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협동조합의 거버넌스와 조합원 참여

노동자 협동조합의 거버넌스와 조합원 참여.pdf



제목

노동자 협동조합의 거버넌스와 조합원 참여
Governance of workers' cooperatives and participation in Management of members


저자

원종호(Won, Jong-Ho)


학술지명

Social Business Review


권호사항

제1권 1호(2017년 12월) pp.19-54


발행처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소


주요어

노동자협동조합, 협동조합 거버넌스, 조합원 참여, 네트워크 거버넌스, worker cooperative, cooperative governance, participation of members, network governance

한국 노동자협동조합의 지배구조 : 조합원 참여의 관점에서

한국 노동자협동조합의 지배구조 - 조합원 참여의 관점에서.pdf


제목

한국 노동자협동조합의 지배구조 : 조합원 참여의 관점에서
Governance of Workers Cooperatives in Korea : from the perspective of members‘ participation


저자

김활신(Kim, Hwalshin)


학술지명

Social Business Review


권호사항

제1권 1호(2017년 12월)


발행처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소


주요어

노동자협동조합, 네트워크 거버넌스, 조합원 참여, worker cooperative, network governance, member’s participation

2017년 성공회대학교 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전기 신입생 모집












● 원서접수(인터넷으로만 접수)

● 원서접수 기간: 2016. 11. 02 (수) 10:00 ~ 11. 16 (수) 19:00까지

▪ 원서접수처 : 진학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 성공회대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http://www.skhu.ac.kr/board/boardread.aspx?idx=27246&curpage=1&bsid=10022


협동조합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꿈을 품고 계신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 커리큘럼은 다음 게시글을 참조해주세요.

http://co-operative.tistory.com/category/Program/Master%20/%20Ph.D

2016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 경영연구 콜로키움 개최

무더위가 기승한 8월, 해가 거듭될 수록 뜨거워지는 날씨만큼 


 협동조합에 대한 연구도 해를 거듭할 수록 더욱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2016년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학과에서는 협동조합을 연구하거나, 경영학을 연구하는 학자, 실무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협동조합에 관련된 연구들에 핵심이 된 학문들을 세션으로 나눠 콜로키움을 진행했습니다.




콜로키움의 주제는 '협동조합의 조합원 참여' 였으며


지난 8월 25일 목요일 오후에 성공회대학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콜로키움의 세션은 


세션1. 노동자협동조합의 거버넌스


세션2. 조합원 참여를 통한 자본조달


세션3. 생협의 공동가치창출과 생협조합원의 품질인식 


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성공회대학교에서 매년 협동조합과 관련된 행사를 여름에 계속해서 진행해왔는데요~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많으신 이정구 총장님께서는 매년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이번해에도 역시 짧고 굵은 축사가 인상깊었답니다 : )


총장님의 축사와 이번 행사의 의도와 취지에 대해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에 계시며, 전주아이쿱생협의 이사장이신 김아영선생님께서 기조발제를 해주시고 난 후,


각자 행사에 참여하기 전 신청한 세션으로 나눠졌답니다~





세션1. 노동자협동조합의 거버넌스


세션1의 좌장은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학과의 교수이신 장승권 교수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성공회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이신 이상윤 교수님과 석사과정에 계신 최황현선생님께서


 '협동조합 거버넌스 연구방법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향후 협동조합 거버넌스의 연구방향을 


이론적인 리뷰와, 실천적인 함의를 더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셨습니다.


연구자로써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앞으로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 나갈 것인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발표였습니다.



  


 





두번째 발표는 노동자협동조합 거버넌스와 조합원 참여라는 주제로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학과의 박사과정에 계신 원종호선생님께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노동자협동조합인 해피브릿지, 한국택시협동조합, 우진교통을 인터뷰하고 분석하여, 


한국에 현실에 맞는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는 연구를 진행하여 발표해주셨습니다.


실제 사례를 각 노동자협동조합의 대표와 직원분들이 계신 곳에서 발표를 하시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셨겠지만 연구자의 관점에서 통찰력 있는 연구가 다른 실무자 분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되었던 발표였습니다 !



세 번째 발표는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학과의 박사과정에 계신 김활신 선생님께서 


국내의 작은 노동자협동조합들 까지 인터뷰를 통해 조사하셔서, 거버넌스의 유형을 정리해주셨습니다.


