2012.12.03_찰스 굴드(Charles Gould) ICA 사무총장 초청 강연회


2012년은 UN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였습니다.
한국에서도 협동조합 열풍이 일어났던 원년이였죠.

2012년 한국을 방문한
찰스 굴드(Charles Gould) ICA 사무총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농협대학교, 수협, 사회적기업진흥원 등을 방문했고,
iCOOP생협연합회와 성공회대 주최로 일반 조합원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갖았습니다.

지난 2012년 12월에 있었던 초청 강연회의 내용을 살짝 소개해드리죠~

찰스 굴드는 우선 2012년을 돌아봤습니다.

2012년 유엔이 정한 <서계 협동조합의 해>를 통해서
협동조합은 기존의 조직이나 기업과는 다른다는 점을 증명해보였습니다.

공공정책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고,
데이터 베이스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개발 전문 협력도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었고,
2020년까지 향후 10년간 협동조합 운동을 이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게 됐습니다.

Blue Print for A Co-opeative decade

이를 위해서 플래닝 워크 그룹이 형성되었구요.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켈로그 칼리지에 있는
상호공제와 종업원 소유 기업을 위한 센터
the Centre for Mutual and Employee-owned Business
 (at Kellogg graduate colleges of the University of Oxford)
 클리플 밀스(Cliff Mills) 선임연구위원과

영국 워익 대학의 학제간방법론센터

the Centre for Interdisciplinary Methodologies, university of Warwick 

 윌 데이비스(Will Davies) 박사가 집필을 담당했으며,

이후 상호공제와 종업원 소유 기업을 위한 센터의
루스 여만(ruth yeoman) 박사가 완성에 기여해주었습니다.

2012년 10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된 ICA총회에 초안이 보고되었고,
2013년에는 전세계적인 언어로 번역되어 배포될 예정입니다.

블루 프린트 전략의 목표는 2020년이 되었을 때
협동조합이 지속가능성을 가지면서도 가장 빨리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블루 프린트 전략은 총 5가지의 요소로 구성됩니다.


찰스 굴드 사무총장은 이 중에서도

처음 2가지 요소인 '참여'와 '지속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참여(Participation)

협동조합에서 일반인들의 참여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나 SNS의 발달로 개인이 목소리를 내기 매우 쉬워졌습니다.


협동조합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가

조합원들이 오너십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를 한다는 점입니다.


조합원제도와 지배구조에 있어

조합원들의 참여를 끌어올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협동조합의 가장 큰 장점은 지속가능성에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공동체성에 가장 알맞은 비즈니스 모델이 바로 협동조합입니다.

지난 10월 퀘벡 포럼에서는
이제 성장의 시대가 끝났는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성장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배분의 관점에서도 성장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균형적인 성장의 관점에서 보면
협동조합은 최상의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정체성(Identity)
맥킨지 같은 컨설팅 기관에서는
협동조합이 특정 분야(농어촌)에 국한된 구조라는 비난을 합니다.

과연 그런가?
사회적 또는 윤리적 비즈니스는 이미 시장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협동조합을 어떻게 정의할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협동조합 비즈니스 형태를 차별화시키는 메세지나 브랜드도 필요합니다.

법체제 (Legal Frameworks)
2012년 협동조합에서 가장 성장한 분야가 바로 법체계입니다.

협동조합은 위기 시 복원력이 가장 효과적인 구조임을 증명했습니다.
협동조합은 이윤추구가 아니기 때문에 위기 극복에는 더 효과적입니다.

모든 회사가 협동조합이 되야 한다는 개념은 아닙니다.
FAO와 많은 문제를 해결해 왔고,
블루 프린트에서는 20년간의 흐름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자본 (Capital)
자본의 확충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재정과 관련된 금융 기법을 활용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민주적인 과정, 회원들의 통제를 훼손시키지는 말아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이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이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찰스 굴드의 강연이 끝난후에는
지정된 패널들이 나와서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Q.1 Blue Print를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것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사례로 입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제에 대한 부분도 해결되지 않은 것도 많습니다.
유연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 정책에 대한 논의에 아직 협동조합이 참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 부분에 대해서 점차 헙동조합이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Q.2 협동조합에서 종업원 고용 기준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조직 자체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면접에서는 일단 진정성을 먼저 보게 되죠.
질문을 이해 못했을 때 다시 묻는 경우 더 신뢰하게 됩니다.
또한 위기 때 변화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항목입니다.


Q.3 젊은이들을 위한 조직과 활동은 어떻게 이루어나요?

ICA에는 youth 네트워크가 이미 존재합니다.
이를 글로벌화하기 위해서 조직화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이사회에 청년을 참여시키기도 합니다.

젊은 청년들에게는 신규 미디어를 통해서
협동하기 좋은 환경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통제도 잘하면서 신뢰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Q.4 대학이 협동조합 활성화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청사진이 성공하려면 대학과의 연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토론토 대학에서 세계 협동조합 모니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연구 기관에서도 현재 데이터를 마련중에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Q.5 ICA에서 한국 협동조합에 대한 이미지는 어떤가요?

농협이나 수협분야에서 한국의 협동조합들은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영형력이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협동조합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줬으면 합니다.
+

이상으로 찰스 굴드 ICA사무총장의 강연회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무려 3년이 지난 시점에 정리한 글인데,
그 때의 기록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면서
그 때에 비하면 한국의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블루 프린트 파일을 다시 돌아보니,
아직도 갈 길이 매우 멀다는 생각도 많이 들게 되네요~

ICA사이트에 가시면 한국어 버전도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하단에 링크를 걸어둘테니 다들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과연 2020년 협동조합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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