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피두피 아카이빙 프로젝트] 2017년 5월 홍동마을 방문기


쿠피두피 아카이빙 프로젝트

[협동조합 경영학과 석사 7 & 8 기 홍동마을 방문기]

밝맑도서관

성공회대 협동조합 경영학과 석사 7, 8기 식구들이 협동의 정신(!)을 본받고자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학기를 마무리해 갈 즈음이자 몸도 마음도 해이해지던 시기, 홍동마을 방문은 저희에게 다시금 학구열을 불태우게 해줄 에너지를 가져다 준 반짝반짝한 시간이었죠.


그렇게 1박 2일 동안 저희는 한국 협동조합의 메카라 불리는 홍동마을의 의료 생협 그리고 풀무학교를 만나고 왔는데요. 처음 협동조합을 방문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던 저로서는 너무 유익한 시간들이었기에, 이제 협동조합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꼬꼬마 레벨인 저 뿐만 아니라 협동조합에 이제 막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 연구를 하고 있으신 분들과도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협동조합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죠,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렇게 또 일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면으로나마 실제 협동조합을 운영하시는 분들과 홍동마을의 분위기를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우선, 홍성의료생협인 우리 동네 의원과의 오전 인터뷰 일정 이전에 저희가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 근처 밝맑도서관을 둘러 보았는데요. 밝맑도서관은 1960년대 풀무학교에서 시작된 도서 조합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7년에 도서관으로 건립이 되었는데요. 도서관 이름이 독특한데 ‘밝맑’은 풀무학교를 설립한 이찬갑 선생님의 호로, ‘밝다, 맑다’의 첫 글자를 딴 것이라고 합니다. 


밝맑도서관은 풀무학교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 모두가 함께 모은 성금으로 2010년에 1월에 건립 되었고 그 해 10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도서관을 들어서면 무엇보다도 벽면을 빼곡히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책들과 가지런히 정렬된 책들이 조성하는 고요한 분위기에 잠시 압도 되기도 했는데요.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도서관 안에서 생태 농업, 농촌, 환경, 협동조합, 마을 등의 키워드와 맞는 다양한 책들을 마주할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도서관이 집 근처에 있으면 매일 가고 싶을 것 같다며 서로 부러워하기도했었죠. 


도서관을 나오며 밝맑도서관에서 월 마다 출간하는 마을 소식지, 마실통신을 보니 밝맑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 소모임등이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동네 주민들 끼리 귀농귀촌, 생태/유기농업, 협동조합 관련 주제로 활발하게 교류를 하는 모습이 왠지 어색하기도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희가 방문했던 오전 시간에도, 이미 어머니들이 어린이들이 동화책을 읽는 공간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었던 모습이 떠올려지네요.


홍성우리마을 의료 생협 , 우리동네 의원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인터뷰 약속이 있는 홍성 의료생협인 ‘우리동네의원’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가정의학전문의인 이훈호 주치의 선생님과 우리동네 의원 설립 과정, 이훈호 주치의 선생님이 바라보는 의료생협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홍성 의료생협인 우리동네 의원은 2012년 밝맑도서관에서의 의료 생협 관련 공식적인 강연회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의료생협을 위한 공식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2015년 조합원 407명과 출자금 65,710,000원으로 창립 되었다고 합니다. 홍동마을을 기반으로 하여 창립 준비 시점 부터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탄생한 의료 생협은 곳곳에 자리한 협동조합들 사이 홍동 마을의 또 하나의 협동 정신의 결과로 보였습니다. 


현재는 450 여명의 조합원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한달에 400에서 500여 명의 동네 주민들이 의원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동네의원에서는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 교실, 건강 소모임을 운영하여 동네 청년과 어르신, 지역에 새로 들어온 분들과 지역 주민들의 만남의 가교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이훈호 주치의 선생님은 약 2년 동안 지역 보건소를 거쳐 가며 의료 사업을 이어오시다가 의료생협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많이 발전했지만 그 당시 보건 사업의 진료 한계 그리고 의료 정책의 폐해를 마을 내 의원 설립을 통해 보완 해낼 수 있지 않을까하는 문제 의식에서 부터 의료생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의료 생협 창립은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한 시작일 뿐, 결코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읍내가 아닌 외진 곳에 위치하다보니 접근성이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이용객 비율 및 수익, 급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요새 고민거리라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합 운영에 필요한 인감 증명서와 같은 의외로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주 조합원인 어르신들에게 긴 설명을 해야하는 상황때문에 종종 곤란하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여느 조합에서와 같이, 조합원의 의사를 취합하는 과정에서도 애로사항이 많다고 하네요.

이는 협동조합 설립 후 부딪치게 되는 문제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의원이 아닌 협동조합 방식을 선택한 것에 가장 큰 장점은 결국, 조합의 방식을 통해 조합원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형식적이건 실질적이건 간에 서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협동조합의 원칙을 통해 의원 운영에 큰 도움을 얻는다고 전해주셨습니다.


특히 주치의 분의 이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요. 덕분에 협동조합을 직접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쌓아가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하게될 수 있었습니다.