노동자협동조합 연구의 큰 기초가 될만한 연구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계시면서, 한신대학교 사회혁신경영대학원의 석사과정에 계신


손재현선생님의 해피브릿지 사례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보다 사례중심으로 해피브릿지의 조합원들의 참여에 대해 깊이 고민하신 내용들을 담아 발표를 해주셔서


많은 실무자분들의 공감과 깊은 통찰을 주신 발표였습니다.






이어서, 성공회대학교 경영학부의 연구교수이신 김동준교수님과, 협동조합형 노동자자주기업 우진교통의 대표이신 김재수 대표께서 발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 주셔서, 더욱 풍성한 발표가 되었습니다. 


연구자의 관점에서, 연구의 미흡한 부분을


실무자의 관점에서, 실무에 필요한 부분을 함께 토론하는 귀한 자리였습니다.





세션2. 조합원 참여를 통한 자본조달



세션1 다음으로 가장 많은 분들이 참여했던 자본조달의 세션은 기존 협동조합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이지만,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 않아 더욱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세션은 한신대학교 사회혁신경영대학원의 장종익교수님께서 좌장을 맡아주셔서 더욱 풍성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는데요



세션2의 첫번째 발표는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에 계신 서진선선생님이


생협을 중심으로 '조합원참여를 통한 자본조달'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재무이론을 중심으로 협동조합의 자본조달을 조합원의 참여관점에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재무전공자가 아니면 어려울수도 있는 용어들이 많이나왔지만, 그만큼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생혐을 중심으로 말씀해주셔서 


의미있는 발표였던것 같습니다!



이어서, 두번째 발표는 기업이론으로 본 조합원 소유 비즈니스의 자본조달이라는 주제로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의 임창규선생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실무에 오랫동안 몸담고 계시던 선생님이셔서 조금은 어려운 수학식과 함께 정교한 논리를 발표해주셨습니다


세번째 발표는, 협동조합 정체성과 자본조달의 유연성이라는 주제로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의 최은주선생님께서 발표해주셨는데요, 


조금은 더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는연구를 진행해주셔서 다양한 측면으로 자본조달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발표였습니다





이어서, 이뤄진 토론도 아주 활발하게 모든 참여자가 발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히, 아이쿱협동조합지원센터의 이사장이신 김대훈 이사장님이 함께해주셔서 더욱 풍성한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자본조달이라는 조금은 어려운 분야를 연구자들과 실무자들이 한 곳에 모여 함께 토론하는 장면은 정말 


열정이 넘치며, 어느 곳에서도 쉽게 가질 수 없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세션3은 생협의 공동가치창출 & 생협 조합원의 품질인식


이라는 주제로 마케팅을 전공하시는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에 계신 이예나선생님의 


'생협의 공동가치창출에 참여하는 조합원 소비행동' 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셨습니다.


또 생산관리에서 품질을 전공하시는 협동조합경영학과 석사과정예 게신 권영기선생님이


'한국 생협 조합원의 품질인식 차이에 관한 연구'에 대해 발표해주셨습니다. 




생협에서 발표되는 흥미롭고 새로운 주제들과 관련하여  


이 세션의 좌장이신 협동조합경영학과의 박상선 교수님께서 좌장을 맡아주심으로, 


협동조합연구소 황지애연구원님, 모심과살림연구소 하만조 연구원님,


 고려대사회학과 박사과정 허준기님, 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석사과정 이유빈님이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세션의 경우에는 토론자님들이 정말 많은 준비를 해오셔서, 


논문 심사 때와 같은 아주 자세하고 의미있는 토론들이 활발했다고 전해들었는데요! 


모든 참가자도 토론할 기회가 있어서 더욱 풍성했다고 합니다!





2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6시에 모든 세션이 마치고


네트워킹 파티장으로 향했습니다! 


맛있는 저녁도 먹으며, 각 좌장을 맡아주신 교수님들의 정리도 들으며, 참석해보지 못한 세션의 이야기들도 듣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네트워킹이 활발하고, 즐거웠던 파티를 마침으로 ~~~~


가장 뜨거웠던 8월, 협동조합에 대한 연구와 토론, 실천적 함의가 가장 뜨겁게 이뤄졌던


성공회대학교의 협동조합 경영연구 콜로키움의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해를 또 기대해 주세요 !



