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 AMP과정 모집 연장 안내

2017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 AMP과정 모집을 다음과 같이 연장합니다.

 

기존 접수마감일

연장된 마감일

2017.3.28()

2017.4.7()

모집마감일이 연장됨에 따라,

2017AMP과정의 첫 수업은 2017. 4. 8()에 시작됩니다.

 

AMP과정 상세안내----------------------------------------

 

#교육내용

- 사회적경제 관련: 사회적경제 및 협동조합론, 사회적기업 및 사회혁신론

- 경영학 관련: 사회적경제 조직의 마케팅 등 4과목

- 사회적경제 조직 경영상의 현장문제 해결 멘토링 세미나

 

#학기구성

- 1학기: 201748~ 624(11주간, 매주 수요일/토요일)

- 2학기: 2017830~ 1118(11주간, 매주 수요일/토요일)

 

#교육대상

- 사회적경제 조직 임직원 / 지원기관 핵심실무자

- 지역 사회적경제 리더 / 공무원 및 정책개발자

- 컨설턴트 및 인큐베이터

 

모집인원: 50


접수기간: 201738~ 47


접수방법: 첨부된 지원서를 작성하여 온라인 및 우편 접수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제출(참가신청서 양식은 첨부파일 참조)


               온라인접수 이메일 신청 (지원서 첨부파일)


                우편접수 서울특별시 구로구 연동로 320 성공회대학교 새천년관 7410


전형방법: 1차 서류전형(참가신청서), 2차 최종면접 (필요시)


결과발표: 1차 모집결과 합격자 발표 3/29()


2차 모집결과 합격자 발표 4/7()


수강료 및 납부방법: 6개월 전과정 40만원, 납부방법 별도 안내


문의: 성공회대학교 경영유통연구소


이유빈 (02-2610-4238 / amp.skhu@gmail.com)

 

#주최 :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 : 성공회대학교  


첨부파일 :

2017__AMP과정_참가신청서.hwp

2017사회적경제AMP강의계획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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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 AMP과정 : 강의계획서

2017사회적경제AMP강의계획서(전체).pdf


안녕하세요.

 

2017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 AMP과정 강의계획을 알려드립니다.

 

본 게시글 윗단에 PDF파일로 업로드했습니다.

다운받으셔서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모집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아직 안하신 분들은 서둘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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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 대학원 협동조합 MBA 전공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 대학원 협동조합 MBA 전공



■ 사회적경제대학원 설립 목적


1. 사회적경제대학원은 ‘협동조합MBA전공’ 과 ‘마을공동체 전공’ 2개 전공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자 한다.


2. ‘협동조합MBA전공’은 협동조합의 실무자와 활동가의 역량을 개발, 증진하여 우리나라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3. ‘마을공동체 전공’은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도시 및 농어촌지역의 마을공동체운동과 관련된 체계적 학습을 통하여 지역사회 혁신을 이끌 실무자와 지도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학과 특성


1. 협동조합의 인적결사체와 사업체로서의 이중성을 균형있게 이해하는 실무자를 양성한다.


2.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실제 협동조합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자를 양성한다.



■ 프로그램 개요


1. 협동조합을 경영하고자하는 비전을 가진 경영자 및 중간관리자를 위한 프로그램


2. 본전공은 협동조합실무자들의 증대되고 있는 경영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특수대 학원(야간)으로 운영


3. 협동조합MBA전공은 실무중심의 경영전 문성 강화를 위한 심화경영교육과정 (일반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는 연구 중심의 프로그램)


4. 본 프로그램은 한국사회에서 협동조합의 규모와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을 고려 할 때, 협동조합조직들을 네트워크화하 고, 정보교환 및 협력의 기초를 쌓는 협동조합경영교육의 허브로서의 역할 예상



■ 학위 취득 요건


1. 수업연한 : 2년


2. 이수학점 : 최소 24학점

- 공통(4학점)

협동조합론(2학점)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2학점)

- 경영학 필수 : 총 8과목(16학점)

▪협동조합 경영학 I (2학점) 

▪협동조합 경영학 II (2학점) 

▪마케팅관리 (2학점) 

▪회계학 (2학점) 

▪재무투자관리 (2학점) 

▪조직/인사관리 (2학점) 

▪MIS/생산관리(2학점) 

▪경영전략 (2학점)

- 사회적경제 필수 : 총 2과목(4학점)

▪동대학원 또는 관련 본교 타 대학 원 2과목 (각 2학점) 

▪사전에 지도교수와 상의해서 결정


3. 졸업시험 또는 연구보고서 제출


4. 외국어시험은 실시하지 않음


5. 졸업논문 없음



협동조합경영학과와 협동조합 MBA 전공의 차이점


- 협동조합경영학과는 일반대학원으로 연구자 양성을 목적으로 석.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주간과정으로 개설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연구자 양성이 목적이기 때문에 학위논문과 외국어 시험은 필수이다. 반면, 협동조합 MBA전공은 실무자의 경영역량을 개발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대학원이며, 야간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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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 AMP과정 모집안내



2017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 AMP과정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본 교육과정은 


서울시 대학원연계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 심화교육(비학위 야간 대학원)으로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많은 현장 실무자, 활동가들이 과정에 참여하였고 


사회적경제와 조직경영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의 문제해결역량에 도움을 주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합니다. 


