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랑스 Paris ICA International 학회 참관기 - 3/4일차 (5월 28일 ~ 29일)

# 3일차 ~ 4일차 (5월 28 ~ 29)

 

3일차와 4일차에는 ICA 학회에만 참석했어요!



첫째 날에는 미국 Missouri-Columbia 대학의 교수인 Michael L. Cook 교수님이 키노트 스피치를 하셨어요우리 과에서 공부하신 분이라면 한번쯤은 이 분의 논문을 읽어보신 적이 있으실 테지요? (안 읽어보신 분 들은 요거 한 번 읽어보세요: Understanding New Cooperative Models: An Ownership–Control Rights Typology (Chaddad & Cook, 2004))

 

그 밖에도 흥미로운 라운드테이블과 발표들이 이어졌습니다~

학회 시간표가 궁금하신 분은 학회 시간표 사진을 참고하시고요~

더 자세한 프로그램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확인하셔도 됩니다~

http://www.ica-paris2015.com/index.php/detailed-program



마이클 쿡 교수님은 협동조합 연구자들을 위한 연구 과제들을(research agenda) 제안하셨어요.

농협에 관한 얘기들이긴 했지만 일반적인 협동조합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들인 것 같아요~

여기에 짧게 정리하면,

 

1)    왜 농업협동조합(이하농협)들은 그토록 오랜 기간 살아남을 수 있었는가?

2)    왜 성공한 협동조합들은 다른 협동조합들로부터 비난을 받는 경향이 있는가?

3)    어떠한 요인이 협동조합을 성공으로 이끄는가?

4)    왜 선진국의 농협에는 여성 리더가 적은가?

5)    협동조합 설립 전 단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Collective action이 일어나는 이유?

6)    작은 것은 언제나 아름다운가?

 

이렇게 말해서는 위의 질문들이 왜 중요한지 모르시겠지요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시다면 연수 보고서를 참조해 주세요~



저녁 때는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작은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며 네트워킹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로저스피어 교수님도 만나고 리처드 시몬스 교수님실비아 사카티 교수님과도 그간 지냈던 얘기진행중인 연구 이야기 등등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참고로 영국 스털링 대학의 시몬스 교수는 협동조합 조합원의 참여도를 쉽게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별모양 결과표(outcomes star)’로 나타나는 척도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영국 오픈 대학의 사카티 교수는 최근 협동조합에 있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참여시킴으로써 드는inclusion cost가 이들을 배제하는 exclusion cost보다 낮으며 이들을 참여시킴으로써 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하고 혁신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으로 다중이해관계자 협동조합 모델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컨퍼런스 둘째 날에는 우리과 석사과정을 졸업하신 윤주일 선생님께서 발표를 하셨어요
!


제목은 “Narrating organizational identities of a co-operative: the case of Korea’s National Agricultural Cooperative Federation” 이었고요무척이나 흥미로운 발표였습니다

한국 농협의 개혁 논쟁에 대한 담론분석을 하여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발표를 하였는데요

발표 막바지에 앞으로도 이러한 갈등과 모순 상황은 계속될 것입니다그러나 그것이 삶입니다.”라는 말로 마무리를 하자 강의실 내에서는 !” 하는 짧은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지요 ㅋㅋ



학회 둘째 날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ICA 7가지 원칙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이 과정에서 이슈가 되는 것들에 대한 발제가 이루어졌습니다만들어진 지 20년이 넘은 ICA 7가지 원칙이 현실에서 적용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협동조합 유형별로 또는 국가별로 적용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어 이 원칙이 본래의 의도를 잘 살려서 거의 모든 협동조합과 거의 모든 나라들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한 것 이지요가이던스 노트 초안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따라가 주세요.

 http://ica.coop/en/blueprint-themes/identity/guidancenotes

 

그 밖에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연수 보고서를 참고해 주세요~



<ICA International 학회 탐방기 목록>

Intro - 2015 프랑스 Paris ICA International 학회 참관기

1일차 - 2015 프랑스 Paris ICA International 학회 참관기

2일차 - 2015 프랑스 Paris ICA International 학회 참관기

3~4일차 - 2015 프랑스 Paris ICA International 학회 참관기

5일차 - 2015 프랑스 Paris ICA International 학회 참관기

2015 프랑스 Paris ICA International 학회 참관기 - 2일차(5월 27일)

# 2일차(5월 27)




2일차 연수의 첫 번째 행선지는 프랑스 협동조합연합회(Coop FR)입니다프랑스는 특이하게도 모든 종류의 협동조합이 하나의 연합회(Coop FR)에 소속되어 있답니다. Coop FR 자체의 상근자는 총 3명로 규모가 크지 않아요실제로 사무실을 방문해보니 아담하고 그렇더라고요대신 프랑스는 업종별 연합회가 발달해 있답니다~

 

참고로 프랑스 협동조합들은 15여개의 섹터로 나눠져 있고섹터별 조직이 크고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Coop FR의 상임이사님을 만나서 인터뷰를 했어요~

이곳의 대표이신 Jean-Louis Bancel은 ICA 학회에서 만나 뵐 수 있었답니다!