John Lewis Partnership 2탄!! 헌법(Constitution) (상)

지난번에 이어 다시 John Lewis Partnership을 소개합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종업원들이 주인이 되는 기업, John Lewis Partnership은 재밌게 보셨나요?

보통 기업은 운영을 위해 정관을 작성하게 됩니다.

내용이 어떻든 간에 정관으로 법적으로 정해진 의무입니다.


그런데

John Lewis Partnership에서는 정관 위로 헌법이 있습니다. 네 말 그대로 헌법입니다. Constitution!!!



직원들이 투표로 제정되고 개정되는 헌법!!!

헌법은 다들 알다시피 민주주의 국가의 최상위법이고 국민들에 의해 제정되고 개정되지요.

그리고 그 법에 기초하여 나머지 법들이 나오지요.

이렇듯 JLP에서도 모든 직원들이 정한 헌법을 JLP 내의 회장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이 지켜야 하지요.

또한 이 헌법에 따라 JLP는 3권 분립이 이뤄집니다.

파트너십 의회, 파트너십 이사회, 회장


헌법에 따라 정해진 기간에 투표를 실시하여 의회 의원들을 선출합니다.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의회에서는 회장에 대한 탄핵권도 가지고 있지요.

또한 JLP 내에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합니다.


원문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타시면 됩니다.

http://www.johnlewispartnership.co.uk/about/our-constitution.html



참고로 이제부터 소개할 JLP 헌법은 전문 번역가가 번역한 게 아니라 깔끔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큽니다.

그리고 전부를 번역한 게 아니라 보고 의미 있을만한 내용을 개조식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오늘은 24조까지만 소개하지요.

(제 나름의 생각이나 해석을 붙일까 하다가 그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표시만 해봅니다.)


서문

  • 헌법을 가지는 2가지 이유
    • 첫 번째 역사적 이유 - 파트너십은 설립자의 비범한 비전과 이상 때문에 오늘날 존재한다. 최신판은 그의 본래 영감과 직접적으로 이어져있음. 
    • 두 번째 미래를 예견하기 위해서
  • 헌법은 모든 구성원의 행복이 성공적인 회사에서 의미있고 만족스러운 일자리(employment)에 의존한다는 것을 확인시켜줌. 
    파트너들은 세가지에 헌신함.
    - 우리의 기업 성공을 위해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
    - 우리의 원칙에 의해 권력을 주는 관계를 세우는 것.
    - 우리의 업무 생활에 실제 영향력을 창조하는 것.



Part 1- 도입부

1.  트러스트(trust, 재단)이 소유하고, 파트너인 구성원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2.  Settlements의 trustee는 John Lewis Partnership Trust Limited(the Trust Company)이고, 그 회사의 회장은 파트너십의 회장임. 또 다른 이사는 부회장이고 3명의 파트너는 헌법의 Trustee로서 파트너십 의회에서 선출이 됨.

3.  파트너십은 문서로 된 헌법에 따라 지배됨(is governed).

5.  파트너는 John Lewis plc와 파트너십 내에 있는 회사의 직원임.



Part 2- 원칙(Principles)

목적(Purpose)

1.  파트너십의 궁극적 목적은 성공적인 직장에서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일자리(employment)를 통한 모든 구성원들의 행복임.


권력(Power)

2.  파트너십 내에 있는 권력은 3개의 지배 기관으로 분배되어 있음. 

     파트너십 의회, 파트너십 이사회, 회장





Part3- 규칙(Rules)

Section 1 - 어떻게 권력은 분배되는가(How power is shared)

4.  3개의 지배기관으로 분배한 목적은 파트너십의 미래를 보호하고, 파트너십을 번영시키고 통일성(integrity)을 보장하는 것임. 



파트너십 의회

목적과 권한

7.  파트너십 의회는 전체로써 파트너를 대표한다. 그리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한다. … 의회는 파트너십 이사회나 회장에게 어떤 질문도 할 수 있고, 이사회와 회장은 그들의 의견이 파트너십의 이익에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답변을 해야 한다.

10. 회장이 헌법에 규정된 그의 책임을 실행하는데 실패하였거나 실행하는데 더 이상 적절한 사람이 아니라고 의회가 판단한다면, John Lewis Partnership Trist Limited의 Association의 조항에 따라 회장을 해고할 수 있는 ‘Resolution upon the Constitution'을 통과시킬 수 있음.


