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마을대학] 사회적경체 창업 "성공 비즈"!!

[구로마을대학] 사회적경제 창업 "성공~비__즈!!"

성공회대학교는 현재 서울시 캠퍼스 타운 조성사업을 통해서 구로 마을대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내 각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청년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종의 도시재생사업입니다. 



구로구와 함께 지난 2016년 12월 이 사업에 선정되었고 7월에 개소식을 열고 현재 사회적경제 창업, 다문화 마을 청소년 교육 및 지원, 마을문화육성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사회적경제 창업 "성공~비__즈!!" 창업스쿨 프로그램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하려고합니다. 



사회적경제 창업 프로그램은 구로지역 청년과 성공회대 재학생의 사회적경제 사업체 창업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지속성 제고 및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목표로 5개의 창업반으로 [창업 이해반, 창업 기초반, 2개의 창업 심화반, 마지막으로 창업 스토리반]이 10주의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 창업이해반

창업 이해반은 수요일 오후에 컴퍼니디(Company D) 박성혁 대표님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고 계십니다. 창업 이해반 수강생들은 13명의 성공회대학생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젊음의 열기와 패기가 항상 넘쳐나는 수업입니다. 강의는 박성혁 대표와 학생들의 자유로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졸업 이후,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취업 또는 사회생활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청년들이 멘토를 받고 있습니다.     

2. 창업기초반

창업 기초반은 실제로 창업에 관심이 있고 준비 단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입니다. 수강생은 구로구 지역주민과 성공회대학교 학생들 중심으로 수강생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함께 실제 창업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잇습니다. 사회적경제 관련  강의에는 성공회대 외래교수 서진선 교수님과 북서울 신협 전재홍 전무님이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실제 창업에 대한 이론적 설명은  KT 전략기획실 :신사업/전략수립 컨설팅에서 일하시는 김준학 선생님께서 강의를 하고 계십니다. 창업에 대한 주된 내용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 상권분석, 직원관리 및 사업계획발표등 창업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듣고 배울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3. 창업심화반

창업 기초반은 이론중심의 수업으로 진행이 된다면 창업 심화반은 사회적경제 관련 창업을 준비가 현재 진행중인 사람들 대상으로 강사분의 보다 더 깊이 있는 멘토링을 통해서 사업으로까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집중 멘토링 강사분으로는 성공회대연구교수 김동준교수님께서 진행해주시고 계십니다 수강생 중에는 애견 관련 협동조합을 준비하고 있는 팀이 있는 데, 학기 말에 어떻게 사업 계획들이 발전되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또 하나의 다른 창업 심화반은 아이쿱창업지원센터의 김현하선생님께서 진행하고 계십니다. 현재 2개의 창업팀이 김현하 선생님을 통해서 창업에 대한 교육과 멘토링을 받고 있습니다. 

4. 창업스토리반

마지막으로는 창업 스토리반입니다.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 대학원 MBA분들이 수업에 참여를 하고 있고 이 수업의 과정은 각자가 현재 일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의 영역의 이야기들을 모아서 책으로으 출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윤숙희 강사님의 멘토링을 통해서 보다 재미있고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주된 내용은 각자의 사회적경제의 이야기들과 그속에서의 창업 관련해 출판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야기가 엮여서 나올지 기대가됩니다.~^^

현재 절반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 좀 있으면 종강을 앞두고 있는 데 내년에는 더 다양한 강좌를 통해서 주민들에게 다가가려고 합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과정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그리고 내년의 사업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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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스터디 투어: 프랑스협동조합 탐방 1 - 사업고용협동조합

2017년 협동조합경영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이 
프랑스 협동조합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먼저 "사업고용협동조합" 코페틱과 코파남협동조합 자료를 공개합니다.

배윤주, 이유빈 선생님께서 작성하시고 발표하셨습니다.

본 자료의 특징은 비교할만한 한국협동조합 사례도 같이 조사하여 작성하였다는 것입니다. 협동조합을 공부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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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구로구 청소년 사회적경제 팀창업 교육

성공회대에서는 2015년부터 핀란드의 TA교육방식을 도입해 팀창업 수업을 진행해왔습니다.

http://co-operative.tistory.com/77


개인 창업이 아닌 팀으로 창업하는 것에 대해서 훈련하는 과정이죠.

비록 교양과목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나름 소정의 성과를 걷어왔고,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에 진행하는 MTA와 함께 사회적경제 영역에서는 나름 소문도 많이 났습니다.


이번에는 쿠피협동조합 조합원들이 팀창업교육 방식을 활용해 고등학생의 사회적경제 교육에 나섰습니다.

구로구에 위치한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팀창업방식으로 진행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이라...

사실 쉬운 과제는 아니였습니다. 창업이라는 것이 워낙 종합적인 일이라서 고등학생들이 과연 도전할 수 있을까? 라는 우려들도 있었습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이제 어느 정도 검증됐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처음 시도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걱정반 설렘반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서울생활과학고는 서울 전역에서 학생들이 모일 정도로 구로구에서는 나름 유명한 학교입니다.

특화된 학과들이 존재하고, 해외 유학반까지 운영할 정도로 진학률도 꽤 높은 편입니다.