Coop FR의 역할은 프랑스 국내외에서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역할이 있고섹터별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주기 보다는 새로운 법이 나왔을 때 협동조합과 관련해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말하자면 프랑스 내 협동조합들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것이죠~ Coop FR은 ICA 및 EU 등에서도 프랑스 협동조합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물론 협동조합에 대한 홍보활동도 주된 활동이고요!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더니 슬슬 배가 고플 시간이 되었어요~

그래서 프랑스’ 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인 달팽이 요리를 먹고 다음 행선지로 고고씽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먹방 한번 보고 가시죠!





맛난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 방문한 곳은 택시협동조합그룹(노동자협동조합)인 제스콥-알파택시(GESCOP-Alpha Taxi)입니다!





우리를 가장 환대해준 곳이기도 해요정말 다들 유쾌하고 재미있는 분들이셨어요그래서 특별히 이곳의 사진을 많이 남겼어요!




제스콥(GESCOP)는 노동자협동조합 형태의 법인택시로서, BARCO, CAT, TAXICOP 3개의 택시노동자 협동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3개의 택시협동조합의 직원은 1133명 정도이고요저희가 방문한 Alpha Taxis는 이 세 협동조합들의 통합 콜센터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차량수리 및 정비업체인 TGA, 택시장비업체 TMS, 운전 및 택시면허시험 교육센터 ECFT, 부동산회사 PRUGIL이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어서 온 김에 모두 다 둘러 볼 수 있었어요.

 

사무실이 무지무지 크죠~? 여기는 파리의 약간 외각에 위치해 있는데요이곳으로 이전한지 일주일밖에 안되어서 아직 짐도 다 못 풀었고 우리가 첫 번째 손님이래요~











아래 사진은 조합원인 택시노동자들을 교육하고 있는 장면이에요강의실 앞쪽에 어렴풋이 보이는 여자분이 강사이신데요이 분도 이곳 택시노동자 출신이라시네요교육 내용에는 택시 기사들의 매너 교육과 자부심 교육(?)도 포함되어 있었어요저희가 오니까 이분들이 굉장히 신기해하고 좋아하셨어요~ ‘뭘 이런델 다 알고 찾아오다니… 우리가 그렇게 유명했나?’ 뭐 이런 느낌?





아래 사진은 콜센터 업무를 보고 있는 현장의 사진입니다~





알파택시에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저희를 맞이해 주셨는데요,

GESCOP 소속의 GAT 대표, BARCO 대표그리고 홍보담당 직원회계담당 직원..

게다가 이 지역의 부시장님까지 오셨어요!

 

부시장님과 인증샷~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가서 저희는 알파택시의 이모저모에 대해 물어봤지요~

들으면 들을수록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나오더라고요,

흥미로운 것은 이곳에서 일하시는 거의 모든 분들 – 회계홍보교육대표 등 – 이 모두 택시기사 출신이래요!

 

파리의 택시기사들도 우리나라와 사정은 그리 다르지 않아서 경쟁이 치열하고 노동시간이 길대요이곳 조합원들의 경우에도 길면 하루에 약 11시간정도 노동을 한다고 하네요그리고 일주일에 50시간씩 일했다고 했을 때 1년 평균 수입은 세 후 약 1만 9천유로(24백만원)정도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서 교육에 참여하거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것을 매우 즐겁게 생각한다고 합니다단적인 예로,이번에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1인당 4천유로(약 5백만원정도씩 증좌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을 때 조합원의 70%가 동의했을 정도로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합니다이 때문에 프로젝트를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역시 즐거우신 분들이라 그런지 저희에서 선물도 많이 주셨어요~

GESCOP에서 발간한 프랑스 택시운송업의 역사가 담긴 책도 주시고자체 제작한 예쁜 가죽 메모장에.. 함께 샴페인을 마시자며 샴페인을 몇 병씩 내어 주시고~

 

정말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파리 오시면 알파택시 많이 애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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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랑스 Paris ICA International 학회 참관기 - 1일차 (5월 26일)

# 1일차 이야기 (5월 26)



첫 번째 행선지는 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Confederation Generale des SCOP; CGSCOP)이었습니다프랑스의 노동자협동조합들은 모두 CGSCOP에 소속되어 있는데요노동자협동조합 외에도 사업고용협동조합(CAE), 공익협동조합(SCIC) CGSCOP에 소속되어 있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프랑스에서는 노동자협동조합을 스콥(SCOP; Sociétes coopératives et participatives)라고 부른답니다.

 

프랑스에서 노동자협동조합은 유한책임회사 또는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되는데요, 3년 전에 창업한 노동자협동조합의 생존률은 82.5%로 같은 시기 전통적인 기업의 생존률인 66%보다 훨씬 높아 노동자협동조합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답니다.