올해 AMP과정에도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교육내용

- 사회적경제 관련: 사회적경제 및 협동조합론, 사회적기업 및 사회혁신론

- 경영학 관련: 사회적경제 조직의 마케팅 등 4과목

- 사회적경제 조직 경영상의 현장문제 해결 멘토링 세미나


#학기구성

- 오리엔테이션: 2017년 4월 1일(전원필참, 오전10시~오후6시)

- 1학기: 2017년 4월 5일 ~ 6월 24일 (11주간, 매주 수요일/토요일)

- 2학기: 2017년 8월 30일 ~ 11월 18일 (11주간, 매주 수요일/토요일)


#교육대상

- 사회적경제 조직 임직원 / 지원기관 핵심실무자

- 지역 사회적경제 리더 / 공무원 및 정책개발자

- 컨설턴트 및 인큐베이터


모집인원: 50명 (* 개별적으로 신청서 제출, 단 동일한 조직에서 2인이상 함께 지원하는 경우 우선선발대상이 됨)


접수기간: 2017년 3월 8일 ~ 3월 28일


접수방법: 첨부된 지원서를 작성하여 온라인 및 우편 접수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제출(참가신청서 양식은 첨부파일 참조) 

          

         온라인접수 – 이메일 신청 (지원서 첨부파일)

         우편접수 – 서울특별시 구로구 연동로 320 성공회대학교 새천년관 7410

                    (3월 28일 자정까지 도착한 것만 인정)


전형방법: 1차 서류전형(참가신청서), 2차 최종면접 (필요시)


결과발표: 1차발표 3/29(수), 2차면접 3/30(목), 합격자발표 3/30(목)


수강료 및 납부방법: 전과정 40만원, 납부방법 별도 안내



문의: 성공회대학교 경영유통연구소

      이유빈 (02-2610-4238 / amp.skhu@gmail.com)


#주최 :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 : 성공회대학교  



첨부파일 1 :   2017_ AMP과정_참가신청서_로고수정_0324.hwp



첨부파일 2 :   2017_AMP과정리플렛시안_로고수정_0324.pdf


첨부파일 3 :  2017사회적경제AMP강의계획서(전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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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구로구 청소년 사회적경제 팀창업 교육

성공회대에서는 2015년부터 핀란드의 TA교육방식을 도입해 팀창업 수업을 진행해왔습니다.

http://co-operative.tistory.com/77


개인 창업이 아닌 팀으로 창업하는 것에 대해서 훈련하는 과정이죠.

비록 교양과목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나름 소정의 성과를 걷어왔고,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에 진행하는 MTA와 함께 사회적경제 영역에서는 나름 소문도 많이 났습니다.


이번에는 쿠피협동조합 조합원들이 팀창업교육 방식을 활용해 고등학생의 사회적경제 교육에 나섰습니다.

구로구에 위치한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팀창업방식으로 진행해보는 프로젝트입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이라...

사실 쉬운 과제는 아니였습니다. 창업이라는 것이 워낙 종합적인 일이라서 고등학생들이 과연 도전할 수 있을까? 라는 우려들도 있었습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이제 어느 정도 검증됐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처음 시도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걱정반 설렘반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서울생활과학고는 서울 전역에서 학생들이 모일 정도로 구로구에서는 나름 유명한 학교입니다.

특화된 학과들이 존재하고, 해외 유학반까지 운영할 정도로 진학률도 꽤 높은 편입니다.


학생들의 진로교육에도 관심이 많기에 구로구에서는 시범사업 대상자로 서서울생활과학고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저희도 조리과학과나 뷰티아트학과 같은 부분에서는 실전 창업과 연동할 부분이 많을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하지만, 쿠피협동조합 팀코치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20명의 학생 중 조리과학과는 단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정보과학과 재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정보과학과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고, 학생들 전공의 다양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애니웨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학생들이 지원에서 20명을 고르는데 힘들었다는 선생님들의 설명에

괜히 어깨가 으쓱하면서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가 넘쳤습니다.



첫 시간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그려보는 아이스브레이킹과 협동조합 보드게임 '렛츠쿱'을 하면서 삭막한 분위기를 깰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향후 진행계획을 들은 아이들의 반응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4개월 짜리 프로그램이였는데, 여름방학 때만 진행되는지 알고 지원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개학하고 나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모임이 진행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토요일은 팀코치들에게도 마음이 어려운 이야기였는데 아이들은 더욱더 절망적인 이야기였습니다.