학생들의 진로교육에도 관심이 많기에 구로구에서는 시범사업 대상자로 서서울생활과학고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저희도 조리과학과나 뷰티아트학과 같은 부분에서는 실전 창업과 연동할 부분이 많을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하지만, 쿠피협동조합 팀코치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20명의 학생 중 조리과학과는 단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정보과학과 재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정보과학과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고, 학생들 전공의 다양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애니웨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학생들이 지원에서 20명을 고르는데 힘들었다는 선생님들의 설명에

괜히 어깨가 으쓱하면서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가 넘쳤습니다.



첫 시간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그려보는 아이스브레이킹과 협동조합 보드게임 '렛츠쿱'을 하면서 삭막한 분위기를 깰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향후 진행계획을 들은 아이들의 반응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4개월 짜리 프로그램이였는데, 여름방학 때만 진행되는지 알고 지원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개학하고 나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모임이 진행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토요일은 팀코치들에게도 마음이 어려운 이야기였는데 아이들은 더욱더 절망적인 이야기였습니다.

구로구와 학교선생님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명확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진행 계획이 제대로 전달 안되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 분위기는 계속해서 화기애애했습니다.

주입식 교육만 받던 아이들에게 이러한 다양한 액티비티는 굉장히 신선한 자극이였습니다.


하지만, 3주 차쯤 진행되었을 때 팀코치진은 맨붕에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름방학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이것저것 행사에 참여하냐고 돌아가면서 수업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진행하는 캠프나 봉사활동, 수업과 관련된 활동들이였습니다.

20명중에 매주 꾸준히 안빠지는 애들은 10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나머지는 띄엄띄엄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팀구성이 별 의미가 없어져 버렸고, 매일매일 참가자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운영해야만 했습니다.



수업에 오기만 하면 열심히 참여하고, 아이디어도 잘내고 정리도 잘했지만,

문제는 꾸준히 오는 친구들은 절반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둘쭉날쭉하다보니 팀빌딩이 전혀 안됐습니다.


결국 팀코치팀은 원래 계획했던 내용을 무시하고 전체 인원을 하나의 팀으로 접근하기로 했습니다.

개학을 하고 인원이 확정되면 그 때부터 팀을 다시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팀활동을 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방학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사회적경제 특별 섹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두신 김종욱 시의원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적 경제 특강을 해주셨고,

성공회대에서 진행된 청년협동조합 컨퍼런스에 참석해 어떤 협동조합들이 운영되는지 들어보는 시간도 갖았습니다.


"사회적 경제란 어려운 것이 아니다. 특정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이야기다"

마지막까지 강조해주신 말씀이 아이들의 기억이 오래오래 남았으면 합니다.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하면서 이제 정예맴버들만 남겨진 체 프로그램이 다시 진행됐습니다.

생활 주변의 진짜 문제를 찾는 5why / Design Thinking 워크샵을 진행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던 아이들이였지만 스스로 돈을 걷어서 사업을 해보라고 했더니,

굉장히 실질적인 기준(수익성/현실성)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잡은 사업 아이디어는 <학교 축제에서 컵밥을 팔기> 였습니다.

좀 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일에 도전해보길 기대했었지만 아이들 스스로 결정한 것이기에 존중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린캔버스도 그려보고 사업계획도 구체화하면서 점차적으로 사업을 할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Golden Circle을 그려보면서 아이들은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과연 이 프로젝트를 왜하지?'라는 질문에 단지 안정적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만족스러운 답이 되지 못했습니다.


컵밥을 파는 것은 수익성도 좋고 현실성도 있어보이지만 굳이 매주 모여서 팀창업 수업을 하는데

'조금 더 도전적으로 해볼 수 있는 것은 없을까'라는 새로운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사업 계획은 점점 더 구체화되었고 이제는 컵밥을 만들어서 파는 것만 남은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학교 축제 때 컵밥을 팔기 위해서는 교장선생님의 허락이 필수적이였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왜 컵밥을 파는 것을 허락해줘야지?"라고 물어봤을 때 이에 대한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교장선생님을 설득하기 위한 기획서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도대체 이 사업을 왜하는가?'에 대한 답이 여전히 없다보니 기획서를 쓰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이 부분에 대한 심층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수익금을 학교에 기부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이왕이면 번 돈을 더 좋은데 쓸 수 없는지 고민이 됐습니다.

누군가는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서 쓰자고 했지만, 개인적 성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결국은 가까운 곳에 있는 적당한 기부처를 찾아보기로 했고 팀코치들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만 보던 팀코치들도 이 동네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구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추천을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구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학교 인근에 위치한 <두리하나>라는 사회적기업을 추천했습니다.

개봉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인근에 위치한 두리하나를 방문한 적이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환영을 했습니다.


결국 학생들은 수익금 전액을 사회적기업에 기부를 함으로써 자신들이 사업을 진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찾았습니다.

"우리들이 노력해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를 위해서 사회적기업에 기부한다."


왜 사업을 해야하는지가 명확해지면서 아이들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순십 간에 팀이름이 정해졌습니다.