여기서 CGSCOP가 하는 일은 노동자협동조합들에 정보제공법적인 문제해결재정적인 지원기술개발 지원 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저희는 CGSCOP의 상임이사인 Ms. Patricia Lexcellent와 면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자세한 질문과 답변 내용은 추후 올려드릴 연수보고서를 참조해 주세요~^^





두 번째 행선지는 사업고용협동조합(Cooperatives d’activites et d’emploi; CAE) 중에 하나인 알테르-바티르(Alter-Batir)입니다아까 CAE CGSCOP의 멤버라고 말씀드렸죠?

 

사업고용협동조합(CAE)는 법적 형태는 노동자협동조합이면서도 유한회사이고요창업프로젝트를 보유한 예비창업자가 자신의 사업 프로젝트의 성공가능성을 시험하고자 할 때 진로의 불안정성과 위험성을 최소화하고성공적으로 경제활동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육성사무공간컨설팅법적 지위 등 맞춤춤형 지원과 상호부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다양한 유형의 CAE 중 알테르-바티르는 건축과 에코건축에 특화된 사업고용협동조합이랍니다알테르 바티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또한 연수보고서를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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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랑스 Paris ICA International 학회 참관기 - Intro


안녕하세요박사 1기 김다솜 입니다.


저는 이번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비행기 오가는 시간 포함)으로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추최한 해외 연수를 다녀왔습니다장소는 프랑스 파리였고주요 목적은 프랑스 현지의 협동조합 탐방과 파리에서 열리는 ICA(International Co-operative Alliance) International 학회에 참석하는 것이었습니다.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협동조합 현장 활동 경력 1년 이상 또는 협동조합 관련 연구 용역을 수행한 연구자로 총 5명을 모집하였고 그 중 한 명으로 선발되어 다녀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저와 함께 선발된 분들은 쿱비즈협동조합의 대표인 강민수씨학교협동조합 지원네트워크의 연구위원인 주수원씨,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의 팀장인 박영식씨그리고 공정무역 단체인 두레APNet의 직원인 안민지씨 등 입니다그 밖에도 사회적기업 진흥원 팀장 1기획재정부의 협동조합정책과 과장 1그리고 정책조정국 정책조정총괄과의 사무관 1분이 동행하셨습니다.

 

그럼 연수보고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현장탐방 일정표

날짜

시간

주요일정

비고

5/25()

인천공항 출발

파리 샤를르드골 공항 도착

5/26()

10:00~

12:30

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Confederation Generale des Scop)

미팅 : Ms. Patricia Lexcellent

(상임이사, Déléguée générale)

37, rue Jean Leclaire,

75017 Paris

Tel: 01 44 85 47 00

http://www.les-scop.coop

E-mail:npetibon@scop.coop

(Assistante a la direction)

15:00

~17:30

사업고용협동조합(CAE)

알테르-바티르(Alter-Batir)

담당자: Mr. Régis Faguelin(사장, Gerant)

11 Rue de l'Escaut

75019 Paris

Tél: 01 42 01 89 59

http://www.alterbatir.fr/

E-mail:

contact@alter-batir.fr

5/27()

10:00~ 12:00

프랑스 협동조합총연합(Coop FR)

미팅: Caroline NAETT

(사무총장, Secrétaire générale)

76 rue Saint Lazare

75009 Paris

Tel : 01 42 93 59 59

HP : 06 38 95 41 97

www.entreprises.coop

E-mail:

cnaett@entreprises.coop

15:00~

17:30

택시협동조합그룹(노동자협동조합)

제스콥-알파택시(GESCOP-Alpha Taxi)

미팅 : Ramiz Janjevali, Gilles Boulin,

Christophe Chavinier

(공동대표, Co-dirigeants)

 

50, avenue du Général de Gaulle

94240 LHaÿ-Les-Roses

Tél: 01 49 69 63 33

www.gescop.fr

5/30()

17:00~

19:00

공익협동조합 “Le Relais restauration"

담당자: Mr. Belkacem KHEDER

(이사장, Directeur general)

61 rue Victor Hugo

93500 Pantin

Tel : 01 48 91 31 97

http://www.lerelaisrestauration.com/

E-mail:kh_belka@yahoo.fr

19:00

~20:30

면담 후 식당에서 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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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8 학과세미나_한살림, 협동을 말하다

 

 

협동조합경영학과의 2015학년도 세번째 세미나인

5월 학과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한살림'에 대한 이야기를 정선영선생님께서 전해주셨는데요,

박사 1기 김아영 선생님의 소개로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과에서 한살림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한살림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니 지금까지의 세미나 중 최대 참석자가 참석해주셨네요 : )

 

정선영 선생님께서는 한살림 운동가로 활동을 하시다가

협동조합을 더 연구하고자 하시는 마음으로 협동조합경영학과의 석사 6기로 입학하셨습니다

활동가의 경험으로 공부에 임하시니 남다른 열정이 느껴집니다!!

 

 

 

한살림에 대한 이야기를 한살림을 대표하는 키워드들로 예쁘게 정리하신 PPT 덕에

많은 것을 배운 알찬 시간들이었습니다 !

