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협동조합교육] 2015년 1학기 -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성공회대에서는 경영학부 전공선택 수업으로

1학기에는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과 "사회적 기업"이,

2학기에는 "협동조합경영학개론"이 개설됩니다.


성공회대 일반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2~3명이 팀강의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2015년 1학기에는 서진선, 신효진 두 명의 선생님이 함께 강의를 맡았고,

그 때 있었던 강의에 대해서 잠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강의 계획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간고사 전으로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강의로,

중간고사 후에는 "협동조합"에 대한 강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경영학부 전공수업이다보니 3학점, 주 3시간 수업입니다. 

2015년 1학기에는 수업시간 3시간 중에서 2시간은 강의를 하고 1시간은 수업과 관련된 토론주제를 뽑아 토론을 하는데,

먼저 각 조에서 먼저 토론하고 그 다음 전체 학생들이 같이 토론을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익숙치 않은 학생들도 있는데요.

그래도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말하게 하지요. 


때로는 토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다음은 여러 사회적 기업 정의를 본 후 각 조가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 정의를 토론하고 정리한 것입니다.


학생들은 중간고사 때까지 개인 과제를 제출하고 기말고사 때는 조별 과제를 제출하고 발표하게 됩니다.

이번 학기 개인 과제는 수업시간에 배운 사회적 경제조직의 이론적 분석틀을 사용하여 국내외 사회적 경제조직들을 분석하고 분류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쉽지 않은 과제였다고 하네요. 사회적 경제조직들에 대해 아직 잘 몰라서 찾아봐야했고, 자신들이 찾은 조직들이 이론적 틀에서 어디에 해당하는 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정리해서 제출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기말과제로는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는 것이었구요. 성공회대학교가 속해 있는 구로구를 대상으로 한 조가 2개조, 구로구 옆동네인 광명시를 대상으로 한 조가 1개조 있었습니다. 

1조는 구로구 차원의 사회적 경제 브랜드를 만들어서 사업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해피빛"이라는 브랜드로 통합하여 마케팅을 하고, 개별 조직들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자는 내용이지요. 



2조는 광명시의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했습니다. 사회적 경제 협의를 만들고, 교육하고, 박람회를 개최하고, 자매도시들과 사회적 경제 부문을 같이 연계하고, 광명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사회적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통로가 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조도 구로구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기획했습니다. '장 보고싶구로'라는 명칭으로 구로구에서 열리는 바자회와 장터를 좀더 활성화시켜보자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명칭을 매우 만족했다고 하는군요.^^


앞서 얘기했듯이 성공회대학교 경영학부 전공으로 열리는 수업입니다. 

그렇기에 매학기 새로 시작할 때마다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을 잘 모르는 20대 초반의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강의를 할지를 고민합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에 대한 표준적인 교과과정이 없기에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강의가 진행되어 오면서 핵심적인 강의 내용들에 대해서는 우리학교 박사과정 학생들끼리는 어느 정도 동의가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용도 점점 풍부해지고 있으며, 학부생들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수업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학부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길을 알려주고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written by 서진선 

[제3회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 '청년, 우리 얘기 한번 들어볼래?'

2012년부터 진행해온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가 2014. 08. 14일 목요일 성공회대학교 피츠버그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성공회대학교 내에 성공회대학교 경영학부 학부생들과 교수님, 그리고 협동조합경영학과 학생들이 모여 만든 '쿠피협동조합'의 주최 주관으로 


성공회대학교 경영학부 학생들의 주도로 만들어지는 청년협동조합 컨퍼런스가


2014년 제 3회째를 맞이하여, '청년, 우리얘기 한번 들어볼래?'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2014년 제 3회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는 청년들에게 협동조합을 쉽고, 재미있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가가는 '참여형'컨퍼런스를 강조했습니다.


쿠피협동조합과, 성공회대학교 경영학부, 그리고 특히 2014년에는 구로 사회적경제특화사업단의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3년째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와, 성공회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일반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가 후원했습니다.



'협동조합, 어렵지 않아'


희망동작네트워크의 유호근 사무국장의 기조강연으로 유쾌한 막을 올렸는데요~!


기존에 협동조합을 잘 알지 못했던 청년들도 협동조합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지금도 활발한 협동조합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또 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


 


'그에 대한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줄게'



협동조합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게 되었다면! 이제는 청년들이 실제로 창업해서 운영하고 있는 협동조합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를 중심으로 사례발표를 들어보았는데요~! 


먼저! 전통시장 살리기, 공정여행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강원도에서 '동네방네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계신 조한솔 대표님!


정말 딱! 봐도 젋은 청년이심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의 가치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전하려 노력하시는 열정있는 대표님의 모습에 감동을!


(준비팀이 춘천까지 가서 모셔온 분이라고 합니다!! 춘천 여행을 가실 땐 '동네방네협동조합'을 이용하시는 걸로~)




두 번째 ! 청년들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힘을 합해 협동조합을 만들게 되셨다는 '청년연대은행토닥'의 조금득 이사장님을 모셨습니다!


청년의 나이에, 하고싶은 일과 해야할 일들은 많은데, 돈 때문에 망설여질때, 그들의 꿈과 비전을 보고 많은 조합원들이 함께 모여 그 꿈과 비전에 투자하는


진정한 이시대의 은행을 운영하고 계신 조금득 이사장님을 보며, 이 날 참가한 청년 중에 바로 조합원 가입을 한 친구들도 있다지요~?!


정말 영향력 있는 강연이였습니다!




'자, 이제 너희들의 생각을 말해봐!'


2014년 청년협동조합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 바로 '참여형'프로그램인 대담에서는 직접 청년들이 자신들의 관심사를 가지고,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미션과 목표를 세우고, 협동조합 7원칙에 적용시켜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멀리서만 느껴졌던 협동조합이, 5명 이상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모여 만들기에 어렵지 않고, 쉽고, 재미있는 친근한 존재임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행사가 끝난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기는 네트워킹 파티까지 !


참여형 프로그램에서 함께 협동조합을 만들어 본 새로운 분들과사례발표자님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


역시 모임엔 음식이 빠지면 섭섭하지요~!


행사를 함께 준비한 학생들에게도 주어지는 피로연의 시간들! 한사람 한사람의 땀이 모여 또 하나의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 :)





유쾌함과 활기찬 열정이 함께한 컨퍼런스가 매년 더 성장하고 발전하길 기대해봅니다!



쿠피협동조합 : http://coopy.kr


청년협동조합컨퍼런스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oopy2012


 관련 기사 http://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8&no=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