'배고파boy는 girl'

판매 메뉴도 김치볶음밥(김치girl)와 참치마요(참치boy)로 정해졌습니다.


나머지는 일사천리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팀코치는 Why라는 질문에 이어서 이번에는 How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계산한 손익계산법에 대해서 항목을 하나하나 따지면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더니,

마지막에 왜 인건비는 계산하지 않냐는 어마어마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돈을 많이 벌것같다고 흥분한 아이들에게 '인건비'라는 개념은 폭탄과도 같았습니다.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출하고 나니 완전 손해보는 장사가 되었습니다.


원가 계산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아무리 최저임금(6,030원)으로 계산하고 원재료비를 아낀다고 해도 손익분기점을 넘기기는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친구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1,500원 정도가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 생각한 1,500원에 100개를 판다는 것은 인건비를 생각하면 도저히 손익을 맞출 수 없는 장사였습니다.


그럼에도 친구들을 생각하면 1,500원은 포기할 수 없는 가격이였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콜라를 팔자고 이야기했던 친구가 원가가 저렴한 콜라를 활용해 콜팝으로 팔자는 이야기를 냈습니다.

콜팝으로 팔 경우 2,000원을 받게 되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계산이였습니다.


그리고 목표수량을 150개로 늘려 매출 목표를 300,000원으로 올렸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매출 목표가 2배로 늘어나면서 손익분기점을 충분히 넘길 수 있는 사업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재료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최저가로 맞췄고 식기류나 소모품은 최대한 집에 있는 것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기부를 하기에는 수익금이 너무 적었습니다.

그래서 수익금뿐만 아니라 인건비로 남은 금액도 과감하게 모두 기부금으로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PPT로 작성한 기획서를 가지고 담당선생님을 찾아갔고 사업 승인을 얻어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진행할 물품을 준비할 차례였습니다.


 

컵밥 용기를 주문하고, 실제 밥을 만들어서 담아봤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았습니다.

조리과학과 학생이 한 명있었지만 혼자 모든 재료를 만들 수 없기에 메뉴얼화하는 작업도 필요했습니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알바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주도해서 정량화를 주도했고,

재료를 최대한 아끼면서도 맛을 유지하는 선을 찾아내는 것도 쉬운 작업은 아니였습니다.



축제 당일 다른 학과에서도 음식을 판매하기 때문에 자리 선정과 사전 홍보도 주력해야했습니다.

학생들은 구로구와 함께하는 프로젝트임을 강조했고, 수익금을 사회적기업에 기부한다는 명분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처음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협상해 본관 앞 가장 좋은 자리를 얻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축제 1주일 전 사전 포스터도 학교 곶곶에 붙였고 기부처인 <두리하나>에서는 수제쿠키도 협찬받았습니다.


협찬 받은 수제쿠키를 컵밥 판매에 홍보용을 활용했고, 조기 마감 가능성을 시사함으로써 구매를 촉진했습니다.

지인을 활용해 사전에 입소문을 내는 것뿐만 아니라 바람잡이로 판매대 주변에 와 있을 친구들도 섭외해놨습니다.



판매 장소에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 쿠폰제도도 도입했습니다.

먼저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쿠폰을 받은 상태에서 컵밥을 받으면서 쿠폰을 내는 형태였습니다.


잔돈 계산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계산대와 판매대를 분리하자는 아이디어였습니다.

기대했던대로 혼선을 크게 줄일 수 있었지만, 미리 잔돈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해 중간에 판매가 중단되는 헤프닝은 있었습니다.



판매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대박을 쳤습니다.

길목도 좋았고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을 떤 탓에 다른 팀보다 먼저 판매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축제 때 항상 등장하는 빵이나 와플같은 품목보다 학생들은 밥을 더 원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아이템을 정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니즈를 명확히 파악한 것이였습니다.


너무 장사가 잘됐고, 우리 부스에만 사람이 몰렸기 때문에 다른 품목을 파는 부스에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길게 늘어선 줄과 쏟아지는 주문에 눈코 뜰새없이 1시간이 지나가버렸고 예상판매시간을 훨씬 더 단축해 품절이 되었습니다.


전교생이 1000명 정도이기에 100개 이상 팔 수 있을까? 걱정을 하다가,

손익분기를 맞추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150개로 상향조절했는데, 이런 기세였다면 200개도 거뜬히 팔았을 것 같다는 후회도 있었습니다.



완성된 컵밥은 가격과 품질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기에 사실 가격도 조금 더 올렸어도 될 뻔했습니다.

반면에 원가를 줄이기 위해서 싸구려 콜라를 사용했는데 콜라에 대한 컴플레인은 많이 들어왔습니다.

컵밥이 품질이 워낙 좋아서 큰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원가를 낮추고 수익을 올리려다가 오히려 안한만도 못한 결과가 초래됐습니다.



드디어 사업을 조기 종료하고 얻은 성적표는 기대이상이였습니다.

총 매출은 295,000원을 기록했고, 재료비는 55,960원 / 인건비는 198,990원이 나왔습니다.


재료비는 약간 줄일 수 있었지만, 인건비가 오히려 조금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예상치와 비슷해 졌습니다.