생협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해주실 때는 대학원 수업 시간에서도 과거 협동조합에 종사 하셨던 분 혹은 현재 업무를 병행하고 있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과연 조직 내 소통,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협동조합의 지속 가능성에 있어 큰 화두라고 생각하긴 했으나 직접 마을에서 의료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으신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의미가 더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조합원에게 힘을 얻기도, 조합원과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니, 그래서 조합원 중심의 조직이구나.

완성된 실체가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협동조합,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과정을 중시할 수 밖에 없는 협동조합 문화가 또 한 번 매력적으로 다가온 순간이었죠. 


나아가 이훈호 주치의 선생님은 지속성을 위하여 지역 내 의원, 의료기관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동네 의료생협 채승병 이사장의 협동조합 참여 경험과 노하우가 의료생협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는 학교에서 방과 후 강의 및 건강검진 통해서 식생활 및 관계 개선 사업, 돌봄 및 지역 아동센터에서 건강 교육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의료생협을 다른 의사 동료 혹은 후배들에게 권할 의향이 있느냐 라는 질문에는 협동조합 뿐만이 아니라 대안적 의료 기관의 형태는 다양하므로 그것은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예를 들어, 굳이 협동조합으로 행하지 않더라도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는 운동성 강한 병원을 개인적으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추천하고 싶다고 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주로 인터뷰 시간에 환자가 많아 이렇게 길게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하시며 남은 시간에는 진료실을 친히 소개해주기도 하셨습니다. 진료실은 진료 보기에 적당한 크기에 아늑한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여느 진료실과는 다르게 나무로 만들어진 소박한 진료 책상이 눈에 띄었는데요. 권위적으로 보일 수 있는 의사의 지위를 흐리고 싶은 마음에 의도적으로 책상의 크기를 줄였다고 합니다. 


알아 들을 수 없는 언어로 쓰여진 책들로 가득한 책상 대신 환자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조금 더 늘린 진료실. 심지어 진료 시간은 보통 20~30분이 기본이라고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다녀온 병원에서의 진료 시간이 10분도 채 안되었던 것을 생각을 하면, 심지어 그 10분 마저 불편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니, 정말 긴 시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우리동네의원에서의 진료라면 오히려 주치의 선생님과의 수다가 기다려지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우리동네의원과의 만남을 마치고서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기 전 시간이 남아, 다시 숙소 근처로 돌아와 갓골빵집에서 따끈따끈한 우리밀 빵과 시원한 음료로 간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갓골빵집에서는 유기 농산물 가게와 조합 제품들 역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나중에 풀무학교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빵을 만드시던 분들 모두 졸업생 출신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하기 전에도 곳곳에 풀무학교의 흔적을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풀무학교


그리고 본격적으로 홍동마을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풀무학교로 향했습니다. 

풀무학교를 방문하던 날이 너무 ‘밝고 맑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전체적으로 학교 분위기와 학생들 모두 그 순간의 봄날과 맞게 편안해 보였습니다. 특히, 외부인인 저희에게도 학생들이 자연스레 인사를 건네는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는데요. 교내 외/내부 사람들과 마주치면 항시 그렇게 인사를 나눈다고 합니다. 도시의 학교 혹은 풍경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홍동 마을과 풀무학교의 인연은 유기농업, 협동조합, 마을 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만 협동조합을 공부하는 학생들 이니만큼 풀무학교와 협동조합의 인연과 관련하여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풀무학교는 59년도에, 학생들이 홍성에서 문구류를 사오다가, 공동으로 구입하고 판매하는 협동조합에 관심을 갖게 되어 풀무 학생생협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를 시작으로 풀무 신협, 소비조합이 생기고 마을로 나아가 지금의 홍동마을을 만드는데 기여 했다고 합니다.


유난히 홍동마을을 둘러보면서 마주한 많은 협동조합들이 자생할 수 있었던 궁금증에 대해 일면 답이 되었던 순간이었는데요. 학교 교육에서 부터 시작한 협동조합 운동이었기에 마을 및 지역 사회에 쉽게 퍼질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학교에서 부터 시작한 협동조합이 마을로 뻗어간 사례가 현재는 도서조합, 대체에너지를 활용한 협동조합, 농기구 이용조합, 비누조합, 우리밀빵 협동조합(갓골빵집)으로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풀무학교에서 주목할만 했던 점은 학생의 자율적인 참여와 운영 방식이었는데요. 




학생생활협동조합는 초기 설립 때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에게 생활 필수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출자금으로 운영되며 이윤 발생 시 이용 배당고를 하고, 탈퇴 즉, 졸업(창업, 풀무학교에서는 졸업을 ‘창업’이라고 부름) 시 출자금을 반환하는 협동조합의 기본적인 운영 방식을 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학생생활 필수품을 무인으로 판매함으로써 협동조합의 신뢰와 정체성 문화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협동조합에서 조합원의 참여를 활발히 하기 위한 문제에 협동조합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으므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풀무학교의 특별한 교육방식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에 이사장 님은 생활관에서 더불어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배우게되는 배려심과 책임감이 교육의 자정작용을 하고 이것이 다시금 학생 중심의 회의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교내에서 발생하는 갈등 및 문제는 모두 학생 자율의 회의로 해결되므로, 회의와 협의를 통한 민주적인 의사소통 과정은 학교문화에 전반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가 높은 풀무학교인 만큼, 협동조합과 관련한 수업이 따로 있는지에 대해 물어보기도 했는데요. 독립적인 협동조합 관련 수업과정은 없으나 학습 공동체 위주의 수업 방식, 일상 생활 반경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협동조합 사례를 통해 협동조합의 운영방식이 자연스레 학생들에게 체화되는 듯 하였습니다. 