 

이번 세미나의 특징은 발표시간보다 토론시간이 훨씬 길었다는 점이었는데요 : )

아무래도 한살림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인것 같았습니다

정선영 선생님의 발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 바로

"생산과 소비는 하나다" 라는 말이었는데요,

'처음엔 생산과 소비가 어떻게 하나지?'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생산은 생산자가, 소비는 소비자가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생산과 소비가 '생명을 살리는 운동'으로 하나가 된다는 말씀을 이해한 후로는

한살림의 뚜렷한 정체성과 '생명운동'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살림에 대해 더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http://hansalimnews.tistory.com/

한살림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해주세요!

 

다음 6월 세미나를 기대해주세용! ㅎㅎㅎ


+


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의 다양한 소식은

SNS를 통해서도 접하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managementcoop


카카오 스토리 공식 채널

https://story.kakao.com/ch/co-opertative


트위터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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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3 학과세미나_ SNS로 소통하기,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협동조합경영학과의 2015학년도 두번째 세미나>


이번 달에는 원종호 선생님께서 'SNS로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의 SNS구축 사례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일단, 사회자 최은주 선생님이 등장하셔서~

자연스럽게 오늘의 강사님을 소개해주시네요~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에서

2년간 참여관찰을 하면서 석사논문을 쓰셨고,


지금은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 연구원이며

저희 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신 원종호선생님!!



광고회사와 IT회사에서

마케팅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살려서,

블로그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트위터를 세팅하는 일을 진행했구요.


2개월 동안의 작업을 거쳤구요.

현재 해피브릿지의 SNS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블로그 개설

http://happybridge1.blog.me


해피브릿지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1600개)

https://www.facebook.com/happybridgecoop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 블로그 개설

http://happybridge.tistory.com


HBM연구소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270개)

https://www.facebook.com/HBMcoop



 

 


해피브릿지가 어떠한 전략과 방향성을 가지고 

어떻게 SNS를 구축했고 어떠한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설명을 들은 후


세미나는 2부 워크숍으로 넘어갔습니다.


워크숍의 주제는

<협동조합경영학과 SNS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자유로운 조별토론을 통해서

모아진 의견들을 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았구요~~

흥미롭고 재미있는 의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 결과들을 하나하나 모아서

협동조합경영학과에서는 본격적인 SNS구축에 들어갔구요.


2015년 6월 

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SNS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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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3_Workshop_구례자연드림파크 방문기


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에서는

매년 신입생 환영회 및 전체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올해 워크숍은 특별히 국내 현장체험으로 진행되었는데요~


2014년 오픈한 <구례자연드림파크>를 방문했습니다.



일단, 구례까지 가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30명이 넘는 인원이 구례까지 어떻게 갈까?

KTX를 타고 가자니 가격이 만만치 않고,
버스를 대절하자니 인원이 너무 애매했습니다.


출발지도 다양해서 일단 학교까지 모이는 것도 일이였겠네요~

(버스를 대절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낭비인듯...)

과연 학교에서는 구례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3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군요...

생각보다는 덜 걸리는 듯하면서도 멀긴 멀다는 생각이 드네요...

(택시를 타면 255,600원이라는... 후덜덜...)


삼삼오오 팀을 나눠서 출발은 했으나...

역시나 만나야할 사람들은 어떻게든 만난다는...


서로 따로 연락도 안했는데,

점심 시간이 되니 휴게소에서 알아서 다 모였습니다.



그리고 한적한 산자락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도착한 <구례자연드림파크>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놀라웠고~

생각보다 너무나 깔끔한 건물들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는...


다들 일단 카페로 다시 집결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카페의 커피 맛이 맘에 드는군요... 단연 공정무역 커피겠죠?



일단, 오늘의 투어는

아이쿱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을 보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왜 아이쿱이 자연드림파크를 만들게 되었는지,

그리고 아이쿱에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설명해주네요~


https://vimeo.com/94520865


오늘의 투어는

이옥순 에코투어 구례파크 담당자께서 해주셨습니다.


아이쿱 활동가 출신 선생님들과는

이미 서로 잘 알고 계실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듯 보이네요~



저희는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서,

착한 학생모드로 돌변하여 줄맞춰서 견학을 다녔습니다.


  


물론 말 안듣고 뒤에서

딴 짓하거나, 사진에 집착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었죠. 


 


견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 중에 하나는

처음부터 견학을 염두에 두고 설계에 들어가서 그런지


견학하기에 굉장히 좋게 구조가 만들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제과, 맥주, 자동차, 선박 등

국내외의 다양한 공장들을 직접 견학 해봤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에 비추어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모든 제조공정을 하나하나 관찰할 수 있도록 굉장히 잘 짜여져 있었습니다.