유권자와 선거

11. 의회선출은 3년마다 열린다.

12. 모든 파트너는 의회 선출을 위해 하나의 투표권을 가진다.

13. Trustee는 선거가 비밀투표에 의해 열리도록 보장한다.


의회의 다른 구성원들

14. 파트너십 이사회의 구성원들은 자동적으로 의회의 구성원이 된다. 의회가 그들의 조언, 경험 그리고 전문가적인 지식을 의지하기 위해서.
회장은 헌법의 Trustee들의 동의를 받아, 의회에 혜택이 되는 조언을 줄 수 있는 다른 파트너들을 의회에 임명한다.


의회 사업

15. 오직 선출된 의원들만이 투표를 할 수 있음. 파트너십 이사회의 구성원들과 회장에 의해 임명된 구성원들은 의회에서 투표권을 가지지 않음.(선출직 의원들만이 의사결정 투표를 할 수 있다는 얘기임, 지명직, 당연직 의원들은 의사결정에 참여하지 못함)

17. 파트너십의 경영진은 의회 사업에 파트너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지함.


의회의 자금

19. 매년 의회는 전년도 파트너들이 받은 급여와 보너스의 1% 이상의 자금을 받음.


절차(Procedures)

24. 시간이 허락하는 파트너 누구라도 파트너십 의회의 회의에 참석할 수 있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2016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 콜로키움

○ 참가신청 : http://goo.gl/forms/ovq8C6YyYiByKgXB2






2016년 성공회대학교 협동조합경영연구 콜로키움

주제 : 협동조합의 조합원 참여


○ 일시 : 8/25(목) 오후 2시

○ 장소 : 미가엘관 M301호

○ 참가신청 : http://goo.gl/forms/ovq8C6YyYiByKgXB2


주제 1 : 노동자협동조합의 거버넌스

- 협동조합 거버넌스 연구방법 제안 : 이상윤(성공회대 경영학부 교수), 최황현(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석사과정)

- 노협 거버넌스와 조합원 참여 : 원종호(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국내 노협의 거버넌스 유형 정리 : 김활신(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해피브릿지협동조합 거버넌스 운영과 조합원 참여사례 : 손재현(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 사무국장)


주제 2 : 조합원 참여를 통한 자본조달 

- 조합원 참여를 통한 자본조달 - 생협을 중심으로 : 서진선(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기업이론으로 본 조합원 소유비즈니스의 자본조달 : 임창규(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협동조합 정체성과 자본조달의 유연성 : 최은주(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주제3 : 생협의 공동가치창출 & 생협조합원의 품질인식

- 생협의 공동가치창출에 참여하는 조합원 소비행동 : 이예나(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과정)

- 한국 생협 조합원의 품질인식 차이에 관한 연구 : 권영기(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석사과정)


※ 사전 참가신청 필수 - 참가신청 하신 분들에게 사전에 발제문을 보내드립니다.

※ 모든 참가자는 5분이상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문의

 | 쿠피협동조합 

 | 전화 : 02-2610-4805

 | 이메일 :  coopy_coop@daum.net


○ 참가신청 : http://goo.gl/forms/ovq8C6YyYiByKgXB2


종업원들이 주인이 되는 기업, John Lewis Partnership

영국의 수도 런던의 옥스퍼드 거리를 걷다보면, John Lewis라는 이름의 백화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설립자의 이름을 딴 이 백화점은,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1864년에 설립된, 무려 1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영국의 유서깊은 종업원 소유기업입니다. ICA에서 발간하는 World Co-operative Monitor에서 John Lewis는 도소매 유통업 분야의 협동조합으로 분류되며, 세계에서 8번째로 큰 유통협동조합이죠. Co-opearative News에서는 지난 34일 종업원 소유를 주제로 열린 South Wales Chamber Business 조찬모임을 취재했는데, 여기에서 Partner라고 불리는 John Lewis의 종업원 Ian Urquhart는 종업원 소유가 가지는 장점들과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기사 원문 링크 "Will employee ownership work for you?" )




 

(London Oxford Street의 John Lewis 백화점)



John Lewis
를 통해 종업원 소유기업에 대해 조금 더 들여다볼까요?