인건비 역시 기부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기부금은 예상했던 수치보다 훨씬 더 높은 295,020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계산법에 약간의 문제는 있어보였지만, 그 부분은 마지막 수업 시간에 교정해주기로 하고,

일단 학생들이 벌어들인 수익금에 대해서는 전액 두리하나에 기부하기로 하고 바로 다음날 두리하나를 찾아갔습니다.



인건비까지 모두 기부금으로 증정한 학생들의 마음을 귀하게 여긴 김미희 대표님은

학생들에게 쿠키 제작 봉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시고 컵밥을 판매한 시간까지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증까지 만들어서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증정해주셨습니다.



모든 활동이 끝나고 마지막 모임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손익계산서도 다시 한 번 회계 기준에 맞게 작성해보고 실제 사업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린캔버스도 다시 그려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과정을 통해서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를 포스트 모토롤라 방식으로 정리해봤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활동을 다시 돌아보면서 이 활동을 통해서 얻은 시사점을 정리해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표현해주었지만 학교 측과의 사전 교감이 부족해 수업시간과 참가자 선정에 있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사전에 좀 더 학교 측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진행했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서 더 다양한 결과를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피의 팀코치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여러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우선 가장 큰 성과는 팀창업 방식의 교육이 고등학생들에게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고등학생들이 과연 자기 돈을 모아서 사업을 해본다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도 많이 들었지만,

현실에서 학생들은 과감하게 돈을 모았고 이에 대해서 수익을 창출해낼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까지 추구했습니다.


팀코치들의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스스로 성장함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한 팀으로 섞여서 서로 협력하면 일을 진행하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다른 사람과 팀을 이루어 협력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론 강의는 거의 없었지만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얻은 협동의 경험과

스스로 결정해서 지역 사회에 있는 사회적 기업과의 연대를 했던 경험은 이들이 살아가는데 좋은 기억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획에서부터 실행과 정산이라는 사업의 일련의 과정을 몸소 체험해봄으로써

과연 사업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결코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사전에 많이 준비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시뮬레이션을 백날 해도 알 수 없는 실전에서 오는 살아있는 깨달음일 것입니다.


비록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한 시범 사업이였지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기에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그 때는 이번에 경험했던 부분들을 잘 보완해서 좀 더 다양한 노력과 시도들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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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연구성과 요약 (2017년 2월말 기준)

성공회대학교 일반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연구성과 요약

(2017년 2월말 기준)


항목별 연구성과 요약

※ Scopus : 네덜란드의 엘스비어 출판사가 2004년에 만든 전 세계의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

※ KCI :  Korea Citation Index의 약자로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평가를 통해 등재 및 등재후보 학술지 선정


연도별 연구성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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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논문 게재 현황 (2017년 2월말 기준)

 성공회대학교 일반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게재 논문

2011년부터 현재(2016.03)까지 성공회대학교 일반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에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현황입니다.



제목 : 한국과 영국의  소비자협동조합 진화과정

저자 : 장승권, 김아영, 신창섭, 손범규, 신효진, 김다솜

학회명 : 비영리학회

학술지명/권호 : 한국비영리연구 제10권 제2호

발행년도 : 2011


제목 : 한국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회의 특성에 관한 실증연구 - iCOOP 소비자활동연합회 사례를 중심으로 -

저자 : 김아영, 최은주, 최우석

학회명 : 협동조합학회

학술지명/권호 : 한국협동조합연구 제31권 제1호

발행년도 : 2013.04


제목 :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자본구조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저자 : 서진선, 최우석, 박상선

학회명 : 협동조합학회

학술지명/권호 : 한국협동조합연구 제31권 제2호

발행년도 : 2013.08


제목 :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사회적 성과 창출과정에 대한 질적 연구

저자 : 신창섭, 박창길

학회명 : 협동조합학회

학술지명/권호 : 한국협동조합연구 제31권 제2호

발행년도 : 2013.08


제목 : [연구노트] 협동조합 이사회의 역할과 효과성에 관한 고찰

저자 : 최은주, 최우석, 장승권

학회명 : 협동조합학회

학술지명/권호 : 한국협동조합연구 제31권 제3호

발행년도 : 2013.12


제목 : 초등학생의 윤리적 소비 교육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저자 : 신효진

학회명 : 한국NGO학회

학술지명/권호 : NGO연구 제8권 제2호

발행년도 : 2013


제목 : CoP 활성화를 통한 지식경영: 아이쿱생협의 인트라넷 활용사례

저자 : 박윤규, 박상선, 정찬율, 김다솜, 이재훈

학회명 : 한국지식경영학회

학술지명/권호 : 지식경영연구 제14권 제5호

발행년도 : 2013.12


제목 : 협동조합의 조직학습: 아이쿱(iCOOP) 생협 사례를 중심으로

저자 : 이은정, 장승권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학술지명/권호 : 인적자원개발연구 제16권 2호

발행년도 : 2013.12


제목 :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회의 성역할 정체감, 지배구조, 그리고 경영성과

저자 : 김아영, 최우석, 장승권

학회명 : 한국여성경제학회

학술지명/권호 : 여성경제연구 제11권 제1호

발행년도 : 2014.06


제목 : 부채의  사용이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iCOOP 소비자생활협동조합사례-