 


공정의 하나하나를 보고 있으면

찰리의 초콜릿 공장같은 기계적인 움직임에

애나 어른이나 가릴 것없이 빠져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공장 중간중간에 배치해 둔

볼꺼리들과 인테리어도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두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견학의 마지막은 막걸리 공정에서

새로운 막걸리를 시음해보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라면, 만두, 제빵, 막걸리 등 다양한 품목을 봤지만,

아쉬운 것은 임펙트 있는 핵심 컨텐츠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별도의 피자와 케잌만들기 체험이 있다고는 하지만,

제조 라인만 보는 것으로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휴계실에서 과자와 빵을 먹어보기도 했지만,

역시나 기억에 가장 남는 것은 막걸리를 먹어본 것인 듯하네요~


하지만, 투어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장소로는

뭔가 많이 아쉬워 보였습니다.


4월에 비어하우스를 오픈한다고 하니,

아무래도 투어의 마지막 코스로 괜찮은 아이템을 마련한 듯해서 기대가 되네요~



견학을 마친 이후 저희는 강연장으로 이동해서

자연드림파크를 총괄하고 있는 오항식 경영이사의 특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군포 물류센터를 견학했을 때도 만나뵜었는데,

2년만에 장소를 옮겨서 다시 한 번 강연을 듣게 되네요~


 


구례군의 인구는 27,000명으로 지난 20년간 꾸준히 감소해왔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일자리가 없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여기를 떠나는 것이죠.

하지만, 자연드림파크가 들어서면서 젊은층이 리턴하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약 400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그 중에 90%가 구례 주민이기 때문입니다.
(인구 증가는 아니지만 감소세가 줄어드는 효과는 가져온 듯합니다.)

장기적으로는 1,000명 수준까지 일자리를 늘릴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1단지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고, 2단지 개발도 고려하기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자리는 생산직 근로자입니다.
반면에 여기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다들 관리 사무직을 원하죠.

이러한 인식의 차이는 극복해야할 문제입니다.
관리 사무직은 사실 많이 필요없습니다. 생산직도 좋은 일자리입니다.

+

원래 아이쿱에서는 구례에는 물류센터만 들어오려고 했습니다.

이곳은 자연환경은 좋지만 산업 환경은 별로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미 여기도 2009년에 농공단지로 개발이 되었지만, 3년간 방치되어 있던 곳입니다.

2009년 OEM으로 라면을 생산해주던 삼양사에서
단가 상승을 요구하면서 새로운 공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공장을 계획했던 괴산이
인프라를 구축하기가 점차 어려워지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었죠.
반대로 구례에서는 매우 적극적으로 아이쿱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었습니다.

2011년 아이쿱이 여기에 참여하게 됐고
2013년 12월부터 개발에 들어가 2014년에 드디어 오픈을 하게된 것이죠.

+

저희의 목표는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가공 생산은 기본이고, 견학/체험의 관광에서
농사체험/겨울 채소의 농업까지 확장해 6차산업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브랜드 전략으로는 가격 경쟁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가격을 물어보지 않도고 구매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짜피 중국산 농산물이 들어오면 가격경쟁은 불가능합니다.
생산자에게 이익을 돌려주기 위해서는 적정한 가격은 꼭 지켜야할 항목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라도 저가격정책은 저희가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서 좋은 제품을 제 값을 주고 먹을 수 있게 해줘야합니다.

그러한 맥락에 자연드림파크도 건설하게 된 것입니다.
내가 먹는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자.

처음에 견학 중심의 공장을 만든다고 했을 때 걱정하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기술적 노하우가 유출되는 문제도 있었고, 생산 공정에 방해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소비자가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함께 모여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연간 10만명이 방문하는 공간으로 만들 것입니다.
현재는 5000원이지만 10000원 수준으로 투어비용도 올릴 예정입니다.
홍대 밴드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문화 공연도 열 예정입니다.

+

자연드림파크를 만드는데 총 650억이 투자되었습니다.

연간 이자만해도 40억 정도가 들어가고, 원금의 경우에는 15년간 50억씩 상황해야합니다.
계산해보면 연간 10억 정도 회수를 할 수 있어야 운영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책임출자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1인당 100만원의 출자를 요구했고, 2007년 35,000명이 참여했습니다.

모금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마감할 수 있었고 오히려 출자 자격을 선별해야했습니다.
높은 이자 지급도 있었지만 조합원들이 조합을 믿기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조합원들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수매선수금제도를 더욱더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 매장에서는 카드 결제가 90%를 이루고 있고, 1년에 카드 수수료만 100억씩 내고 있습니다.
이것만 줄이더라도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매선수금제도를 통하면 농민들에게 더욱더 힘을 실어줄 수 있습니다.

중심 조합원제도도 확대해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시키는 것도 고려중입니다.

저희는 자연드림파크의 노력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강연이 끝나고 물어보고 싶은 내용이 산떠미였는데,

너무나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주시는 바람에 시간이 초과되어서

자연드림파크의 식당이 끝날 시간이 다 되어버렸습니다.


아쉽게도 질문은 다음 기회로 미룬 체

자연드림파크의 자랑인 뷔페식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식당밥답지 않게 집에서 먹는 밥 같은 인상을 주네요.