구로구와 학교선생님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명확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진행 계획이 제대로 전달 안되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 분위기는 계속해서 화기애애했습니다.

주입식 교육만 받던 아이들에게 이러한 다양한 액티비티는 굉장히 신선한 자극이였습니다.


하지만, 3주 차쯤 진행되었을 때 팀코치진은 맨붕에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름방학이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이것저것 행사에 참여하냐고 돌아가면서 수업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진행하는 캠프나 봉사활동, 수업과 관련된 활동들이였습니다.

20명중에 매주 꾸준히 안빠지는 애들은 10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나머지는 띄엄띄엄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팀구성이 별 의미가 없어져 버렸고, 매일매일 참가자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운영해야만 했습니다.



수업에 오기만 하면 열심히 참여하고, 아이디어도 잘내고 정리도 잘했지만,

문제는 꾸준히 오는 친구들은 절반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둘쭉날쭉하다보니 팀빌딩이 전혀 안됐습니다.


결국 팀코치팀은 원래 계획했던 내용을 무시하고 전체 인원을 하나의 팀으로 접근하기로 했습니다.

개학을 하고 인원이 확정되면 그 때부터 팀을 다시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팀활동을 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방학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사회적경제 특별 섹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두신 김종욱 시의원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회적 경제 특강을 해주셨고,

성공회대에서 진행된 청년협동조합 컨퍼런스에 참석해 어떤 협동조합들이 운영되는지 들어보는 시간도 갖았습니다.


"사회적 경제란 어려운 것이 아니다. 특정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이야기다"

마지막까지 강조해주신 말씀이 아이들의 기억이 오래오래 남았으면 합니다.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하면서 이제 정예맴버들만 남겨진 체 프로그램이 다시 진행됐습니다.

생활 주변의 진짜 문제를 찾는 5why / Design Thinking 워크샵을 진행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던 아이들이였지만 스스로 돈을 걷어서 사업을 해보라고 했더니,

굉장히 실질적인 기준(수익성/현실성)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잡은 사업 아이디어는 <학교 축제에서 컵밥을 팔기> 였습니다.

좀 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일에 도전해보길 기대했었지만 아이들 스스로 결정한 것이기에 존중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린캔버스도 그려보고 사업계획도 구체화하면서 점차적으로 사업을 할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Golden Circle을 그려보면서 아이들은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과연 이 프로젝트를 왜하지?'라는 질문에 단지 안정적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만족스러운 답이 되지 못했습니다.


컵밥을 파는 것은 수익성도 좋고 현실성도 있어보이지만 굳이 매주 모여서 팀창업 수업을 하는데

'조금 더 도전적으로 해볼 수 있는 것은 없을까'라는 새로운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사업 계획은 점점 더 구체화되었고 이제는 컵밥을 만들어서 파는 것만 남은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학교 축제 때 컵밥을 팔기 위해서는 교장선생님의 허락이 필수적이였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왜 컵밥을 파는 것을 허락해줘야지?"라고 물어봤을 때 이에 대한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교장선생님을 설득하기 위한 기획서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도대체 이 사업을 왜하는가?'에 대한 답이 여전히 없다보니 기획서를 쓰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이 부분에 대한 심층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수익금을 학교에 기부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이왕이면 번 돈을 더 좋은데 쓸 수 없는지 고민이 됐습니다.

누군가는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서 쓰자고 했지만, 개인적 성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결국은 가까운 곳에 있는 적당한 기부처를 찾아보기로 했고 팀코치들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만 보던 팀코치들도 이 동네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구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추천을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구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학교 인근에 위치한 <두리하나>라는 사회적기업을 추천했습니다.

개봉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인근에 위치한 두리하나를 방문한 적이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환영을 했습니다.


결국 학생들은 수익금 전액을 사회적기업에 기부를 함으로써 자신들이 사업을 진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찾았습니다.

"우리들이 노력해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를 위해서 사회적기업에 기부한다."


왜 사업을 해야하는지가 명확해지면서 아이들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순십 간에 팀이름이 정해졌습니다.

'배고파boy는 girl'

판매 메뉴도 김치볶음밥(김치girl)와 참치마요(참치boy)로 정해졌습니다.


나머지는 일사천리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팀코치는 Why라는 질문에 이어서 이번에는 How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계산한 손익계산법에 대해서 항목을 하나하나 따지면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더니,

마지막에 왜 인건비는 계산하지 않냐는 어마어마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돈을 많이 벌것같다고 흥분한 아이들에게 '인건비'라는 개념은 폭탄과도 같았습니다.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출하고 나니 완전 손해보는 장사가 되었습니다.