저자 : 최우석, 서진선

학회명 : 사회적기업학회

학술지명/권호 : 사회적기업연구 제7권 제1호

발행년도 : 2014.06


제목 : 스토리텔링 구성요소가 소비자의 태도와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저자 : 이예나, 이상훈

학회명 : 한일경상학회

학술지명/권호 : 한일경상논집  제65권

발행년도 : 2014


제목 : Does the Effectiveness of Board of Directors Affect Firm Performance of Consumer  Co-operatives? The Case of iCOOP Korea

저자 : 최은주, 최우석, 장승권, 박상선

학회명 : CIRIEC International

학술지명/권호 : Annals of Public and Cooperative Economics Vol.85 No.3

발행년도 : 2014


제목 : 협동조합과 공급사슬협력

저자 : 박상선, 이문희, 이준겸

학회명 : 한국생산관리학회

학술지명/권호 : 한국생산관리학회지 제26권 제3호

발행년도 : 2015


제목 : 조직 정체성 내러티브: 농협 중앙회의 조직 정체성 구성과정

저자 : 윤주일, 장승권

학회명 : 한국인사∙조직학회

학술지명/권호 : 인사조직연구  제23권 제4호

발행년도 : 2015


제목 : 사회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의 거버넌스에 관한 탐색적 연구: 공동생산 개념을 중심으로

저자 : 윤길순, 최우석

학회명 : 한국사회경제학회

학술지명/권호 : 사회경제평론  제28권 제2호

발행년도 : 2015


제목 : 조직학습 관점에서 바라본 노동자소유기업의 조직변화: 우진교통 사례

저자 : 김활신, 장승권

학회명 : 협동조합학회

학술지명/권호 : 한국협동조합연구 제33권 제3호

발행년도 : 2015


제목 : What Determinants Affect the Capital Structure of Consumer Co-opratives? The Case of iCOOP KOREA

저자 : 서진선, 최우석

학회명 : CIRIEC  International

학술지명/권호 : Annals of Public and Cooperative Economics Vol.87, No.1

발행년도 : 2016. 03


제목 : 구매자-공급자간의 사회적 자본이 공급사슬의 교환 프로세스와 성과에 미치는 영향: 한국 사회적 경제조직을 중심으로

저자 : 안나현, 박상선

학회명 : 한국생산관리학회

학술지명/권호 : 한국생산관리학회지 제27권 제1호

발행년도 : 2016. 02


제목 : 사회적 기업의 가치창출 과정 - 서울시 길음지역 ㈜살기좋은마을 사례연구 - 

저자 : 서진선, 장승권

학회명 : 사회적기업학회

학술지명/권호 : 사회적기업연구 제9권 제1호

발행년도 : 2016. 06


제목 :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 간 협력을 통한 가치네트워크 구축- 길음지역 사례연구

저자 : 백희원, 조영정, 장승권

학회명 : 서울연구원

학술지명/권호 : 서울도시연구 제17권 제2호

발행년도 : 2016. 06


제목 : The Role and Strategy for a Community Association of Co‐operatives as a Secondary Organization: The Case of the Guro Community Association of Co‐operatives in Korea

저자 : 이예나, 남윤환, 이상훈

학회명 : CIRIEC  International

학술지명/권호 : Annals of Public and Cooperative Economics, Vol. 87, no. 3

발행년도 : 2016. 09


제목 : 협동조합의 사회적 책임과 조합원-협동조합 동일시 및 몰입과의 관계 - 아이쿱 생활협동조합에 대한 연구

저자 : 신동준, 박상선, 이상윤

학회명 : 산업경제학회

학술지명/권호 : 산업경제연구 제29권 제5호

발행년도 : 2016. 10


제목 : 협동조합의 거버넌스 실천: 전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사례연구

저자 : 김아영, 조영정, 장승권

학회명 : 한국협동조합학회

학술지명/권호 : 한국협동조합연구 제34권 제3호

발행년도 : 2016. 12


제목 : 주요논리 관점에서 본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전략: 아이쿱생협의 공정무역 사업 사례연구

저자 : 조수미, 장승권

학회명 : 한국협동조합학회

학술지명/권호 : 한국협동조합연구 제34권 제3호

발행년도 : 2016. 12


제목 : 공정무역의 가치사슬과 주류화: 한국의 공정무역 사례

저자 : 장승권, 김선화, 조수미

학회명 :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학술지명/권호 : 국제지역연구 제25권 제4호

발행년도 : 201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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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피협동조합] 2016년도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교육과정 후기

기획재정부와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16년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교육사업을


쿠피협동조합이

주관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교육사업의 목적은

"협동조합 설립·운영 전반에 대한 조정 및 지원역할을 할 수 있는 협동조합 코디네이터의 역량강화

협동조합 설립·운영에 대한 다양한 상담 및 지원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중간지원기관 전문인력 양성"이지요.


왜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교육사업을 진행하였을까요??



위의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협동조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이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코디네이터와 경영역량을 가진 경영인을 키워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본 교육에서는 전국에 있는 협동조합 중간지원조직의 실무자들과 

협동조합의 경영자 및 실무자들이 많이 참여하셨습니다.