싱싱한 야채가 무려 고기보다 더 맛있다는 신선한 체험도 하게되네요~


밥먹고 세미나를 하기 위해서 다시 강연장으로 나섰는데요~

자연드림파크의 건축물은 야경이 먹어준다는 사실을 세삼 깨닫게 되네요~


 


저녁에 열린 세미나는 2014년 학과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이였습니다.

각자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학과 현황을 정리해보는 시간이였죠.


발표를 계속해서 듣고 있으니까

지난 1년간 진짜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싶더군요~


자세한 내용들은 물론 궁금하시겠지만,

순차적으로 하나씩 블로그레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이후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저희들만의 회포를 푸는 시간이 있었으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학과 내 비밀로 하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말로만 듣던 자연드림파크를 직접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평일에 가서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한산해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주말에 여기가 사람들로 바글바글할 것을 생각하니 매우 재미있더군요~


과연 이곳이 한국의 몬드라곤이나 뉴라나크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기대되네요~


무엇보다도 복잡한 도시를 떠나서

한적하고 아름다운 이곳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여유가 매우 부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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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5_협동조합 국제심포지엄 (Mondragon / CADIAI / Co­operative College)


2013년 성공회대에서는 협동조합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주제는 교육과 거버넌스였구요.

일단 참가 기관들의 명성 이름이 쟁쟁하군요.





영국에서는 협동조합 학교(Cooperative school)을

소개해주기 위해서 2명의 전문가 한국을 방문해주었습니다.


The Co­operative College의 Julie Thorpe (교육담당책임자)

Whalley Range High School (Jane Barnes (중․고등학교 교감)


한국과 굉장히 비슷한 영국의 교육현실에서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협동조합 학교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미 100개가 넘는 학교가 협동조합 형태로 전환되었다고 하네요.


트러스트 학교와 아카데미라는 2가지 형태가 있는데,

사실상 내용 상은 비슷하고 정치적 접근의 차이라고 합니다.


정권이 노동당(트러스터)에서 보수당(아카데미)으로 바뀐 후

공립학교를 민영화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관점에 따라 이름이 바뀐 것이라고 하네요.


영국의 협동조합 대학은 이러한 곳들을 지원해주고 있고,

현직 교감이 직접 자신의 학교에서 일어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한겨레 김현대 기자가 잘 정리해주셨네요.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80231.html



+




몬드라곤 대학은 너무나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없네요.


Prof. Juan Jose Martin Lopez

Prof. Fredric M. Freundlich


2명이 한국을 방문해주셨고,

Martin교수는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의 초청으로 작년부터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의 수석연구원으로 한국에 체류중입니다. 


사실 몬드라곤 대학의 경우에는

몬드라곤 대학보다는 몬드라곤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당시만해도 국내에 몬드라곤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구요.

노동인민금고의 사례는 굉장히 흥미를 끌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노동인민금고에 대한 강의 내용은

역시 한겨레의 김현대기자님이 놓치지 않고 정리해주셨네요.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80230.html



+




CADIAI는

Cooperative Assistenza Domiciliare Infermi Anziani Infanzia 의 약자로

한국말로 번역하면 돌봄/방문/환자/노인 협동조합이라는 뜻입니다.


주로 노인, 장애인, 어린이를 위한

가정 방문, 거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중에 하나이며,

국내에는 이미 CARABAK프로젝트로 유명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CARABAK 프로젝트는 CADIAI가 볼로냐 시와 함께

급식협동조합 캄스트, 건축노동자협동조합 치페아 등이 참여한

민관 파트너십 컨소시엄 형태로 보육시설을 설립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CADIAI는 1974년 설립되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여성이 일자리를 얻는다는 것이

매우 어려웠던 시절이였습니다.


여성들의 안정적 직장을 보장하기 위해서,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

도우미와 어린이를 돌보던 분들이 주도해서 설립했습니다.


리비아 전쟁이 후 많은 아이들이 이탈리아로 몰려오게 되면서

CADIAI가 이러한 어린이들을 커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1979년 처음 지방 자치 정부와 계약을 맺고

노인 돌봄 서비스를 진행한 CADIAI는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정신병자, 장애인까지 확대하게 됩니다.


정부역시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1985년부터는 통합적인 서비스로 지원할 수 있게 허락을 받게 되구요.


현재는 아예 커뮤니티를 담당하게 되어서

다양한 협력업체들과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된 것입니다.


본 행사에는 이탈리아에서 4명이 방문해주셨습니다.