원가 계산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아무리 최저임금(6,030원)으로 계산하고 원재료비를 아낀다고 해도 손익분기점을 넘기기는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친구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1,500원 정도가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 생각한 1,500원에 100개를 판다는 것은 인건비를 생각하면 도저히 손익을 맞출 수 없는 장사였습니다.


그럼에도 친구들을 생각하면 1,500원은 포기할 수 없는 가격이였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콜라를 팔자고 이야기했던 친구가 원가가 저렴한 콜라를 활용해 콜팝으로 팔자는 이야기를 냈습니다.

콜팝으로 팔 경우 2,000원을 받게 되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계산이였습니다.


그리고 목표수량을 150개로 늘려 매출 목표를 300,000원으로 올렸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매출 목표가 2배로 늘어나면서 손익분기점을 충분히 넘길 수 있는 사업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재료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최저가로 맞췄고 식기류나 소모품은 최대한 집에 있는 것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럼에도 기부를 하기에는 수익금이 너무 적었습니다.

그래서 수익금뿐만 아니라 인건비로 남은 금액도 과감하게 모두 기부금으로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PPT로 작성한 기획서를 가지고 담당선생님을 찾아갔고 사업 승인을 얻어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진행할 물품을 준비할 차례였습니다.


 

컵밥 용기를 주문하고, 실제 밥을 만들어서 담아봤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았습니다.

조리과학과 학생이 한 명있었지만 혼자 모든 재료를 만들 수 없기에 메뉴얼화하는 작업도 필요했습니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알바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주도해서 정량화를 주도했고,

재료를 최대한 아끼면서도 맛을 유지하는 선을 찾아내는 것도 쉬운 작업은 아니였습니다.



축제 당일 다른 학과에서도 음식을 판매하기 때문에 자리 선정과 사전 홍보도 주력해야했습니다.

학생들은 구로구와 함께하는 프로젝트임을 강조했고, 수익금을 사회적기업에 기부한다는 명분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처음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협상해 본관 앞 가장 좋은 자리를 얻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축제 1주일 전 사전 포스터도 학교 곶곶에 붙였고 기부처인 <두리하나>에서는 수제쿠키도 협찬받았습니다.


협찬 받은 수제쿠키를 컵밥 판매에 홍보용을 활용했고, 조기 마감 가능성을 시사함으로써 구매를 촉진했습니다.

지인을 활용해 사전에 입소문을 내는 것뿐만 아니라 바람잡이로 판매대 주변에 와 있을 친구들도 섭외해놨습니다.



판매 장소에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 쿠폰제도도 도입했습니다.

먼저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쿠폰을 받은 상태에서 컵밥을 받으면서 쿠폰을 내는 형태였습니다.


잔돈 계산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계산대와 판매대를 분리하자는 아이디어였습니다.

기대했던대로 혼선을 크게 줄일 수 있었지만, 미리 잔돈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해 중간에 판매가 중단되는 헤프닝은 있었습니다.



판매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대박을 쳤습니다.

길목도 좋았고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을 떤 탓에 다른 팀보다 먼저 판매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축제 때 항상 등장하는 빵이나 와플같은 품목보다 학생들은 밥을 더 원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아이템을 정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니즈를 명확히 파악한 것이였습니다.


너무 장사가 잘됐고, 우리 부스에만 사람이 몰렸기 때문에 다른 품목을 파는 부스에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길게 늘어선 줄과 쏟아지는 주문에 눈코 뜰새없이 1시간이 지나가버렸고 예상판매시간을 훨씬 더 단축해 품절이 되었습니다.


전교생이 1000명 정도이기에 100개 이상 팔 수 있을까? 걱정을 하다가,

손익분기를 맞추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150개로 상향조절했는데, 이런 기세였다면 200개도 거뜬히 팔았을 것 같다는 후회도 있었습니다.



완성된 컵밥은 가격과 품질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기에 사실 가격도 조금 더 올렸어도 될 뻔했습니다.

반면에 원가를 줄이기 위해서 싸구려 콜라를 사용했는데 콜라에 대한 컴플레인은 많이 들어왔습니다.

컵밥이 품질이 워낙 좋아서 큰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원가를 낮추고 수익을 올리려다가 오히려 안한만도 못한 결과가 초래됐습니다.



드디어 사업을 조기 종료하고 얻은 성적표는 기대이상이였습니다.

총 매출은 295,000원을 기록했고, 재료비는 55,960원 / 인건비는 198,990원이 나왔습니다.


재료비는 약간 줄일 수 있었지만, 인건비가 오히려 조금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은 예상치와 비슷해 졌습니다.

인건비 역시 기부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기부금은 예상했던 수치보다 훨씬 더 높은 295,020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계산법에 약간의 문제는 있어보였지만, 그 부분은 마지막 수업 시간에 교정해주기로 하고,

일단 학생들이 벌어들인 수익금에 대해서는 전액 두리하나에 기부하기로 하고 바로 다음날 두리하나를 찾아갔습니다.