교육은 1박2일 워크숍과 총 10회에 걸친 전문실무교육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일정과 교육 내용은 아래와 같이 구성이 되었죠.


보시다시피

이번 2016년도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교육의 특징은

첫째, 협동조합 안팎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강의를 있다는 것이고,

둘째, 협동조합 운영과 관련된 회계, 세무, 법무, 노무 등 전문지식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12시간씩 집중적으로 학습한다는 것이지요.


또한 교수법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요.

물론 주된 교육방법은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 이렇게 강의식이었지요.




그러나

아래와 같이


학습내용을 체득하기 위해 문제도 풀어보구요.


또한



이렇게 모둠별로 토의도 열심히 하고 발표도 많이 했어요!!!

모둠별로는 토의 말고도 역할분담 게임을 통해서 갈등관리와 협상에 대해 이해했구요.

토의, 토론의 주제도 다양하게 진행이 되었답니다.

선생님들께서 매.우.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활발하게 토론이 오가는 시간이 되었어요!!!



이번 교육에서 강사님들도 하루에 여섯 시간씩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셨고

고강도 수업을 받으러 오신 선생님들도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셨어요.

그래서

선생님들의 강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어요!!!!!!!!!

수업내용의 이해도의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4.56점, 

강의 만족도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4.57점.


이러한 열정적인 선생님들과 함께 10주동안 정신없이 달려왔고,

어느덧 수료식이 다가왔습니다.


수료식 전에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통해 강의에 대한 피드백도 주셨어요.



그리고 마지막 수료식으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협동조합본부 본부장이신 박찬선 본부장님께서 오셔서 축하의 말씀을 전하시고

수료증을 선생님들께 수여하였습니다.



수료하신 선생님들의 소감도 들어보는 시간도 가지고

이후의 뒷풀이까지!!!!!!!! 즐겁게 보냈습니다.


담당자로써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수강하신 선생님들과 강사 선생님들과의 네트워크

그리고 수강하신 선생님들끼리의 네트워크

모두에게 소중한 자산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물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을 해야겠지요.


많은 업무가 있음에도 전국에서 오셔서 

열정적으로 수강하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16년도의 교육 결과와 피드백, 그리고 같이 진행했던 연구사업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더욱 발전된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교육』 프로그램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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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성공회대학교 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전기 신입생 모집












● 원서접수(인터넷으로만 접수)

● 원서접수 기간: 2016. 11. 02 (수) 10:00 ~ 11. 16 (수) 19:00까지

▪ 원서접수처 : 진학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 성공회대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http://www.skhu.ac.kr/board/boardread.aspx?idx=27246&curpage=1&bsid=10022


협동조합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꿈을 품고 계신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 커리큘럼은 다음 게시글을 참조해주세요.

http://co-operative.tistory.com/category/Program/Master%20/%20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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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_팀창업교육 - 성년의날 맞이 '마음에 꽃임' 프로젝트


2015년 사회적경제 영역의 많은 기관들은

협동조합적인 창업교육으로 핀랜드의 TA모델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연수팀을 구성해서 핀랜드를 방문하기도 했었고,

성공회대에서는 TA모델에 기반한 팀창업수업이 개설되어 2학기 동안 수업이 진행했습니다.


쿠피협동조합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했고, 이미 관련해서 포스팅도 했습니다.


2015_팀창업교육 - 협동조합 창업교육 모델 개발 프로젝트


+


몬드라곤대학과 함께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를 설립한 해피브릿지 역시

TA모델을 활용한 몬드라곤의 교육프로그램 MTA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올해 3월에는 중국 MTA 교육생들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구요.

http://happybridge.tistory.com/132


올해 4월에는 몬드라곤대학을 방문에 한국 도입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도 진행하였습니다.

http://happybridge.tistory.com/144


그리고 9월에는 MTA의 총책임자 Jose Mari Luzarraga가 한국을 방문해서

MTA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MTA korea 설립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


그렇다면, 이쯤 되면 항상 나오는 질문이있습니다.


"TA모델이 좋은 것을 알겠는데, 과연 한국에도 적용가능할까?"


지금까지 TA를 적용해서 3학기를 진행해본 경험에 의하면

경영 교육측면에서는 확실히 의미가 있고 학생들에게 많이 도움이 된 것같습니다.


트레이닝 다이어리나 학생들의 최종 수업 평가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학기를 진행했을 때 아쉬웠던 점은 눈에 띄게 소개할만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1학기라는 짧은 시간 안에 실제 수익이 나는 사업을 해보려니,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먹는 장사를 해보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물론 1~2학년 학생들에게는 그것만해도 큰 도전이고 좋은 경험이였지만,

수업을 진행하는 코치진에게는 항상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였습니다.


"학생들이 좀 더 색다르게 도전해볼 수는 없을까?"


하지만, 학생들에게 특정 사업 아이템을 강요할 수는 없었습니다.

교육의 기본 철학이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실행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던 와중에 3번째 학기에서는 발찍한 도전을 해본 팀이 등장했습니다.


