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Gesf 참가 후기] Day 1 : “Reviva! The Youth, Revive the Society!”  

[Day 1] 2017 GSEF Youth Camp 

Reviva! The Youth, Revive the Society!” 


9월의 중반을 향하고 있는 지금, 이제서야 8월의 자락에 있었던 '2017 사회적경제 국제청년캠프 대해서 글을 올립니다. 이번 사회적경제 국제청년 캠프는 GSEF 주관으로 진행되었는 데, GSEF 사회적 경제 조직과 지방 정부 간의 국제적 연대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글러벌 네트워크 입니다. 이번 캠프는 GSEF 첫번째 청년 프로젝트로, 2016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포럼의 후속으로 '청년, 사회를 소생시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로 25개국의 나라에서 103여명의 사회연대경제 청년들이 모여서 서로 네트워크킹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방향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첫날의 일정은 크게 오전과 오후로, 오전에는 Opening Ceremony Plenary session 1 진행이 되었고 오후에는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5개의 사회경제조직들을 방문했습니다.    



Opening Ceremony 때에는 서울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여러 관련자들의 축하 인사와 격려가 있었고 각국의 대표들이 나와서 “Raviva! The Youth, Revive the society!”라는 문구가 적힌 풍선을 들고 사회적경제 국제 캠프를 기념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한국의 대표로는 저희 성공회대학교 쿠피협동조합의 사무국장 권영기 선생님께서 영광의 풍선을 들었습니다. (그냥 깨알자랑..::)  



Plenary session 에서는 프로그램을 시작함에 있어서 사회적경제에 대해서 각자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대 앞에 스크린에 사회적경제에 대한 질문과 객관식 선택지가 올라오면 각자가 생각하는 해당 번호에 대해서 거수하고 이어서 앞에 나온 4명의 패널들 (일본,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몬트리올) 함께 질문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을 통해서 나라들의 상황과 배경에 따라 사회적경제를 인식하는 것에 대한 차이를 느낄 있었고 더불어 국제적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고민을 동시에 느낄 있었습니다.    



서울시 사회적경제 조직 탐방은 크게 5, 서울혁신파크, 헤이그라운드, 민달팽이 유니온, 세운상가, 청년연대은행 토닥을 방문했습니다. 참가자 모두가 5곳을 전부를 방문한 것은 아니고 각자가 관심있는 분야 (Decent Work, Local Community , Housing, Social Finance)와 관련된 장소를 선택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저는 Local Community 주제와 관련된 세운상가 선택해서 방문했습니다.



세운 상가는 약 6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초창기 한국 전쟁으로 인해서 폐허가 된 지역이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새마을 운동을 더불어 많은 지역 재개발 운동을 진행하는 데, 이 곳 세운상가도 동시에 재개발 지역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재개발로 인해서 세운상가는 좋은 아파트와 상가 건물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연애인을 비롯한 유명인사들과 많은 상가들이 들어왔는 데, 특히 전자전기업종으로 굉장히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77 이후 용산과 다른 지역에 유명한 전자상가 생기면서 이곳 상권이 급격하게 몰락하게 됩니다. 80년대 들어서면서는 다시 이곳은 처음처럼 슬럼화가 진행이 되었고 현재까지  영향 아래 있게 됩니다. 



이후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 지역을 다시 새롭게 디자인을 계획합니다. 하지만 사업의 규모가 커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수립의 어려움으로 인해서 사업에 어려움에 계속 직면하게 됩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이곳을 녹지 계획을 만들거나 높은 빌딩을 만들어 상업지구 만들 계획이 있었으나 주민 반대로 실패합니다.  이후에 박원순 시장에 의해서 새롭게 구상된 것이 바로 지금의 세운 상가 도시재생 사업입니다. 


현재 세운상가는 3가지의 전략적 목적을 가지고 도시재생개발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1. 먼저는 산업 재생입니다. 

현재 이곳은 예전의 활발했던 전자전기 상권 그 터전 위에서 4 산업 혁명의 새로운 발원지로 개발 중입니다. 다양한 창업 지원 공간들이 있고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다양한 창업 교육과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 보행 재생

또한 현재 종묘에서 남산까지 이어지는 입체보행 네트워크 구축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한 달 뒤에 완공이 된다고 했는 데, 지금 쯤 거의 완공되었을 것 같네요..~^^ 저는 10월 가을 하늘 아래에서 한번 가볼 예정입니다.


3. 공동체 재생

저는 이 세번째 공동체 재생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세운 상가의 지역재생개발에 있어서 이 모든 것이 정부주도가 아니라 주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세운 시민 협의회는 주민협의체, 문화예술인, 기술장인, 사회경경제조직으로 운영이 되어 있고 서로 협의를 통해서 어느 개인의 독점적인 이익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의 지역개발에 있어서 발생하는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 주민과 세입자 사이의 상생 협약을 가능하게 해서 대안적인 도시재상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망원동에 살면서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주민과 세입자사이의 갈등을 직접 목격한 저로써는 이 세운상가의 도시재생개발이 정말 새롭고 대안적으로 바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회적경제 조직의 탐방을 마치고 구례로 내려가면서 첫날의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구례에 도착했을 때 너무 피곤했는 데,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희 세운상가 팀만 야외에서 엄청 걸었다는....::
밤에 구례에 도착해서 외국인 친구들과 어색한 룸메이트 생활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구례에서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일은 어떻게 프로그램이 진행될까? 기대반 걱정반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