인건비까지 모두 기부금으로 증정한 학생들의 마음을 귀하게 여긴 김미희 대표님은

학생들에게 쿠키 제작 봉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시고 컵밥을 판매한 시간까지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증까지 만들어서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함께 증정해주셨습니다.



모든 활동이 끝나고 마지막 모임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손익계산서도 다시 한 번 회계 기준에 맞게 작성해보고 실제 사업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린캔버스도 다시 그려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과정을 통해서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를 포스트 모토롤라 방식으로 정리해봤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활동을 다시 돌아보면서 이 활동을 통해서 얻은 시사점을 정리해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표현해주었지만 학교 측과의 사전 교감이 부족해 수업시간과 참가자 선정에 있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사전에 좀 더 학교 측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진행했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서 더 다양한 결과를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피의 팀코치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여러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우선 가장 큰 성과는 팀창업 방식의 교육이 고등학생들에게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고등학생들이 과연 자기 돈을 모아서 사업을 해본다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도 많이 들었지만,

현실에서 학생들은 과감하게 돈을 모았고 이에 대해서 수익을 창출해낼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까지 추구했습니다.


팀코치들의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스스로 성장함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한 팀으로 섞여서 서로 협력하면 일을 진행하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다른 사람과 팀을 이루어 협력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론 강의는 거의 없었지만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얻은 협동의 경험과

스스로 결정해서 지역 사회에 있는 사회적 기업과의 연대를 했던 경험은 이들이 살아가는데 좋은 기억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획에서부터 실행과 정산이라는 사업의 일련의 과정을 몸소 체험해봄으로써

과연 사업이라는 것이 무엇이고 결코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사전에 많이 준비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시뮬레이션을 백날 해도 알 수 없는 실전에서 오는 살아있는 깨달음일 것입니다.


비록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한 시범 사업이였지만,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기에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그 때는 이번에 경험했던 부분들을 잘 보완해서 좀 더 다양한 노력과 시도들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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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성공회대학교 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전기 신입생 모집












● 원서접수(인터넷으로만 접수)

● 원서접수 기간: 2016. 11. 02 (수) 10:00 ~ 11. 16 (수) 19:00까지

▪ 원서접수처 : 진학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 성공회대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http://www.skhu.ac.kr/board/boardread.aspx?idx=27246&curpage=1&bsid=10022


협동조합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꿈을 품고 계신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 커리큘럼은 다음 게시글을 참조해주세요.

http://co-operative.tistory.com/category/Program/Master%20/%20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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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_팀창업교육 - 성년의날 맞이 '마음에 꽃임' 프로젝트


2015년 사회적경제 영역의 많은 기관들은

협동조합적인 창업교육으로 핀랜드의 TA모델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연수팀을 구성해서 핀랜드를 방문하기도 했었고,

성공회대에서는 TA모델에 기반한 팀창업수업이 개설되어 2학기 동안 수업이 진행했습니다.


쿠피협동조합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했고, 이미 관련해서 포스팅도 했습니다.


2015_팀창업교육 - 협동조합 창업교육 모델 개발 프로젝트


+


몬드라곤대학과 함께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를 설립한 해피브릿지 역시

TA모델을 활용한 몬드라곤의 교육프로그램 MTA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올해 3월에는 중국 MTA 교육생들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구요.

http://happybridge.tistory.com/132


올해 4월에는 몬드라곤대학을 방문에 한국 도입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도 진행하였습니다.

http://happybridge.tistory.com/144


그리고 9월에는 MTA의 총책임자 Jose Mari Luzarraga가 한국을 방문해서

MTA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MTA korea 설립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


그렇다면, 이쯤 되면 항상 나오는 질문이있습니다.


"TA모델이 좋은 것을 알겠는데, 과연 한국에도 적용가능할까?"


지금까지 TA를 적용해서 3학기를 진행해본 경험에 의하면

경영 교육측면에서는 확실히 의미가 있고 학생들에게 많이 도움이 된 것같습니다.


트레이닝 다이어리나 학생들의 최종 수업 평가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학기를 진행했을 때 아쉬웠던 점은 눈에 띄게 소개할만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1학기라는 짧은 시간 안에 실제 수익이 나는 사업을 해보려니,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먹는 장사를 해보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물론 1~2학년 학생들에게는 그것만해도 큰 도전이고 좋은 경험이였지만,

수업을 진행하는 코치진에게는 항상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였습니다.


"학생들이 좀 더 색다르게 도전해볼 수는 없을까?"


하지만, 학생들에게 특정 사업 아이템을 강요할 수는 없었습니다.

교육의 기본 철학이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실행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던 와중에 3번째 학기에서는 발찍한 도전을 해본 팀이 등장했습니다.


팀 이름은 '성공하조'였으며,

이들이 진행한 프로젝트 이름은 <마음에 꽃임>입니다.