팀 이름은 '성공하조'였으며,

이들이 진행한 프로젝트 이름은 <마음에 꽃임>입니다.


+


'성공하조' 역시 평범한 성공회대 학생들이 모인 팀입니다.


하지만, 매주 팀원이 바뀌는 수난을 겪으면서 팀분위기는 최악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강신청 정정기간에 팀원들이 빠져나가더니,

그 다음 주에는 갑자기 한 명이 수업에서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에도 한 명이 또 수강철회를 해버렸습니다.


결국은 다른 팀에서 사람을 추가 영입해서 5명의 인원을 겨우 채울 수 있었습니다.

마치 낙오자들이 모인듯한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마음이 어려워지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더 이상의 이탈은 없었고, 새로 영입된 친구들이 잘 적응해주면서 팀이 되어갔습니다.


수업이 6주차에 접어들면서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 구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본인들 스스로 돈을 모아서 사업을 해봐야하기에 다들 신중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성공하조의 첫 번째 아이디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학우들에게 비누 꽃을 파는 것이였습니다.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에 맞춰 꽃을 팔고,

추가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플로로이드 사진도 찍어서, 기프티콘과 함께 보내주자.'

여차하면 대목에 맞춰서 홍대까지 가서 팔 생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사업계획을 발표하자 다른 친구들의 반응이 싸늘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데?'

'굳이 더 비싼데 플라로이드까지 찍어야하는가?'

'기프티콘을 활용한다는데 그게 실용성이 과연 있을까?'


다른 팀 친구들의 의견은 굉장히 냉철했고, 어느 하나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완벽한 아이디어라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게 생겼습니다.


핵심 아이디어있던 패키지 판매가 부정적 반응을 얻으면서,

다시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일단은 장소는 홍대까지 확대하지 말고 성공회대에서만 팔기로 했고,

이날 저날 다 팔기보다는 학생들이 수혜자인 '성년의 날'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옆에서 회의 내용을 조용히 듣고 있던 교수님께서는

'성공하조' 팀원들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져주었습니다.


"학생들이 선물을 받는다면, 왜 선물을 살 사람은 반드시 학생이어야 되나요?"


학생들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질문에 당황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물건을 팔지 않는다면? 과연 누구에게 물건을 팔아요?"

"혹시 교수님한테 꽃을 파는 것이 가능할까요?"


오히려 교수님한테 돌아온 답변은 황당했습니다.


"교수님들한테 팔 수 있겠어요? 교수님들 일일히 찾아다니려면 힘들텐데..."


맨붕에 빠진 학생들에게 교수님은 또 다른 화두를 던집니다.


"학생들 입장에서 학교에서 선물을 받는다면 누구한테 받을 때 가장 좋을 것같아요?"

"학과 교수님들이야 자기 학과 학생들만 챙기겠지만, 전교생을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같은데..."


순간 학생들은 눈이 번쩍이게 됐습니다.


"총장님? 과연 총장님이 성년의 날이라고 꽃을 사서 학생들에게 나눠주실까요?"


교수님께서는 담담하게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뭐~ 그거에 여러분이 하기 나름이죠. 저도 그건 잘 모르죠"

"하지만, 성공회대에서도 10년 전 쯤에 총장님이 직접 꽃을 나눠준 적도 있어요"


화색이 돌기 시작한 학생들은 신나서 계획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총장님이 꽃을 사서 1학년 학생들에게 성년의 날이라고 꽃을 주면 진짜 좋겠다~"

"성년이 되는 1학년 학생들만 600명이 넘는데, 그거 다 팔면 대박이겠네~"

+


성년의 날을 1개월 앞두고 이렇게 사업은 급선회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1학년 전교생이 참여하는 세미나 수업이 월요일마다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성년의 날이 5월 셋째 주 월요일이니 수업시간에 대강당에서 총장님이 꽃을 나눠주기만 하면 됐습니다.


당장 사업계획서를 수정했고 이제 총장님만 설득하면 대성공이였습니다.


하지만, 사업 아이디어 내는 것과 실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우선, 총장님을 만나기 위해서 비서실에 연락을 했지만

 팀창업 관련 수업에서 진행하는 거면 사회진출실에 연결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사회진출실에 가보니 이건 총장실에 연락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다시 비서실에 연락을 해봤지만 구체적인 계획서를 아직 보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아쉬운대로 부총장님께 연결이 되서 찾아갔더니

내가 왜 꽃을 사서 학생들에게 선물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학교 차원에서도 그런 이벤트를 왜 해야하는지 설득을 해보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당연히 꽃을 사준 것이라고 생각하던 학생들은 다시 멘붕이 빠졌습니다.

일주일간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알아봤는데 건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풀이 죽어서 수업시간에 돌아온 학생들에게

오히려 교수님은 더 황당한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나 같아도 못 사줄 것같은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해야지~ 그냥 사달라고 하면 되나?"


+


학생들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뭘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총장님이 꽃을 안 사준다고 그냥 여기서 포기해야하나?'

'총장님이 아니라면 교수님들을 찾아가서라도 꽃을 사달라고 해볼까?'

'우리가 진행한 행사가 신문에 나온다면, 학교에서도 돈을 쓸 수 있지 않을까?'