 

Fatma Pizzirani (상임이사)

Lara Furieri (국제교류과장)

Daria Qyaglia (교육담당 코디)

김현숙(볼로냐 대학교 박사과정/통역)


+


2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아쉬운 점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 아는 것이 없는 시절에 이들을 만났기에

훨씬 더 중요한 것들에 대해서 물어볼 능력이 안됐기 때문이죠.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그렇게 대단해보이던 이들이 그냥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심포지엄을 마무리하면서

성공회대 장승권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처음에 초대해서 이야기를 들을 때는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는데,

이야기를 들을 수록 이 정도면 우리도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우리가 이렇게 손님들을 초대해서 이야기를 듣지만,

불과 얼마 남지 않은 미래에 한국의 사례를 가지고

해외에 우리의 사례를 전파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2년전을 돌이켜보면 한국이 진짜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는 장승권교수님이 아야기 한 그 날이 오지는 못했지만,

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는 요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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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2_쿠피세미나_쿠리모토 아키라(Akira Kurimoto)


2013년 진행되었던

쿠피 협동조합의 첫 번째 공식 세미나였습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협동조합 연구자 중에 한 분이신

쿠리모토 아키라(Akira Kurimoto) 일본생협총합연구소 이사님을

모시고 한국의 협동조합 열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2년 전(2011년) 아시아 미래 포럼 참석 차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살림과 노동자협동조합에 대해 들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국협동조합협회, 아이쿱 연구소, 한살림 등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의 협동조합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해서 흥미로운 점은

법적 제도가 늦게 만들어지기 시작했지만,

협동조합 기본법이 통과됐다는 점입니다.


아직까지 한국의 협동조합들은

8개의 각기 다른 정부 부서에 의해서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는 일본(10개 부서)과 비슷합니다.


비록 탑다운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을 나쁘게만 봐야할지는 고민해봐야합니다.


협동조합이 탑다운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곳도 많습니다.

인도나 아프리카가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새롭게 설립된 정부는 대안이 없기에,

협동조합을 인스티튜드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러시아 혁명 이후에는

Social Ownership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정부가 오너십을 갖지 않지만

실제적으로 정부에 의해서 통제되는 형태입니다.

국가 예산에 의해서 손실이 충당되는 특징도 있었습니다.


1989 글로벌 시대 이후

이런 모습은 변화 되었습니다.


개발도상국은 더 시장 지향적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ICA의 협동조합 원칙(1995)을 변화시키게 되었습니다.


+



한국의 현재 상황을 보면,

기본법의 통과로 5명 이상만 모이면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금융만 제외됨)


이탈리아를 모델로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해서도 인정해줍니다.

(이 부분은 일보에서는 매우 부러워하는 사항입니다.)


3개월 반밖에 안되서 아직은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한국 정부와 연구자들은 고무되어 있는 것같아 보였습니다.


사회적 기업에 지원되던 임금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금 지출은 장점과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빠르게 협동조합이 성장할 수 있게 해주지만,

정부에 의존적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5~6년 후 지원이 끝나면,

과연 사회적협동조합들이 생존할 수 있을까요?

이들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무엇을 해야해야할까요?


지방 정부는 정치적 관점에서 성과 위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너무 빨리 진행하고 있고 창립자는 협동조합을 어떻게 운영할지도 모른체

정부 지원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의 이안 맥퍼슨 교수도

한국의 사례에 인상 깊었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 기본도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도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의 협동조합이 기대되는 것은

8개 특별법이 있을 때도 협동조합은 이미 존재하였다는 것입니다.

역사적 맥락에서 나름의 생존력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법적인 보호를 받게 되었으니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지속가능한 회사로써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의 문제에 대해서 고민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쿠리모토 아키라(Akira Kurimoto) 선생님은

한국의 협동조합 이야기 이외에도


2012년 밸린 컨퍼런스에서 발표하셨던 내용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식품 밸류 체인에서 고객과 생산자 연대>

Consumer-producer Alliance in the food value chain: Rationales and Evolution of Sanchoku


또한, 2012년 비엔나에서 발표하셨던 내용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쓰나미 복구 작업에서 협동조합의 역할>
Co-operative Roles In Post-Tsunami Reconstruction: Implication For The Future

이 중에서도 쓰나미 복구 작업에서
협동조합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은 깊은 감명을 주었습니다.

강연 내용 관련 포스팅 보러가기

http://socialinnovation.tistory.com/107


긴 시간동안, 무려 3가지 주제에 대해서 발표를 해주신

그 열정에 참으로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이였습니다.


이러한 열정적인 학자들이 계시기에

협동조합의 미래가 기대될 수 밖에 없네요.


2년 전의 자료이지만, 다시 보면서도 많은 인사이트를 얻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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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_찰스 굴드(Charles Gould) ICA 사무총장 초청 강연회


2012년은 UN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였습니다.
한국에서도 협동조합 열풍이 일어났던 원년이였죠.

2012년 한국을 방문한
찰스 굴드(Charles Gould) ICA 사무총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농협대학교, 수협, 사회적기업진흥원 등을 방문했고,
iCOOP생협연합회와 성공회대 주최로 일반 조합원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갖았습니다.

지난 2012년 12월에 있었던 초청 강연회의 내용을 살짝 소개해드리죠~

찰스 굴드는 우선 2012년을 돌아봤습니다.