+


'성공하조' 역시 평범한 성공회대 학생들이 모인 팀입니다.


하지만, 매주 팀원이 바뀌는 수난을 겪으면서 팀분위기는 최악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강신청 정정기간에 팀원들이 빠져나가더니,

그 다음 주에는 갑자기 한 명이 수업에서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에도 한 명이 또 수강철회를 해버렸습니다.


결국은 다른 팀에서 사람을 추가 영입해서 5명의 인원을 겨우 채울 수 있었습니다.

마치 낙오자들이 모인듯한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마음이 어려워지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더 이상의 이탈은 없었고, 새로 영입된 친구들이 잘 적응해주면서 팀이 되어갔습니다.


수업이 6주차에 접어들면서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 구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본인들 스스로 돈을 모아서 사업을 해봐야하기에 다들 신중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성공하조의 첫 번째 아이디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학우들에게 비누 꽃을 파는 것이였습니다.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에 맞춰 꽃을 팔고,

추가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플로로이드 사진도 찍어서, 기프티콘과 함께 보내주자.'

여차하면 대목에 맞춰서 홍대까지 가서 팔 생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사업계획을 발표하자 다른 친구들의 반응이 싸늘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데?'

'굳이 더 비싼데 플라로이드까지 찍어야하는가?'

'기프티콘을 활용한다는데 그게 실용성이 과연 있을까?'


다른 팀 친구들의 의견은 굉장히 냉철했고, 어느 하나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완벽한 아이디어라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게 생겼습니다.


핵심 아이디어있던 패키지 판매가 부정적 반응을 얻으면서,

다시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일단은 장소는 홍대까지 확대하지 말고 성공회대에서만 팔기로 했고,

이날 저날 다 팔기보다는 학생들이 수혜자인 '성년의 날'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옆에서 회의 내용을 조용히 듣고 있던 교수님께서는

'성공하조' 팀원들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져주었습니다.


"학생들이 선물을 받는다면, 왜 선물을 살 사람은 반드시 학생이어야 되나요?"


학생들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질문에 당황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물건을 팔지 않는다면? 과연 누구에게 물건을 팔아요?"

"혹시 교수님한테 꽃을 파는 것이 가능할까요?"


오히려 교수님한테 돌아온 답변은 황당했습니다.


"교수님들한테 팔 수 있겠어요? 교수님들 일일히 찾아다니려면 힘들텐데..."


맨붕에 빠진 학생들에게 교수님은 또 다른 화두를 던집니다.


"학생들 입장에서 학교에서 선물을 받는다면 누구한테 받을 때 가장 좋을 것같아요?"

"학과 교수님들이야 자기 학과 학생들만 챙기겠지만, 전교생을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같은데..."


순간 학생들은 눈이 번쩍이게 됐습니다.


"총장님? 과연 총장님이 성년의 날이라고 꽃을 사서 학생들에게 나눠주실까요?"


교수님께서는 담담하게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뭐~ 그거에 여러분이 하기 나름이죠. 저도 그건 잘 모르죠"

"하지만, 성공회대에서도 10년 전 쯤에 총장님이 직접 꽃을 나눠준 적도 있어요"


화색이 돌기 시작한 학생들은 신나서 계획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총장님이 꽃을 사서 1학년 학생들에게 성년의 날이라고 꽃을 주면 진짜 좋겠다~"

"성년이 되는 1학년 학생들만 600명이 넘는데, 그거 다 팔면 대박이겠네~"

+


성년의 날을 1개월 앞두고 이렇게 사업은 급선회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1학년 전교생이 참여하는 세미나 수업이 월요일마다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성년의 날이 5월 셋째 주 월요일이니 수업시간에 대강당에서 총장님이 꽃을 나눠주기만 하면 됐습니다.


당장 사업계획서를 수정했고 이제 총장님만 설득하면 대성공이였습니다.


하지만, 사업 아이디어 내는 것과 실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우선, 총장님을 만나기 위해서 비서실에 연락을 했지만

 팀창업 관련 수업에서 진행하는 거면 사회진출실에 연결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사회진출실에 가보니 이건 총장실에 연락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다시 비서실에 연락을 해봤지만 구체적인 계획서를 아직 보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아쉬운대로 부총장님께 연결이 되서 찾아갔더니

내가 왜 꽃을 사서 학생들에게 선물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학교 차원에서도 그런 이벤트를 왜 해야하는지 설득을 해보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당연히 꽃을 사준 것이라고 생각하던 학생들은 다시 멘붕이 빠졌습니다.

일주일간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알아봤는데 건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풀이 죽어서 수업시간에 돌아온 학생들에게

오히려 교수님은 더 황당한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나 같아도 못 사줄 것같은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해야지~ 그냥 사달라고 하면 되나?"


+


학생들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뭘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총장님이 꽃을 안 사준다고 그냥 여기서 포기해야하나?'