결국 성공하조 팀원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교수님들도 설득해보고, 총장님도 설득해보고, 홍보실도 설득해보기로 했습니다.


교수님들의 반응은 천차만별이였습니다.


너무 좋은 아이디어이고 꼭 동참하겠다는 분도 있었고,

이런 어이없는 아이디어를 누가 기획했냐며 버럭 화를 내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영업에 대한 스킬도 늘어나면서,

처음에는 막무가내로 들이밀던 학생들도 점차 요령이 생겨서 성공률이 높아졌습니다.


결국은 총장님도 연락이 되어서, 총장님도 교수님들과 함께 참여하기로 했고,

일부러 거절하셨던 부총장님도 이정도 기획이면 같이하겠다며  참여를 약속했습니다.


홍보실과 세미나 담당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제 선물을 구입하고 교수님들이 주신 메세지로 꽃 600송이를 장식했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였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당일 행사를 기획해야만 했습니다.


30분짜리 짧은 행사지만 이것저것 챙겨야할 것이 많았습니다.

선물, 좌석배치, 안내, 동선, 의전, 사진, 마이크 등...


처음해보는 대형행사에 이렇게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는 것은 미쳐 예상을 못했습니다.

수업시간을 통해서 계속해서 피드백을 받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그리고 D-day 


꽃을 포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눠주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총장님 혼자 600명이 넘는 학생들을 모두 나눠줄 수 없기에 교수님들께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흔쾌히 행사에 동참해주신 교수님들은 직접 학생들에게 한송이 한송이를 나눠주시며

이제 막 성년이 된 학생들을 축하해주셨습니다.



예상치도 못한 선물에 학생들은 즐거워했고, 교수님들이 꽃을 준다는 사실에 신기해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총장님과 교수님들이 직접 성년의 날을 챙겨주셨고, SNS에 인증샷도 바로바로 올렸습니다.


홍보팀에서도 바로바로 사진을 찍어서 

학교 SNS는 물론이고 언론사에도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관련 기사들이 릴리즈 된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예상보다 모금과정이 순탄치 않았기에 처음 기대했던 수준의 수익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사업이라는 것이 기획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의도라고 해도 구체화되지 못한 사업은 진행될 수 없다는 것과

대면으로 사람들을 만나면서 설득해나가는 과정을 스스로 체험하면서 배웠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아마 이 내용이 무슨 창업이냐고 물어보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

1학기 수업중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이기에 창업을 했다고 이야기할 수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함께 돈을 모으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결과물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서 창업의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1학년인 이들이기에 이러한 경험들이

훗날 사회에 진출해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업을 같이 들은 친구들이나 이전에 수업을 들었던 친구들 중에서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고 더 많은 배움을 얻어간 친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꼼꼼히 기록해서 재미있는 사례가 있으면 계속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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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 콜로키움

○ 참가신청 : http://goo.gl/forms/ovq8C6YyYiByKgXB2






2016년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 콜로키움

주제 : 협동조합의 조합원 참여


○ 일시 : 8/25(목) 오후 2시

○ 장소 : 미가엘관 M301호

○ 참가신청 : http://goo.gl/forms/ovq8C6YyYiByKgXB2


주제 1 : 노동자협동조합의 거버넌스

- 협동조합 거버넌스 연구방법 제안 : 이상윤(성공회대 경영학부 교수), 최황현(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석사과정)

- 노협 거버넌스와 조합원 참여 : 원종호(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국내 노협의 거버넌스 유형 정리 : 김활신(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해피브릿지협동조합 거버넌스 운영과 조합원 참여사례 : 손재현(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 사무국장)


주제 2 : 조합원 참여를 통한 자본조달 

- 조합원 참여를 통한 자본조달 - 생협을 중심으로 : 서진선(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기업이론으로 본 조합원 소유비즈니스의 자본조달 : 임창규(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협동조합 정체성과 자본조달의 유연성 : 최은주(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주제3 : 생협의 공동가치창출 & 생협조합원의 품질인식

- 생협의 공동가치창출에 참여하는 조합원 소비행동 : 이예나(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한국 생협 조합원의 품질인식 차이에 관한 연구 : 권영기(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석사과정)


※ 사전 참가신청 필수 - 참가신청 하신 분들에게 사전에 발제문을 보내드립니다.

※ 모든 참가자는 5분이상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문의

 | 쿠피협동조합 

 | 전화 : 02-2610-4805

 | 이메일 :  coopy_coop@daum.net


○ 참가신청 : http://goo.gl/forms/ovq8C6YyYiByKgX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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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2014 남양주시 협동조합학교 운영

쿠피협동조합에서는 2013년 하반기와 2014년 상반기, 2회에 걸쳐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남양주시 협동조합 학교를 위탁운영 하였습니다.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관심있는 남양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고,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사업모델 개발과 사업계획서 발표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매년 10~15개 팀이 참여하여 30여명 가량이 수강하였고,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양주 협동조합학교는 남양주 지역의 특성과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협동조합들을

발굴, 육성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지역의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2013, 2014 남양주시 협동조합 학교 수강생 모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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