시간이 없어 학교 곳곳을 돌아 보지는 못했으나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학교 도서관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나무 가구들이 책을 감싸 안은 듯한 공간은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풀무학교 도서관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줬습니다. 


풀무학교를 끝으로 홍동마을 방문기를 마치고 서울로 향하는 길에 올랐습니다. 크게 몸이 고단할 일도 없었지만 차를 타고 올라오는 때에는 눈이 꿈벅꿈벅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 

무려 미세먼지 제로를 기록 했던 1박 2일 간 홍동마을 방문기는 남은 학기를 보낼 수 있는 힐링 시간으로 힘들 때 마다 흘깃흘깃 훔쳐볼 수 있는 기억들로 남게 됐지요.

다음 번에 방문할 때는 또 어떤 모습으로 마주하게될 지 궁금해지는 홍동마을, 큰 에너지를 얻어온 만큼 다음 번 방문에는 제가 에너지를 나눠드릴 수 있는 여유와 배짱이 생기기를 스리슬쩍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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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구로 협동조합학교 안내

구로구청 일자리지원과가 주최하고 

쿠피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17년 구로 협동조합학교 2기가 열립니다.


구로구 내의 협동조합 임직원과 조합원, 그리고 주민 누구나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6월 30일과 7월 7일(금)을 이틀에 걸쳐 구로 협동조합학교 2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일시: 6월 30일(금) 오후 3시~6시,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
       7월 7일(금) 오후 3시~6시, 지역사회와 협동조합

장소: 구로구청 지하1층 혁신사랑방


신청방법 : 온라인 접수 
                (https://goo.gl/forms/oHjkr9teAX7RevKa2)
              현장접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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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쿠피협동조합] 서울시 공정무역 연구 사업 진행

2016년 서울시 공정무역 교육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쿠피협동조합의 연구보고서를 공유합니다.


쿠피협동조합은 2013년부터 매년 서울시 공정무역 교육∙연구사업 중 

연구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올해는 네번째로 서울시민과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조사 내용과 보고서를 공유합니다.


공유된 보고서는 배포용이며, 인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꼭 명시하셔야 합니다.


(최종)연구보고서_배포용_B5.pdf




보고서 제목: 서울시 공정무역 현황과 과제


연구수행기관: 쿠피협동조합


참여연구진

- 책임연구원 / 장승권 (성공회대학교 경영학부 및 일반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교수)

- 연구원 / 김선화 (성공회대학교 일반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연구보조원 / 조수미 (쿠피협동조합 파트너)

- 연구보조원 / 응우엔 하 프엉 (성공회대학교 일반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주요내용

- 서울시의 공정무역 정책과 현황을 분석하여 당면과제 도출

- 서울시민과 서울시 사회적경제 관련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실시 및 분석


목차

Ⅰ. 서론

Ⅱ. 공정무역 현황 및 과제

1.     공정무역현황

2.     설문조사 요약

3.     서울시민 대상 공정무역 인지도 조사

4.     서울시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대상 조사

Ⅲ.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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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구로구 청소년 사회적경제 팀창업 교육

성공회대에서는 2015년부터 핀란드의 TA교육방식을 도입해 팀창업 수업을 진행해왔습니다.

http://co-operative.tistory.com/77


개인 창업이 아닌 팀으로 창업하는 것에 대해서 훈련하는 과정이죠.

비록 교양과목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나름 소정의 성과를 걷어왔고,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에 진행하는 MTA와 함께 사회적경제 영역에서는 나름 소문도 많이 났습니다.


이번에는 쿠피협동조합 조합원들이 팀창업교육 방식을 활용해 고등학생의 사회적경제 교육에 나섰습니다.

구로구에 위치한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팀창업방식으로 진행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이라...

사실 쉬운 과제는 아니였습니다. 창업이라는 것이 워낙 종합적인 일이라서 고등학생들이 과연 도전할 수 있을까? 라는 우려들도 있었습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이제 어느 정도 검증됐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처음 시도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걱정반 설렘반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서울생활과학고는 서울 전역에서 학생들이 모일 정도로 구로구에서는 나름 유명한 학교입니다.

특화된 학과들이 존재하고, 해외 유학반까지 운영할 정도로 진학률도 꽤 높은 편입니다.


학생들의 진로교육에도 관심이 많기에 구로구에서는 시범사업 대상자로 서서울생활과학고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저희도 조리과학과나 뷰티아트학과 같은 부분에서는 실전 창업과 연동할 부분이 많을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하지만, 쿠피협동조합 팀코치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20명의 학생 중 조리과학과는 단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정보과학과 재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정보과학과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고, 학생들 전공의 다양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애니웨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학생들이 지원에서 20명을 고르는데 힘들었다는 선생님들의 설명에

괜히 어깨가 으쓱하면서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가 넘쳤습니다.