 

일하는 사람들의 천국, John Lewis Partnership


John Lewis Partnership(이하 JLP)은 31개의 백화점과 276개의 Waitrose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약 94,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직원을 employee가 아니라 Partner로 부르는 JLP노동자들의 천국’, ‘모두가 근면하고 공평한 완벽한 세상을 위한 청사진등으로 묘사되어왔다. 또한 JLP는 영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중 하나로, 수년간 “Britain’s favourite shop”에 선정되는 등 각종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영국 언론은 JLP의 종업원 공동소유 구조가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보도하며, 영국의 보수당과 노동당의 정치가들도 의료 및 교육 부문에서 JLP 모델이 가질 수 있는 장점들에 주목하고 있다. 적정 가격에 훌륭한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의 ‘Never Knowingly Undersold’ 슬로건은 지난 75년간 고객에 대한 John Lewis만의 독특한 약속이었다. John Lewis는 의류와 가구 및 각종 생활잡화들을 취급하며 오늘날 영국에서 가장 큰 백화점 체인으로 성장하였다. WaitroseJohn Lewis의 식료품 전문브랜드로 1937년에 10개의 체인을 가지고 처음 John Lewis Partnership에 합류하였다. 1950년에 첫 매장을 연 이후 2011년 현재 전국 272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Which?’ 에서 선정하는 연간 슈퍼마켓만족도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John Lewis와 마찬가지로 매년 각종 소비자 만족도조사에서 최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Hampshire에 있는 Leckford Estate 농장에서 우유와 과일 등의 품목들을 직접 생산하기도 한다.

 

Ian은 종업원 소유기업 모델이 경기 불황기에 보다 회복력이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종업원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더 높은 수준의 복리를 얻으며, 더 열심히 참여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그는 또한 종업원 소유를 기업의 상업적 성공이 근간으로 하고 있는 기반으로서 설명했는데요, 이러한 John Lewis의 조직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John Lewis의 역사를 조금 더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John Lewis Partnership은 어떻게 종업원 소유기업이 되었나?


‘John Lewis and Co.’라는 상호는 1864년 런던 옥스포드 가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당시 28세였던 John Lewis는 사업에 매우 열성적이었고, ‘John Lewis and Co.’는 빠르게 성장하여 1906년에는 두 번째 가게인 Peter Jones를 개업했다. John Lewis는 아들의 21번째 생일선물로 회사의 지분 1/4John Stephen Lewis (이하 JSL)에게 넘겨주고 Family Partnership을 형성하였다.

 

JSL는 아버지의 경영방식에 대하여 회의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회사가 성장할수록 그의 아버지가 회사의 비전과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타 회사와의 경쟁과 영업적 이익에만 얽매여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회사의 성공에 비하여 열악한 수준에 놓여있던 회사 직원들의 개인적 행복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관심은 이후 종업원들의 행복을 제일 가치로 삼는 그의 경영철학의 핵심이 된다. 1914년부터 Peter Jones에 대한 경영권 일부를 가지게 된 JSL은 그곳에서 최초의 직원위원회와 인센티브 체계의 설립, 직원 숙소와 근무일 축소 등의 경영방식 변화를 시도한다. 또한 1918년에는 ‘The Gazette’이라는 이름의 사내 잡지를 발행하고, 이익배분계획에 대하여 공표하기도 하였다. 이것은 JSL이 직원들의 사기와 복지를 증진하고 경영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한 최초의 실험이었다. 그의 실험은 성공적이었고 Peter Jones의 매출은 5년 내에 두 배로 뛰어올랐다. 1928년 아버지 John Lewis92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자 JSL는 회사 전부를 물려받고 본격적으로 산업민주주의에 대한 실험들을 진행하기 시작한다. 그는 종업원 소유기업으로써의 새로운 구조와 원칙들을 설계하고 두 번의 Trust Settlement를 통하여 경영자 소유였던 회사의 지분들을 종업원들에게 분배하는 과정을 계속 진행해 나갔다. 이로써 JSL이 실질적인 경영을 맡되 수익은 직원들에게 분배되도록 하는 지금의 종업원 소유구조가 확립되었다. 그는 자신의 실험이 제도적으로 안착하였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1940년부터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서 각 지점들을 방문하고 Partner들의 이야기를 듣는 정도로 JLP의 운영에 관여하였다.