2012년 유엔이 정한 <서계 협동조합의 해>를 통해서
협동조합은 기존의 조직이나 기업과는 다른다는 점을 증명해보였습니다.

공공정책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고,
데이터 베이스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개발 전문 협력도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었고,
2020년까지 향후 10년간 협동조합 운동을 이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게 됐습니다.

Blue Print for A Co-opeative decade

이를 위해서 플래닝 워크 그룹이 형성되었구요.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켈로그 칼리지에 있는
상호공제와 종업원 소유 기업을 위한 센터
the Centre for Mutual and Employee-owned Business
 (at Kellogg graduate colleges of the University of Oxford)
 클리플 밀스(Cliff Mills) 선임연구위원과

영국 워익 대학의 학제간방법론센터

the Centre for Interdisciplinary Methodologies, university of Warwick 

 윌 데이비스(Will Davies) 박사가 집필을 담당했으며,

이후 상호공제와 종업원 소유 기업을 위한 센터의
루스 여만(ruth yeoman) 박사가 완성에 기여해주었습니다.

2012년 10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된 ICA총회에 초안이 보고되었고,
2013년에는 전세계적인 언어로 번역되어 배포될 예정입니다.

블루 프린트 전략의 목표는 2020년이 되었을 때
협동조합이 지속가능성을 가지면서도 가장 빨리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블루 프린트 전략은 총 5가지의 요소로 구성됩니다.


찰스 굴드 사무총장은 이 중에서도

처음 2가지 요소인 '참여'와 '지속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참여(Participation)

협동조합에서 일반인들의 참여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나 SNS의 발달로 개인이 목소리를 내기 매우 쉬워졌습니다.


협동조합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가

조합원들이 오너십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를 한다는 점입니다.


조합원제도와 지배구조에 있어

조합원들의 참여를 끌어올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협동조합의 가장 큰 장점은 지속가능성에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공동체성에 가장 알맞은 비즈니스 모델이 바로 협동조합입니다.

지난 10월 퀘벡 포럼에서는
이제 성장의 시대가 끝났는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성장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배분의 관점에서도 성장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균형적인 성장의 관점에서 보면
협동조합은 최상의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정체성(Identity)
맥킨지 같은 컨설팅 기관에서는
협동조합이 특정 분야(농어촌)에 국한된 구조라는 비난을 합니다.

과연 그런가?
사회적 또는 윤리적 비즈니스는 이미 시장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협동조합을 어떻게 정의할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협동조합 비즈니스 형태를 차별화시키는 메세지나 브랜드도 필요합니다.

법체제 (Legal Frameworks)
2012년 협동조합에서 가장 성장한 분야가 바로 법체계입니다.

협동조합은 위기 시 복원력이 가장 효과적인 구조임을 증명했습니다.
협동조합은 이윤추구가 아니기 때문에 위기 극복에는 더 효과적입니다.

모든 회사가 협동조합이 되야 한다는 개념은 아닙니다.
FAO와 많은 문제를 해결해 왔고,
블루 프린트에서는 20년간의 흐름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자본 (Capital)
자본의 확충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재정과 관련된 금융 기법을 활용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민주적인 과정, 회원들의 통제를 훼손시키지는 말아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이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이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찰스 굴드의 강연이 끝난후에는
지정된 패널들이 나와서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Q.1 Blue Print를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것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사례로 입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제에 대한 부분도 해결되지 않은 것도 많습니다.
유연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 정책에 대한 논의에 아직 협동조합이 참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 부분에 대해서 점차 헙동조합이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Q.2 협동조합에서 종업원 고용 기준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조직 자체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면접에서는 일단 진정성을 먼저 보게 되죠.
질문을 이해 못했을 때 다시 묻는 경우 더 신뢰하게 됩니다.
또한 위기 때 변화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항목입니다.


Q.3 젊은이들을 위한 조직과 활동은 어떻게 이루어나요?

ICA에는 youth 네트워크가 이미 존재합니다.
이를 글로벌화하기 위해서 조직화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이사회에 청년을 참여시키기도 합니다.

젊은 청년들에게는 신규 미디어를 통해서
협동하기 좋은 환경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통제도 잘하면서 신뢰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Q.4 대학이 협동조합 활성화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청사진이 성공하려면 대학과의 연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토론토 대학에서 세계 협동조합 모니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연구 기관에서도 현재 데이터를 마련중에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Q.5 ICA에서 한국 협동조합에 대한 이미지는 어떤가요?

농협이나 수협분야에서 한국의 협동조합들은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영형력이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협동조합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줬으면 합니다.
+

이상으로 찰스 굴드 ICA사무총장의 강연회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무려 3년이 지난 시점에 정리한 글인데,
그 때의 기록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면서
그 때에 비하면 한국의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블루 프린트 파일을 다시 돌아보니,
아직도 갈 길이 매우 멀다는 생각도 많이 들게 되네요~

ICA사이트에 가시면 한국어 버전도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하단에 링크를 걸어둘테니 다들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과연 2020년 협동조합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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