첫 시간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그려보는 아이스브레이킹과 협동조합 보드게임 '렛츠쿱'을 하면서 삭막한 분위기를 깰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향후 진행계획을 들은 아이들의 반응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4개월 짜리 프로그램이였는데, 여름방학 때만 진행되는지 알고 지원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개학하고 나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모임이 진행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토요일은 팀코치들에게도 마음이 어려운 이야기였는데 아이들은 더욱더 절망적인 이야기였습니다.

구로구와 학교선생님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명확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진행 계획이 제대로 전달 안되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 분위기는 계속해서 화기애애했습니다.

주입식 교육만 받던 아이들에게 이러한 다양한 액티비티는 굉장히 신선한 자극이였습니다.


하지만, 3주 차쯤 진행되었을 때 팀코치진은 맨붕에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름방학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이것저것 행사에 참여하냐고 돌아가면서 수업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진행하는 캠프나 봉사활동, 수업과 관련된 활동들이였습니다.

20명중에 매주 꾸준히 안빠지는 애들은 10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나머지는 띄엄띄엄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팀구성이 별 의미가 없어져 버렸고, 매일매일 참가자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운영해야만 했습니다.



수업에 오기만 하면 열심히 참여하고, 아이디어도 잘내고 정리도 잘했지만,

문제는 꾸준히 오는 친구들은 절반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둘쭉날쭉하다보니 팀빌딩이 전혀 안됐습니다.


결국 팀코치팀은 원래 계획했던 내용을 무시하고 전체 인원을 하나의 팀으로 접근하기로 했습니다.

개학을 하고 인원이 확정되면 그 때부터 팀을 다시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팀활동을 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방학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사회적경제 특별 섹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두신 김종욱 시의원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적 경제 특강을 해주셨고,

성공회대에서 진행된 청년협동조합 컨퍼런스에 참석해 어떤 협동조합들이 운영되는지 들어보는 시간도 갖았습니다.


"사회적 경제란 어려운 것이 아니다. 특정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이야기다"

마지막까지 강조해주신 말씀이 아이들의 기억이 오래오래 남았으면 합니다.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하면서 이제 정예맴버들만 남겨진 체 프로그램이 다시 진행됐습니다.

생활 주변의 진짜 문제를 찾는 5why / Design Thinking 워크샵을 진행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던 아이들이였지만 스스로 돈을 걷어서 사업을 해보라고 했더니,

굉장히 실질적인 기준(수익성/현실성)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잡은 사업 아이디어는 <학교 축제에서 컵밥을 팔기> 였습니다.

좀 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일에 도전해보길 기대했었지만 아이들 스스로 결정한 것이기에 존중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린캔버스도 그려보고 사업계획도 구체화하면서 점차적으로 사업을 할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Golden Circle을 그려보면서 아이들은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과연 이 프로젝트를 왜하지?'라는 질문에 단지 안정적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만족스러운 답이 되지 못했습니다.


컵밥을 파는 것은 수익성도 좋고 현실성도 있어보이지만 굳이 매주 모여서 팀창업 수업을 하는데

'조금 더 도전적으로 해볼 수 있는 것은 없을까'라는 새로운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사업 계획은 점점 더 구체화되었고 이제는 컵밥을 만들어서 파는 것만 남은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학교 축제 때 컵밥을 팔기 위해서는 교장선생님의 허락이 필수적이였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왜 컵밥을 파는 것을 허락해줘야지?"라고 물어봤을 때 이에 대한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교장선생님을 설득하기 위한 기획서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도대체 이 사업을 왜하는가?'에 대한 답이 여전히 없다보니 기획서를 쓰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이 부분에 대한 심층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수익금을 학교에 기부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이왕이면 번 돈을 더 좋은데 쓸 수 없는지 고민이 됐습니다.

누군가는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서 쓰자고 했지만, 개인적 성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결국은 가까운 곳에 있는 적당한 기부처를 찾아보기로 했고 팀코치들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만 보던 팀코치들도 이 동네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구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추천을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구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학교 인근에 위치한 <두리하나>라는 사회적기업을 추천했습니다.

개봉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인근에 위치한 두리하나를 방문한 적이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환영을 했습니다.


결국 학생들은 수익금 전액을 사회적기업에 기부를 함으로써 자신들이 사업을 진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찾았습니다.

"우리들이 노력해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를 위해서 사회적기업에 기부한다."


왜 사업을 해야하는지가 명확해지면서 아이들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순십 간에 팀이름이 정해졌습니다.

'배고파boy는 girl'

판매 메뉴도 김치볶음밥(김치girl)와 참치마요(참치boy)로 정해졌습니다.


나머지는 일사천리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팀코치는 Why라는 질문에 이어서 이번에는 How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계산한 손익계산법에 대해서 항목을 하나하나 따지면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더니,

마지막에 왜 인건비는 계산하지 않냐는 어마어마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돈을 많이 벌것같다고 흥분한 아이들에게 '인건비'라는 개념은 폭탄과도 같았습니다.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출하고 나니 완전 손해보는 장사가 되었습니다.