 


(JLP에서 파트너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과정. 2015 연차보고서)


개인적인 이윤추구보다 종업원들의 행복에 주목했던 설립자의 경영철학은 150년이 넘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파트너들을 평의회와 위원회 등의 의사결정기구들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내고, 이는 기업의 운영에 반영됩니다. 이윤은 종업원 신탁(Trust)에 귀속되어, 다시 파트너들에게 돌아갑니다. 파트너인 Ian이 직접 이야기하는 종업원 소유의 장점과 장애물들을 정리해봅시다.


종업원 소유의 장점

  • 종업원 소유 기업은 매각될 수 없다. : 조직의 주인으로서 JLP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종업원들에게 그들의 지분을 다른 곳에 팔거나 투자하는 선택지는 없기 때문에, 그들은 장기적으로 기업의 성장을 지속하는 데에 더 많은 노력을 쏟을 유인을 가지게 된다.
  • 직원들은 더 열심히 참여하고 더 생산적이다. : 직원들은 높은 업무수준을 보인다. 그들의 결근율은 업계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4%이다.
  • 사업의 회복력이 더 높다. : 사업의 공동소유자로서, 파트너들은 보다 지속가능하고 책임있는 기반 위에서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힘쓴다. 이는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 지역사회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 세전 수익의 4%(작년의 경우 약 1300만 파운드) 가량을 지역사회에 기부하였고, 파트너들의 총 자원봉사 시간은 278,000시간 이상이다. 지점에 따라 지역사회에 무료로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 높은 신뢰 : 신뢰는 고객 충성도를 위한 핵심 동력이다. 종업원 소유로 인한 사업의 안정성은 공급자들과의 관계 개선으로도 이어진다.

한편, Ian종업원 소유 모델이 직면하고 있는 장애물들에 대해서도 덧붙였습니다.

먼저, 종업원 소유가 가진 잠재력이 온전히 실현되기 전에 소유자들이 사업을 매각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비록 종업원들이 매각할 수 있는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사업을 발전시키고 지속할 책임을 가지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여전히 종업원 소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도 주요한 장애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종업원 소유는 종종 비영리와 혼동을 일으키기도 하고, 변화하고는 있지만 은행에서 종업원 소유기업들에게 대출을 잘 해주지 않기도 하며, 법적, 재무적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가들이나 기업의 오너들도 종업원소유가 제공하는 상업적 이익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들이 있음에도, 영국에서 종업원 소유는 매년 1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는 종업원 소유기업에 감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영국 정부 정책의 변화도 기여했다고 합니다.

 

JLP의 사례를 통해 종업원 소유모델이 시장에서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하는 사람의 만족과 행복이 조직 전반의 성장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는 장기적인 관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OECD국가들 중 노동자들의 업무시간과 강도가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물론 150년이라는 긴 역사가 바탕이 되기는 했지만, JLP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경영철학과 그것을 구조화하기 위한 노력은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미 종업원 소유모델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우리 주변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협동조합의 소유 및 지배구조를 이해함으로써 종업원 소유모델에 조금 더 접근해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종업원 소유 모델이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성장하기를 희망해봅니다.

 

덧붙임. JLP는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의 광고로도 유명합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와 150주년 기념광고를 한 번 감상해 보실까요





2015_조직학습 관점에서 바라본 노동자소유기업의 조직변화: 우진교통 사례

제목

조직학습 관점에서 바라본 노동자소유기업의 조직변화: 우진교통 사례

= A Worker-Owned Firm`s Organizational Change from the Perspective of Organizational Learning: The case of Woojin Traffic


저자

김활신 ( Hwalshin Kim ), 장승권 ( Seungkwon Jang )


학술지명

韓國協同組合硏究(The Korean Journal of Cooperative Studies)


권호사항

Vol.33 No.3 [2015]


발행처

한국협동조합학회(Korean Society for Cooperative Studies)


초록(Abstract)