'총장님이 아니라면 교수님들을 찾아가서라도 꽃을 사달라고 해볼까?'

'우리가 진행한 행사가 신문에 나온다면, 학교에서도 돈을 쓸 수 있지 않을까?'


결국 성공하조 팀원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교수님들도 설득해보고, 총장님도 설득해보고, 홍보실도 설득해보기로 했습니다.


교수님들의 반응은 천차만별이였습니다.


너무 좋은 아이디어이고 꼭 동참하겠다는 분도 있었고,

이런 어이없는 아이디어를 누가 기획했냐며 버럭 화를 내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영업에 대한 스킬도 늘어나면서,

처음에는 막무가내로 들이밀던 학생들도 점차 요령이 생겨서 성공률이 높아졌습니다.


결국은 총장님도 연락이 되어서, 총장님도 교수님들과 함께 참여하기로 했고,

일부러 거절하셨던 부총장님도 이정도 기획이면 같이하겠다며  참여를 약속했습니다.


홍보실과 세미나 담당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제 선물을 구입하고 교수님들이 주신 메세지로 꽃 600송이를 장식했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였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당일 행사를 기획해야만 했습니다.


30분짜리 짧은 행사지만 이것저것 챙겨야할 것이 많았습니다.

선물, 좌석배치, 안내, 동선, 의전, 사진, 마이크 등...


처음해보는 대형행사에 이렇게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는 것은 미쳐 예상을 못했습니다.

수업시간을 통해서 계속해서 피드백을 받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그리고 D-day 


꽃을 포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눠주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총장님 혼자 600명이 넘는 학생들을 모두 나눠줄 수 없기에 교수님들께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흔쾌히 행사에 동참해주신 교수님들은 직접 학생들에게 한송이 한송이를 나눠주시며

이제 막 성년이 된 학생들을 축하해주셨습니다.



예상치도 못한 선물에 학생들은 즐거워했고, 교수님들이 꽃을 준다는 사실에 신기해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총장님과 교수님들이 직접 성년의 날을 챙겨주셨고, SNS에 인증샷도 바로바로 올렸습니다.


홍보팀에서도 바로바로 사진을 찍어서 

학교 SNS는 물론이고 언론사에도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관련 기사들이 릴리즈 된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예상보다 모금과정이 순탄치 않았기에 처음 기대했던 수준의 수익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사업이라는 것이 기획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의도라고 해도 구체화되지 못한 사업은 진행될 수 없다는 것과

대면으로 사람들을 만나면서 설득해나가는 과정을 스스로 체험하면서 배웠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아마 이 내용이 무슨 창업이냐고 물어보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

1학기 수업중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이기에 창업을 했다고 이야기할 수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팀원들과 함께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함께 돈을 모으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결과물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서 창업의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1학년인 이들이기에 이러한 경험들이

훗날 사회에 진출해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업을 같이 들은 친구들이나 이전에 수업을 들었던 친구들 중에서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고 더 많은 배움을 얻어간 친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꼼꼼히 기록해서 재미있는 사례가 있으면 계속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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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2014 남양주시 협동조합학교 운영

쿠피협동조합에서는 2013년 하반기와 2014년 상반기, 2회에 걸쳐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의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남양주시 협동조합 학교를 위탁운영 하였습니다.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관심있는 남양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고,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사업모델 개발과 사업계획서 발표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매년 10~15개 팀이 참여하여 30여명 가량이 수강하였고,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양주 협동조합학교는 남양주 지역의 특성과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협동조합들을

발굴, 육성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지역의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2013, 2014 남양주시 협동조합 학교 수강생 모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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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 AMP과정: 세부교육내용

 

 

 

커리큘럼_2016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 AMP과정.pdf

 

 

 

 

안녕하세요.

 

2016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 AMP과정 세부 교육내용알려드립니다.

 

본 게시글 윗단에 PDF파일로 업로드했습니다.

다운받으셔서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모집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아직 안하신 분들은 서둘러주세요!!

 

 

1. 교육과정 개요

 - 사회적경제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비학위 과정(1년 과정)

 - 기간 : 1학기(2016416~ 716), 2학기(2016824~ 1126)

 - 총 제공 교육 내용 :

   학기별 5과목 × 과목당 주당 2~3시간 × 12주간 × 2학기

   워크샵 및 OT 3(워크샵 학기당 1, OT 1)

 - 수강생은 1학기 당 최소 3과목(8학점) 이상, 84시간 이상 이수

 - 교육인원 : 1학기당 50

 