원가 계산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아무리 최저임금(6,030원)으로 계산하고 원재료비를 아낀다고 해도 손익분기점을 넘기기는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친구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1,500원 정도가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 생각한 1,500원에 100개를 판다는 것은 인건비를 생각하면 도저히 손익을 맞출 수 없는 장사였습니다.


그럼에도 친구들을 생각하면 1,500원은 포기할 수 없는 가격이였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콜라를 팔자고 이야기했던 친구가 원가가 저렴한 콜라를 활용해 콜팝으로 팔자는 이야기를 냈습니다.

콜팝으로 팔 경우 2,000원을 받게 되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계산이였습니다.


그리고 목표수량을 150개로 늘려 매출 목표를 300,000원으로 올렸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매출 목표가 2배로 늘어나면서 손익분기점을 충분히 넘길 수 있는 사업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재료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최저가로 맞췄고 식기류나 소모품은 최대한 집에 있는 것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기부를 하기에는 수익금이 너무 적었습니다.

그래서 수익금뿐만 아니라 인건비로 남은 금액도 과감하게 모두 기부금으로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PPT로 작성한 기획서를 가지고 담당선생님을 찾아갔고 사업 승인을 얻어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진행할 물품을 준비할 차례였습니다.


 

컵밥 용기를 주문하고, 실제 밥을 만들어서 담아봤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았습니다.

조리과학과 학생이 한 명있었지만 혼자 모든 재료를 만들 수 없기에 메뉴얼화하는 작업도 필요했습니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알바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주도해서 정량화를 주도했고,

재료를 최대한 아끼면서도 맛을 유지하는 선을 찾아내는 것도 쉬운 작업은 아니였습니다.



축제 당일 다른 학과에서도 음식을 판매하기 때문에 자리 선정과 사전 홍보도 주력해야했습니다.

학생들은 구로구와 함께하는 프로젝트임을 강조했고, 수익금을 사회적기업에 기부한다는 명분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처음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협상해 본관 앞 가장 좋은 자리를 얻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축제 1주일 전 사전 포스터도 학교 곶곶에 붙였고 기부처인 <두리하나>에서는 수제쿠키도 협찬받았습니다.


협찬 받은 수제쿠키를 컵밥 판매에 홍보용을 활용했고, 조기 마감 가능성을 시사함으로써 구매를 촉진했습니다.

지인을 활용해 사전에 입소문을 내는 것뿐만 아니라 바람잡이로 판매대 주변에 와 있을 친구들도 섭외해놨습니다.



판매 장소에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 쿠폰제도도 도입했습니다.

먼저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쿠폰을 받은 상태에서 컵밥을 받으면서 쿠폰을 내는 형태였습니다.


잔돈 계산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계산대와 판매대를 분리하자는 아이디어였습니다.

기대했던대로 혼선을 크게 줄일 수 있었지만, 미리 잔돈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해 중간에 판매가 중단되는 헤프닝은 있었습니다.



판매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대박을 쳤습니다.

길목도 좋았고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을 떤 탓에 다른 팀보다 먼저 판매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축제 때 항상 등장하는 빵이나 와플같은 품목보다 학생들은 밥을 더 원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아이템을 정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니즈를 명확히 파악한 것이였습니다.


너무 장사가 잘됐고, 우리 부스에만 사람이 몰렸기 때문에 다른 품목을 파는 부스에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길게 늘어선 줄과 쏟아지는 주문에 눈코 뜰새없이 1시간이 지나가버렸고 예상판매시간을 훨씬 더 단축해 품절이 되었습니다.


전교생이 1000명 정도이기에 100개 이상 팔 수 있을까? 걱정을 하다가,

손익분기를 맞추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150개로 상향조절했는데, 이런 기세였다면 200개도 거뜬히 팔았을 것 같다는 후회도 있었습니다.



완성된 컵밥은 가격과 품질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기에 사실 가격도 조금 더 올렸어도 될 뻔했습니다.

반면에 원가를 줄이기 위해서 싸구려 콜라를 사용했는데 콜라에 대한 컴플레인은 많이 들어왔습니다.

컵밥이 품질이 워낙 좋아서 큰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원가를 낮추고 수익을 올리려다가 오히려 안한만도 못한 결과가 초래됐습니다.



드디어 사업을 조기 종료하고 얻은 성적표는 기대이상이였습니다.

총 매출은 295,000원을 기록했고, 재료비는 55,960원 / 인건비는 198,990원이 나왔습니다.


재료비는 약간 줄일 수 있었지만, 인건비가 오히려 조금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예상치와 비슷해 졌습니다.

인건비 역시 기부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기부금은 예상했던 수치보다 훨씬 더 높은 295,020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계산법에 약간의 문제는 있어보였지만, 그 부분은 마지막 수업 시간에 교정해주기로 하고,

일단 학생들이 벌어들인 수익금에 대해서는 전액 두리하나에 기부하기로 하고 바로 다음날 두리하나를 찾아갔습니다.