본 연구는 노동자소유기업을 노동자의 노동권 확보의 한 가지 방안으로 보고 노동자소유기업의 강화가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노동자소유기업의 성장 모델을 제시하기위해서, 버스 회사인 우진교통을 사례연구 하였다. 우진교통은 2005년 부도위기를 겪으면서 노동자자주관리기업으로 전환하였다. 본 연구는 우진교통이 지난 10여 년 동안 노동자소유기업으로서 성장해온 조직변화 과정을 설명하였다. 이를 위해서 P. Senge의 학습조직 모델을 기반으로 조직학습을 통한 조직변화를 분석하였다. 우진교통의 조직구성원들은 노동자소유기업의 공동소유라는 소유구조에 걸맞는 노동자 참여의 의사결정 구조, 현장 노동자들이 자신의 노동과 성과 분배에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 구현을 통해 소유구조와 의사결정구조의 일치를 강화하였다. 이 변화과정은 우진교통이 노동자소유기업의 성질을 유지하면서 경영성과를 내며 운영될 수 있게 하였다. 이 연구결과는 노동자소유기업의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의 수립과 조직구성원의 민주적 참여가 노동자소유기업의 성장과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게 한다. 더 나아가 새롭게 설립되는노동자협동조합을 비롯한 노동자소유기업에게 성장 모델로 실천적 함의를 줄 수 있다.


This study sets out to explore the research question; how a worker-owned company can be strengthened. Worker-owned companies can be considered as one solution for securing the right to work. In order to build a growth model of worker-owned company, the research investigated the case of Woojin Traffic, a bus company. When Woojin Traffic underwent bankruptcy crisis in 2005, it was converted to workers` self-management. The authors analyzed the organizational change of Woojin Traffic through the organizational learning from the learning organization model by Peter Senge. The workers of Woojin Traffic strengthened decision-making structure in conformity with the ownership structure by the participative decision-making as befitted the joint ownership of the worker-owned company, and embodying the workplace democracy by workers` participation. The change process could help Woojin Traffic to keep the nature of worker-owned company and improve business performances. This study shows that the democratic decision-making structure and the members` democratic participation are the important factors that affect the growth and the performance of worker-owned company.


주제어

노동자소유기업, 노동자협동조합,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 조직학습, 학습조직, 조직변화, Worker-Owned Firm, Worker Co-Operative, Democratic Decision-Making, Organizational Learning, Organizational Change, Learning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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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_ICA-ILO 국제학술컨퍼런스 참가기

ICA(국제협동조합연맹)에서 협동조합 관련 학술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CCR(Committee on Co-operative Research)에서는 다양한 국제학술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별(아시아, 유럽 등)로도 별도의 학술 컨퍼런스가 개최되지만,

전 세계 협동조합 연구자들이 함께 모이는 국제학술컨퍼런스(International Research Conference)도 매년 개최되어 왔습니다.


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논문을 발표하면서,

한국의 협동조합에 대한 내용들을 국제사회에 알려왔습니다.



2011년 핀랜드 Mikkeli 학회에 대해서는 신효진 학우,

2013년 키프러스 Nicosia 학회에 대해서는 최은주 학우,

2014년 크로아티아 Pula 학회에 대해서는 이예나 학우,

2015년 프랑스 Paris 학회에 대해서는 김다솜 학우가


각각 협동조합경영학과 블로그에 참가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위의 링크를 따라가 읽어보세요.)


+


하지만 올해는 특별히 ICA는 ILO와 함께

"Co-operatives and the World of Work" 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 대회를 한 번 더 개최하였습니다.


“협동조합은 노동의 세계에서 전 세계 25만명 이상의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주요한 주체이다. 그러나 협동조합들이 그 세계의 최선의 고용주라는 개념을 뒷받침할 수 있는 건실한 데이터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것이 ICA가 ILO와 함께 “Co-operatives and the World of Work”라는 제목의 학술컨퍼런스를 개최하는 이유이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ILO에서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하면서,

일자리와 노동문제에 초점을 맞춘 협동조합 학술 컨퍼런스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도 노동자협동조합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이렇게 노동자협동조합에 대한 특화된 학술 컨퍼런스가 열린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행사였습니다.


이미 5월에 국제학술컨퍼런스가 한 번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26개국에서 112명이 참가를 했고, 50여개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ILO(국제노동기구)가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을 하면서

기존의 노동문제를 연구하던 연구자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협동조합을 주목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ILO와 관련해서 활동하던 분들이 상당수 참여를 했고,

학술 섹션의 구성에 있어서도 노동운동과 노동조합과 관련된 세션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국제적인 노동문제의 전문가들이 협동조합에 주목하고,

협동조합 연구자들과 새로운 교류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참으로 신선한 시도였습니다.