2. 교육 대상

 - 사회적경제 조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임직원

 - 지원기관 실무자, 사회적경제 관련 담당 공무원 및 정책개발자

 - 컨설턴트 및 인큐베이터, 사회적경제 전문 강사

 - 지역 사회적경제 프로젝트 리더, 관련 시민사회단체 실무자

3. 교육내용

 - 사회적경제 관련 : 사회적경제 및 협동조합론 등 4과목

 - 경영학 관련 : 마케팅관리 등 4과목

 - 현장 연계 주제별 심화학습세미나 및 명사특강

 - 워크샵 : 현장 연계 주제별 심화학습세미나 발표 및 토론

 - 수강생의 요청에 따라 학부, 대학원, 타 기관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

  

4. 교육과정 세부 추진계획

 

. 교육개요

배경 및 필요성

ㅇ 사회적경제 관련 상시적, 장기적 전문교육 프로그램 필요

ㅇ 전문가 교육의 심화과정 개발 필요

교육목표

ㅇ 사회적경제 관련 분야별 교육내용을 주제별로 심화된 교육 컨텐츠 제공

ㅇ 체계적인 이론 이해와 현장과 연계된 주제별 심화학습을 통한 분석능력 함양

교육대상

및 모집인원

ㅇ 교육대상 : 사회적경제 조직 임직원, 지원기관 실무자,
지역 사회적경제 리더, 관련 담당 공무원 및 정책개발자,
컨설턴트 및 인큐베이터, 전문 강사, 시민사회단체 실무자 등

ㅇ 모집인원 : 학기별 50

교육기간

2015416~ 20151130

교육일정

교육생

모집

기간

학기

교육

일정

강좌명

학점

교육

형태

교육장소

(시설명)

3-4

1학기

2016.

04~07

오리엔테이션 워크샵

1

2

강의식, 참여식,

성공회

대학교

강의실

 

 

오리엔테이션 워크숍 장소

사회적 경제 및 협동조합론

2

강의식, 참여식

사회적 경제 세미나 1

3

강의식, 참여식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3

강의식, 참여식

회계 및 재무관리

3

강의식, 참여식

현장연계 주제별 심화학습

세미나 및 명사특강

2~3

강의식, 참여식

워크숍

 

발표 및 토론

2학기

2016.

08~11

사회적기업 및 사회혁신론

2

강의식, 참여식

성공회

대학교

강의실

 

 

워크숍 장소

해외연수 장소

사회적 경제 세미나 2

2

강의식, 참여식

사회적 경제조직의 마케팅

3

강의식, 참여식

경영전략 및 SCM관리

3

강의식, 참여식

현장연계 주제별 심화학습

세미나 및 명사특강

2~3

강의식, 참여식

워크숍

 

발표 및 토론

 

. 명사특강 운영 계획

 - 학기 당 4회 국내외 명사들의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

 - 인문학적 소양이나 폭넓은 사회과학적 시야를 통하여 사회적경제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시사점과 상상력, 통섭적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강의 마련

 - 예상강사

 

날짜

강사명

소속 및 직위

420

이정우

경북대학교 교수

511

이희수

한양대학교 교수

68

미정

미정

76

한재훈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 한학자

824

홍기빈

칼폴라니 연구소 소장

921

조은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1019

이덕일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 소장

1116

미정

 

 

. 강의 시간계획

시간/요일

10-12

 

 

 

 

 

사회적경제 1

13-15

 

 

 

 

 

경영학 1,2

15-17

 

 

 

 

 

사회적경제 2

19-22

 

 

현장연계 주제별 심화학습 및 명사특강

 

 

 

 

- 현장연계 주제별 심화학습: 매학기 8/ 수요일 오후 7-10(수강생은 격주로 참석)

- 명사특강: 매학기 4/ 수요일 오후 7-10(수강생 필참)\

- 경영학 과목: 매학기 12/ 토요일 오후 1-4

- 사회적경제 과목: 매학기 12/ 토요일 오전 10-오후 12, 오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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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 AMP과정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2016성공회대학교 사회적경제 AMP과정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본 교육과정의 세부적인 내용과 일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학기구성

- OT/현장학습: 2016 4 16-17(*전원필참)

- 1학기: 2016 4 20 ~ 7 16(12주간)

- 2학기: 2016 8 24 ~ 11 26(12주간)

- 매주 수요일 오후 7-10, 토요일 오전 10오후 6

 

# 강의 개요

 

학기 및 일정

강좌명

1학기

(2016420

~ 716)

사회적경제 및 협동조합론

사회적경제 세미나 1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회계 및 재무관리

현장연계 주제별 심화학습 세미나 및 명사특강

워크숍

2학기

(2016824

~ 1126)

사회적기업 및 사회혁신론

사회적경제 세미나 2

사회적경제 조직의 마케팅

경영전략 및 공급사슬관리

현장연계 주제별 심화학습 세미나 및 명사특강

워크숍

 

 

 


 

 

# 모집인원: 50

# 접수기간: 2016 3 14() ~ 2016 4 4()

# 문의: 성공회대학교 경영유통연구소

조수미(02-2610-4805 / amp.skhu@gmail.com)

 

# 주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 주관: 성공회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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