인건비까지 모두 기부금으로 증정한 학생들의 마음을 귀하게 여긴 김미희 대표님은

학생들에게 쿠키 제작 봉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시고 컵밥을 판매한 시간까지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증까지 만들어서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증정해주셨습니다.



모든 활동이 끝나고 마지막 모임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손익계산서도 다시 한 번 회계 기준에 맞게 작성해보고 실제 사업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린캔버스도 다시 그려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과정을 통해서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를 포스트 모토롤라 방식으로 정리해봤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활동을 다시 돌아보면서 이 활동을 통해서 얻은 시사점을 정리해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표현해주었지만 학교 측과의 사전 교감이 부족해 수업시간과 참가자 선정에 있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사전에 좀 더 학교 측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진행했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서 더 다양한 결과를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피의 팀코치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여러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우선 가장 큰 성과는 팀창업 방식의 교육이 고등학생들에게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고등학생들이 과연 자기 돈을 모아서 사업을 해본다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도 많이 들었지만,

현실에서 학생들은 과감하게 돈을 모았고 이에 대해서 수익을 창출해낼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까지 추구했습니다.


팀코치들의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스스로 성장함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한 팀으로 섞여서 서로 협력하면 일을 진행하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다른 사람과 팀을 이루어 협력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론 강의는 거의 없었지만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얻은 협동의 경험과

스스로 결정해서 지역 사회에 있는 사회적 기업과의 연대를 했던 경험은 이들이 살아가는데 좋은 기억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획에서부터 실행과 정산이라는 사업의 일련의 과정을 몸소 체험해봄으로써

과연 사업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결코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사전에 많이 준비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시뮬레이션을 백날 해도 알 수 없는 실전에서 오는 살아있는 깨달음일 것입니다.


비록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한 시범 사업이였지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기에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그 때는 이번에 경험했던 부분들을 잘 보완해서 좀 더 다양한 노력과 시도들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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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피협동조합] 2016년도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교육과정 후기

기획재정부와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16년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교육사업을


쿠피협동조합이

주관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교육사업의 목적은

"협동조합 설립·운영 전반에 대한 조정 및 지원역할을 할 수 있는 협동조합 코디네이터의 역량강화

협동조합 설립·운영에 대한 다양한 상담 및 지원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중간지원기관 전문인력 양성"이지요.


왜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교육사업을 진행하였을까요??



위의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협동조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이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코디네이터와 경영역량을 가진 경영인을 키워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본 교육에서는 전국에 있는 협동조합 중간지원조직의 실무자들과 

협동조합의 경영자 및 실무자들이 많이 참여하셨습니다.


교육은 1박2일 워크숍과 총 10회에 걸친 전문실무교육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일정과 교육 내용은 아래와 같이 구성이 되었죠.


보시다시피

이번 2016년도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교육의 특징은

첫째, 협동조합 안팎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강의를 있다는 것이고,

둘째, 협동조합 운영과 관련된 회계, 세무, 법무, 노무 등 전문지식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12시간씩 집중적으로 학습한다는 것이지요.


또한 교수법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요.

물론 주된 교육방법은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 이렇게 강의식이었지요.




그러나

아래와 같이


학습내용을 체득하기 위해 문제도 풀어보구요.


또한



이렇게 모둠별로 토의도 열심히 하고 발표도 많이 했어요!!!

모둠별로는 토의 말고도 역할분담 게임을 통해서 갈등관리와 협상에 대해 이해했구요.

토의, 토론의 주제도 다양하게 진행이 되었답니다.

선생님들께서 매.우.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활발하게 토론이 오가는 시간이 되었어요!!!



이번 교육에서 강사님들도 하루에 여섯 시간씩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셨고

고강도 수업을 받으러 오신 선생님들도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셨어요.

그래서

선생님들의 강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어요!!!!!!!!!

수업내용의 이해도의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4.56점, 

강의 만족도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4.57점.


이러한 열정적인 선생님들과 함께 10주동안 정신없이 달려왔고,

어느덧 수료식이 다가왔습니다.


수료식 전에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통해 강의에 대한 피드백도 주셨어요.



그리고 마지막 수료식으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협동조합본부 본부장이신 박찬선 본부장님께서 오셔서 축하의 말씀을 전하시고

수료증을 선생님들께 수여하였습니다.



수료하신 선생님들의 소감도 들어보는 시간도 가지고

이후의 뒷풀이까지!!!!!!!! 즐겁게 보냈습니다.


담당자로써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수강하신 선생님들과 강사 선생님들과의 네트워크

그리고 수강하신 선생님들끼리의 네트워크

모두에게 소중한 자산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물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을 해야겠지요.


많은 업무가 있음에도 전국에서 오셔서 

열정적으로 수강하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16년도의 교육 결과와 피드백, 그리고 같이 진행했던 연구사업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더욱 발전된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교육』 프로그램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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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청년협동조합컨퍼런스] 청년 전국시대, 뭉쳐야 산다


매년 여름, 무더위가 끝나갈 때마다 청년들을 위한 협동조합 한마당을 마련해왔던, 

쿠피협동조합의 청년협동조합 컨퍼런스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청년협동조합 컨퍼런스 이야기 살펴보기 < 클릭


그동안 청년들이 어떻게 협동조합과 함께할지 모색해왔다면,

올해는 특별히 청년들이 만들고 운영하거나 청년을 위한 협동조합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았습니다.