행사의 진행에 있어서도

 Sonja Novkovic (ICA)와 Simel Esim (ILO)가 공동으로 사회를 보았고,

 주요 패널들에 있어서도 ICA와 ILO의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올해는 성공회대에서도 3명의 연구자가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그동안 대다수의 연구가 iCOOP생협을 주로 연구했다면,

이번에는 해피브릿지, 우진교통, 구로구 협동조합협의회라는 새로운 연구 대상을 발표했다는 점이 특이했습니다.


이예나/남윤환/이상훈 - 구로 협동조합 협의회 사례

The role and strategy for community association of co-operatives as the secondary organization

- Case of Guro Community Association of Co- operatives


김활신/장승권 - 우진교통 노동자자주관리 기업 전환 사례
A worker-owned firm’s organizational change from the perspective of organizational learning

: The case of Woojin Traffic


원종호/장승권 - 해피브릿지 노동자협동조합 전환 사례
Becoming a co-operative with self-organizing process: the case of Happy-Bridge Co-operative


여기에 미국 덴버대학의 지민선 연구원과

벨기에 리에주 대학의 엄형식 연구원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인 발표자만 5명이나 참가해 아시아 국가 중에는 가장 많은 발표를 했습니다.



2014년에 이어서 올해도 Young Scholar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구요.

전세계에서 모인 20여명의 학생들이 기성 연구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국 리즈 대학의 Virginie Pérotin 교수

호주 시드니 대학의 Morris Altman 교수

캐나다 위니퍼그 대학의 Claudia Sanchez-Bajo 교수

CICOPA의 사무총장 Bruno Roelants가 자리에 함께해주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세팅단계이기에 서로 얼굴 익히고 인사를 나누는 수준이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정착이 된다면 새로운 연구자 발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


둘째날 오전에 진행된 조직 변화(organization chnage) 섹션에서는

4명의 발표자 중에 2명이 참석하지 않는 바람에 한국의 두 사례만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한국 특별 섹션이 구성되었는데요.

아침 9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한국의 '해피브릿지'와 '우진교통'의 전환 사례는

해외의 다양한 연구자들에게 큰 관심을 이끌어내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황에서 전환을 결정한 해피브릿지,

노동자 자주관리기업이 된 이후에도 노조가 공존하고 있는 우진교통


이 두 사례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사례라는 평가였습니다.


호주 뉴캐슬 대학의 Anthony Jensen교수와

캐나다 위니퍼그 대학의 Claudia Sanchez Bajo 교수는


조직 학습 이론과 지속적인 변화의 관점에서 분석한 2개의 사례는 매우 인상적이며,

항후 다른 노동자협동조합 연구에도 좋은 사례가 될 것같다는 의견을 제시해주었습니다.


+


학술 컨퍼런스는 약 50여개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고,

마지막으로는 연구 내용을 총 정리하는 클로징 세션을 진행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학술 컨퍼런스의 특징은 노동이라는 이슈에 주목해서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지만,

반면에 연구의 수준과 내용이 너무 천차만별이라는 한계점도 나타냈습니다.


현장의 사례만 정리해서 발표하는 경우도 있었고,

데이터 분석에 있어서 소스의 신뢰도가 떨어지거나 불명확한 분석을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제 막 기지개를 펴는 분야이기는 하지만,

아직 협동조합 연구에 있어서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한국의 협동조합 연구상황, 특히 노동자협동조합의 연구상황이나

전세계적인 노동자협동조합의 연구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과 차원에서도 iCOOP이 아닌 다양한 사례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고,

앞으도 계속해서 한국의 내용들을 알리고 다른 나라의 정보들을 수집하기 위해서 부단이 노력해야할 듯합니다.


+


2016년 ICA의 국제학술컨퍼런스(5월)는 스페인 알메리아(Almeria)에서 열릴 예정이며,

ICA-ILO공동주최의 국제학술컨퍼런스(2017년)는 말레이시아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2016년에는 어떤 한국의 이야기들이 소개될 수 있을지,

그리고 세계적인 연구자들은 얼마나 발전된 연구 내용을 소개해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2016년에는 더 많은 연구자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5년 ICA-ILO 국제학술컨퍼런스 관련 자료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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