총 24개의 청년 협동조합이 함께한 이 자리에는

후원을 해주신 신협중앙회, 해피브릿지,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등

선배 협동조합들의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청년 협동조합만 모인 단일 규모 행사로는 역대급이였던 것같은데요.

과연 무슨 이야기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시죠.


+



우선 청년들이 많이 모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협동조합 관련 행사장에 가면 대부분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신 어르신들의 비중이 높은데,

실제 협동조합을 하는 청년들의 젊은 열기 느껴지는 현장은 좀처럼 드물기 때문입니다.


그냥 저명한 연사들의 강연을 듣거나 선배 협동조합들의 이야기만 들어보는 현장보다는

확실히 구성원의 모습들에 좀 더 다른 에너지가 느껴지는 현장이였습니다.


그리고 참여한 협동조합들이 그냥 관람객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협동조합이 한마디씩이라도 자신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자신들의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네요.


특히, 교복을 입고 등장한 복정고와 흥덕고의 학교협동조합 운영진들은

적극적인 자세와 조리있는 말솜씨로 행사의 분위기를 확실히 밝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진심으로 협동조합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에서 협동조합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회째를 맞이해서 그런지 큰 무리없이 진행도 잘 이루어졌고,

시간도 적절히 잘 조절했습니다. 마지막 그룹토론의 내용도 상당히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비슷하면서도 약간은 다른 시각으로 화두를 던져주었기에 좀 더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이슈들이였습니다.


일단 이렇게 모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점수를 주는 곳도 있었고,

구체적으로 분과별 위원회를 만들어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논의를 해보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다양하게 모였기 때문에 사업적인 기회를 노리는 것뿐만 아니라

청년 협동조합들을 위한 정책 제안이나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서 힘을 모아보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컨퍼런스를 통해서 다함께 모이는 것은 1년에 한 번정도가 되겠지만,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보자는 의견도 제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사를 주체한 쿠피협동조합에서 적극적으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원을 제안하면서,

청년 협동조합 네트워크를 위한 하나의 구심점이 생긴 듯해서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래저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되는

한국의 청년 협동조합 네트워크를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행사에 참여하면서 현실적인 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가져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선을 행사의 참관인으로 서서울생활과학고의 팀창업 수업 수강생들도 참여를 했습니다.

협동조합을 운영해본 적도 없고 사회적 경제에 대한 사전 지식도 별로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친구들이였습니다.


이들이 함께하기에는 너무나 지루하고 어려운 이야기들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청년 협동조합들이 각자의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들이였지만 평범한 고등학생 친구들이 듣기에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복정고나 흥덕고같이 학교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친구들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협동조합을 잘 모르고 그냥 팀으로 사업을 해보고 싶은 친구들에게는 너무나 심각하고 어려운 이야기였던 것입니다.


'협동조합으로 사업을 하려면 이렇게 진지하고 어렵게 사업을 해야하는가?'


사회적 자본, 사회적 경제, 신자유주의 같은 어려운 용어도 중간중간 터져나왔고,

일반적인 생활 용품을 만들거나 파는 행위는 협동조합으로 하면 안될 것같은 인상도 주고 있었습니다.


평범한 고등학생의 눈높이로 청년 협동조합을 바라보니 전혀 보지 못하던 부분들이 보이게 된 것입니다.


'협동조합을 일반인들도 좀 더 쉽게 생각하고 친근하게 느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청년 협동조합들도 이렇게 어렵게 느껴진다면,

보다 많은 경험과 고민을 가지고 협동조합을 하는 사람들은 일반 대중과 얼마나 더 거리가 느껴질까?


미쳐 생각하지도 못했던 새로운 과제를 하나 얻은 느낌입니다.


+


또 하나 생긴 과제는 생각보다 교육이나 멘토링, 컨설팅과 관련된 협동조합이 많다는 점입니다.


협동조합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미래가 불안정한 청년들의 고민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본력이 충분하지 않은 청년들이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자본과 인력에 기반해서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호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특정분야에만 몰리고 있다는 점은 협동조합 생태계 구성을 위해서라면 또 다른 고민꺼리가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필요한 영역은 굉장히 많을 텐데, 비슷비슷한 협동조합들만 존재한다는 것은

협동조합 생태계를 구축해서 협동조합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생활의 터전을 바꿔보려는 생각과는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유사한 업종이기에 시너지 효과가 날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경쟁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다양한 협동조합이 존재하지 못함으로써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하다는 점입니다.


협동조합을 통해서 서로의 빈 부분을 채워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자칫하면 협동조합은 특정한 영역에서만 가능한 사업으로 고착화될 수 있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아직 청년들이 사회 경험이 적어서, 삶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라고 치부하기에는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화두인 듯합니다.


이러한 질문은 앞의 질문과도 연결되는 지점이 있는 듯합니다.


우리가 협동조합을 너무 어렵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평범한 사람들의 접근성도 떨어지고 특정한 영역에 협동조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냥 동네에서 음식점을 하면서, 아니면 물건을 떼다 팔면서도

청년들이 협동조합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볼 수는 없는 것인가?


협동조합이라는 것이 결사체의 성격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기여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우리가 협동조합에게 너무 큰 사회적 가치라는 짐을 짖게 해둔 것은 아닌가?


아직 협동조합이 생태계 조차 구축되지 못한 유치원생 수준이라면,

학교에 입학하지도 않은 협동조합에게 너무 큰 가방을 매도록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반가운 만남의 시간을 뒤로 하고,

앞으로 더 고민해봐야하는 다양한 과제를 가지고 다음의 만남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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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교육과정

기획재정부와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16년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쿠피협동조합에서 주관합니다.

협동조합 상담, 지원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총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8월 1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습니다.

8월 19일까지 연장 신청접수를 받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웹자보를 확인해주세요.

온라인 접수 URL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tinyurl.com/coop2016program

관심있는 분들은 많이 지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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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 콜로키움

○ 참가신청 : http://goo.gl/forms/ovq8C6YyYiByKgXB2






2016년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 콜로키움

주제 : 협동조합의 조합원 참여


○ 일시 : 8/25(목) 오후 2시

○ 장소 : 미가엘관 M301호

○ 참가신청 : http://goo.gl/forms/ovq8C6YyYiByKgXB2


주제 1 : 노동자협동조합의 거버넌스

- 협동조합 거버넌스 연구방법 제안 : 이상윤(성공회대 경영학부 교수), 최황현(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석사과정)

- 노협 거버넌스와 조합원 참여 : 원종호(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국내 노협의 거버넌스 유형 정리 : 김활신(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해피브릿지협동조합 거버넌스 운영과 조합원 참여사례 : 손재현(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 사무국장)


주제 2 : 조합원 참여를 통한 자본조달 

- 조합원 참여를 통한 자본조달 - 생협을 중심으로 : 서진선(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기업이론으로 본 조합원 소유비즈니스의 자본조달 : 임창규(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협동조합 정체성과 자본조달의 유연성 : 최은주(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주제3 : 생협의 공동가치창출 & 생협조합원의 품질인식

- 생협의 공동가치창출에 참여하는 조합원 소비행동 : 이예나(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한국 생협 조합원의 품질인식 차이에 관한 연구 : 권영기(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석사과정)


※ 사전 참가신청 필수 - 참가신청 하신 분들에게 사전에 발제문을 보내드립니다.

※ 모든 참가자는 5분이상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문의

 | 쿠피협동조합 

 | 전화 : 02-2610-4805

 | 이메일 :  coopy_coop@daum.net


○ 참가신청 : http://goo.gl/forms/ovq8C6YyYiByKgX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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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2014 남양주시 협동조합학교 운영

쿠피협동조합에서는 2013년 하반기와 2014년 상반기, 2회에 걸쳐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남양주시 협동조합 학교를 위탁운영 하였습니다.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관심있는 남양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고,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사업모델 개발과 사업계획서 발표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매년 10~15개 팀이 참여하여 30여명 가량이 수강하였고,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양주 협동조합학교는 남양주 지역의 특성과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협동조합들을

발굴, 육성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지역의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2013, 2014 남양주시 협동조합 학교 수강생 모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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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 Coop Intensive Cour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 2014 남양주시 협동조합학교 운영  (0) 2016.06.02

CoopY 연혁 (2016.01 기준)



2016년

1월 제 3차 정기총회


2015년

3월 제 2차 정기총회

5월 해피브릿지 학습조직 구축 프로젝트 주관

6월 서울시 사회적경제 연구공모사업 참여 (연구과제: 협동조합 팀창업 교육)

8월 제 4 회 2015 CoopY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

9월 SH공사 사회적기업 연구 프로젝트 주관

10월 서울시 공정무역교육연구사업 참여

12월 티미아카데미아 "Team Coaching" 프로그램 적용 시범교육

12월 영천시장 협동조합 설립 자문



2014

3월 제 1차 정기총회

4월 2014 남양주시 협동조합 학교 주관

7월 2014 서울 사회적경제 한마당 - 협동조합교육 포럼 주관

8월 제 3회 2014 CoopY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

9월 서울시 공정무역교육연구사업 컨소시엄 참여 (공정무역마을연구 주관)

9월 구로구협동조합협의회 전략적 마케팅 계획수립 및 판로개척 사업 연구부문 주관

11월 서울시 사회적경제 생태계 네트워크의 현황 분석 및 바람직한 생태계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발전 방안 연구 주관 (진행 중)

12월 KOICA 민간단체역량강화 프로그램 - 국제개발 실무진의 비즈니스 역량 개발 사업 주관



2013년

2월 창립총회 (이사장 이예나)

3월 국제협동조합심포지엄 주관 (Mondragon University, Co-operative College, KADIAI 초청)

4월 성동 협동사회경제 아카데미 교육 주관

5월 사회적경제에 기반을 둔 한국공정무역 운동의 혁신 사업모델 연구조사 주관

8월 제 2 회 2013 CoopY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

9월 2013 남양주시 협동조합 학교 주관

11월 2대 이사장 취임 (이사장 장승권)

11월 구로구협동조합협의회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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